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아름다운 선택

우현 띵호와 2021. 11. 10. 22:13

아름다운 선택

미국에서 롱비치에서 실제 있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기르며 지극 정성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들 형제가 마을의 공터에서 죽창으로 전쟁놀이를 하였습니다.

그때 그 지역의 유지 한 분이 말을 타고 그곳을 산책하다,

하필 말의 눈이 아들 형제의 죽창에 찔려,놀란 말이 펄쩍 뛰는 바람에

말에서 떨어져 뇌진탕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됩니다.
판사가 두 형제에게 말의 눈이 누구의 죽창에 찔렸는지를 묻자,

두 형제가 서로 자기의 죽창에 찔렸다고 각자 주장했습니다.

판사가 형제의 어머니를 불러서

“부인, 한 아들만 사형에 처하면 되는데 형제가 서로 자기 죽창에

말의 눈이 찔렸다고 하니 부인이 한 아들을 정해 주시오.”

한참 침묵을 지키며 기도하던 부인이 “작은아들을 사형에 처해 주세요.”
“왜 작은 아들입니까?”
“큰아들은 전처의 아들이고, 작은 아들은 제가 낳은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부인 !
자기 몸으로 낳은 아들이 더 귀하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제 몸으로 낳은 아들이 더 귀하지요.
그러나 저는 그리스도인 입니다.
성서에서 배운 삶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큰아들을 죽게한다면 하느님께 영광이 되겠습니까?”

이 말에 감동을 받은 판사가 “부인, 오늘까지 재판하면서
이렇게 감동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이번 사건을 판결하는 판사로서 이렇게 선한 어머니의 자녀들이

사람을 다치게 할 목적으로 한 의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두사람 모두 무죄를 선고합니다 !''

이 부인이 나타낸 사랑의 특성은 겸손한 자만이 나태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겸손한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그러기에 오늘날 미국이라는 나라가
많은 과오와 실수를 범하지만,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미국의 원동력이 여기에 있습니다.

두 아들의 아름답고 기특한 정신,
또 숭고한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전처의 아들과 친자식을 함께 키우며

두 아들이 서로가 자기가 범인이라고 주장하게끔 한 엄마의 인성교육과

가정교육과 인간성을 바로 세우도록 교육한 그 어머니의 숭고한 모습이

오늘의 미국이라는 나라를 대변하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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