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이재명과 쌍방울 검찰의 존재 이유

우현 띵호와 2022. 9. 7. 14:06

이재명과 쌍방울 검찰의 존재 이유

檢, 쌍방울 계열사가 이재명 변호인 사무실에 '20억 이체' 확인

<김만배ㅡ 쌍방울ㅡ 이재명 변호 법무법인 변호사비 대납

ㅡ 쌍방울 계열사에 반환ㅡ형사 6부가 수사하는

쌍방울 수사 기밀 유출 확인>

 

이런 흐름의 퍼즐 조각들이 맞춰 지는가?

유출 직후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은 해외로 출국.

관련 임원들과 가족들도 모두 잠적.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변호했던

이 모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계좌로

쌍방울의 한 계열사가 현금 20억 원을 입금한

사실이 검찰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발단이 됐던 녹취 속에 등장한

'전환사채 20억'과 같은 규모입니다.

특히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세상에 알려진 직후, 

20억 원이 쌍방울 계열사 계좌로 반환된 사실까지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의혹이 제기된 금액과 액수가 일치하고

돈이 반환된 시기도 혐의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변호사비 대납금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변호사 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법인에 쌍방울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다른 변호사도 있다"며,

"제3자가 거래대금을 보관하는 '에스크로' 방식으로

일시 보관한 돈이었다"는 겁니다.

말도 안되는 궁색한 변명 같은데...

이렇게 복잡하게 꼬이고 뒤엉킨 실타래 를

경찰은 도저히 풀 수 없지요.

*에스크로 escrow

경영 계약 행위를 이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서류를

중개업자, 변호사, 보험 회사 등의 대행업자에게 맡기는 일.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신뢰할 만한 중립적인 제삼자가 개입하여 금전이나 물품을

거래하는 서비스.

*에스코로(escrow)계좌

쉽게 설명하자면 인터넷쇼핑을 예로 들수 있죠.

네이버쇼핑을 할때 입금을 네이버로 하고 네이버에서는

판매자가 제품 발송을 제대로 했고 소비자가 제품을 잘받았는지

확인후 대금을 판매자에게 송금하지요.

그이유는 판매자가 제품을 안보낼수도 있고 배송중

파손될수도 있고 여러 문제 발생시를 대비하여

네이버에서 대금을 받아놨다가 소비자가 물건을

잘받은걸 확인하고 대금을 판매자에게 송금합니다.

​결론적으로 대금을 이해관계없는 제3자에게 보내고

계약의 모든 조건이 충족된 것을 제3자가 확인후,

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을 'escrow' 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