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곳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곳

어떤 화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화폭에 그려보겠다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여행을 다니면서 만나는 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언가 물어보았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믿음입니다."
지나가는 군인은  "평화입니다."
여행 떠나는 신혼부부는 "사랑입니다."

화가는 세가지 대답이 모두 마음에 들어서 
그것을 그리기 위해 붓을 들었습니다. 

가장 좋은 모습이 담긴 이 세가지를 어떻게 합쳐서

하나의 그림으로 그릴 수 있을까?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이 세가지 뜻이 모두
담긴 그림을 그릴 순 없었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아무 것도 그리지 못한 채 
집으로 돌 아오게 되었습니다.

지쳐서 힘없이 들어서는데
"아빠!"하고 달려와 안기는 그동안 못 본 아이들!
그 때 화가는 아이들의 반기는 환영의 눈망울에서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아! 여기에 사랑이 있구나.
아이들은 언제나 나를 사랑하고 있었구나!

남편이 오랫동안 집을 비웠는데도 변함없이

부드럽게 맞아주는 아내의 따뜻한 모습에서

믿음을 발견했습니다.

처와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화가는 오랜만에
지친 몸을 편안히 쉴 수 있었습니다. 
아내의 믿음과 아이들의 사랑속에서

평화를 얻은것 입니다. 

비로소 그 화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가정 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 그렸습니다.
더 이상 아름다움을 찾아헤멜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없다."
괴테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