容恕(용서)
용서란! 꾸짖거나 벌을 주지 않고
너그럽게 살펴 이해하는 것으로,
용서하는 사람이 豊饒(풍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도독은 잡지 말고 쫓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행록에도
"남과 원수를 맺게되면
어느 때 화를 입게될 지 모른다"고 했으며,
제갈공명도 죽으면서
"적을 너무 악랄하게 죽여 내가 천벌을 받는구나"라고
후회를 하였습니다.
세상일은 꼭 나의 생각과 같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치나 원칙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남의 사소한 실수같은 것을 덮어주지 못하고
몰아 세우거나 따지면 언젠가는 나도 똑같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여유와 배려가 평화를 주고,
容恕(용서)하는 삶이 풍요를 누린다고 했습니다.
너무 완벽하거나 빈틈이 없으면
타인의 접근이 어려워 오히려 경계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서로 容恕(용서)하고 사랑(慈愛-자애)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세상 人心(인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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