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의 비밀
Leaverage를 사용해라
(주어진 환경을 잘 사용하라:善假於物)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외치면 소리를
더 크게 낸 것도 아니지만 더욱 분명하게 들린다.’
‘가마와 말을 빌린 사람은 발이 빨라진 것은 아니지만
천 리에 다다를 수 있다.’
‘배와 노를 빌린 사람은 물에 익숙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강과 바다를 건넌다.’
Leaverage를 지혜롭게 사용한 경우는
예수의 ‘산상설교’가 아닐까?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외치면 소리를
더 크게 낸 것도 아니지만 더욱 분명하게 들린다.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힌두교 신자였지만
그는 성서를 깊이 읽었다.
그는 “예수께서 설한 ‘산상설교’는 종교 중의 종교다.
모든 종교의 다이아몬드다”라고 표현했다.
신약성서에는 두 개의 기둥이 있다.
하나가 산상설교이고
다른 하나가 주기도문(주님의 기도)이다.
예수가 설교를 거듭하자
사람들이 많아져 예수는 산으로 올라갔다.
예수의 생애에 대한 영화를 볼 때 마다
산상 설교 장면이 꼭 나온다.
수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곳에서
설교를 하는데 잘 들릴까?
당시에는 마이크도 없고 스피커도 없었다.
크게 고함을 질렀을까? 아니면 종이를 말아
확성기를 만들기라도 했을까?
그런데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어떻게 그 많은 군중이 들을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했을까?
늘 궁금하던 차에 어느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이스라엘은 햇볕이 뜨겁다.
낮에는 땅의 온도가 갈릴리 호수의 수온보다 높다.
그러니 바람이 호수에서 산 쪽으로 분다.
아래에서 위로 부는 것이다.
밤에는 정반대가 된다.
땅의 온도가 호수의 수온보다 더 떨어져
밤에는 산에서 호수 쪽으로 바람이 분다.
예수는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산상설교를 하지 않았을까?
만약 그랬다면 언덕 저 아래 어디쯤에 예수가 서서
설교를 했을 터이다.
사람들은 산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귀를 쫑긋 세우고
예수의 설교를 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예수는 자신의 음성을 바람에 실어서 띄워 보냈다.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리바바 마윈의 어록 (0) | 2023.08.19 |
---|---|
가슴속 깊이 새겨두어야 할 名言 (0) | 2023.08.10 |
인생에서 풀지 못한 세 가지 의문 (0) | 2023.05.27 |
톨스토이의 인생 철학 (0) | 2023.05.23 |
동양고전古典의명언(名言) (0) | 2023.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