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보석은 다듬기 나름ᆢ
두 여자가 있었습니다.
한 여자는 거의 완벽에 가깝고
한 여자는 부족함이 참 많았습니다.
이 두 여자가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했습니다.
거의 완벽한 아내와 살게된 남자는 복이 터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보니 완벽함 속에 부족함이 몇개 보였습니다.
단점만 보완한다면, 정말 최고의 아내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부터 지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보 내가 그거좀 고치라고 했지"
완벽한 여자로 만들기위해 매일 지적하기 시작했고,
여자는 매일 잘못한 점을 지적받아야 했고,
급기야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걸렸고 인생 살 맛을 잃었습니다.
반면 부족함 많은 여자와 결혼한 남자는
여자를 보니 한두 가지 고친다고 될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넘어가고 칭찬 했습니다.
"여보 참 잘했네. 여보 당신도 생각보다 센스가 있네"
늘 칭찬하기 시작했고,
칭찬받은 아내는 자신감이 생기고,
얼굴에 생기가 돌고, 살 맛이 났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이 아내는 점점 아름답고 완벽해져 갔습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지금 내 주변을 보십시요.
부족함이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까?
완벽함이 많은 분들이 있습니까?
화단에 심겨진 꽃도 가꿔주어야 하듯 부족해도 기다려주고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면서 잘 가꿔주면,
가장 빛나는 보석이 될 것 입니다.
내 주위의 부족한 사람들도 내가 잘 다듬으면
진귀한 보석으로 새로워 질것 입니다.
더우기 나 또한 다른 사람 보기에
아주 아주 부족한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나도 부족한 원석이지만,
서로의 사랑 안에서 보배롭고 존귀한 보석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