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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대생의 글

어느 여대생의 글 저는 젊은 20대 여성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가난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기에 "경제발전" 이라는 말은 가슴에 다가오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원래 한국은 이 정도로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윗세대 분들까지만 해도 방글라데시나 아프리카보다 못 살았던 세계 최고의 거지국가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그런 말을 학교에서 배워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쓰여진 정치학 책 몇 권과 인터넷에 떠도는 쪼가리들을 읽고서는 세상에 대해서 다 아는 것 마냥 떠들고 다녔습니다. 20대 초반 특유의 정의감으로 세상을 선/악으로 구분해서 독재자를 비판하고 짓밟을수록 내가 "멋있고""진보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치사회 2021.07.12

광주 광역시 자영업자 배훈천씨의 연설문 전문

광주 광역시 자영업자 배훈천씨의 연설문 전문 " 안녕하십니까? 운암동 골목길에서 커피 볶고 파스파 파는 자영업자, 배훈천입니다. 광주는 좁고 소문은 빨라서 동네 장사하는 사람이 상호와 이름을 밝히고 이런 자리에 나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어스름 달빛 아래 어둠 속에서 살게 만든 문 정부의 정책에 대해 이 정부 지지기반인 광주에서 현지인의 입으로 들려주는 게 우리 자식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유익할 것 같아서 용기를 내었습니다. 다소 거칠고 거슬리는 말들이 나열되더라도 잘 헤아려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전두환 노태우 정권 때 대학을 다니고 김영삼 정부 때부터 자영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영삼 김대중 정부 때만 하더라도 자엽업은 월급쟁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정치사회 2021.07.12

기도하옵니다

기도하옵니다 다시는 이 땅에 무능하고 멍청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데모하는 것밖에 모르는 민주건달들이 권력을 탐닉하는 더러운 세상이 되지 않았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조국같은 위선자가, 민정수석 비서관과 법무부 장관이 되지 말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김어준 같은 난봉꾼이 나타나 함부로 짖어대는 꼬라지를 볼 수 없기를 간절히 청합니다. 다시는 이 땅에 김남국, 김용민, 설훈 같은 똥개가 출몰해 사안마다 마구마구 짖어대는 꼴볼견을 목격하지 말았으면 진정으로 바랍니다 다시는 이 땅에 윤미향같은 돈벌레가 시민운동을 한답시고 저 불쌍한 위안부 할머니의 호주머니를 갈취하는 꼬락서니, 참으로 지긋지긋 합니다. 이런 것도 일소해 주..

정치사회 202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