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93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 오늘은 동지입니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이며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는 팥죽먹는 날이라고 알고 있지만 왜 그런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동지에 대한 이 풍습은 중국에서 전해졌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동지에는 귀신과 액운을 막기위해 팥죽을 쑤어 집안 곳곳에 뿌렸다고합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붉은 팥죽이 액운을 막아준다고 여기게 된 것일까요? 중국 초나라의 한 기록에는 공공이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공에게는 말썽쟁이 아들이 있었는데요 늘 말썽을 부리던 이 아들이 동짓날 사고로 그만 죽어버렸다고합니다. 그런데 이 아들은 죽어서도 천연두를 옮기는 역신이 되어서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공공은 마음이 아팠지만 사람들을 위..

상식 2021.12.22

동지'(冬至)

동지(冬至) 오늘(12/22일,수)은 일년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입니다. 동지(冬至)는 24절기의 스물 두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며,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 무렵으로 동지에 는 악귀를 물리친다는 동지팥죽을 먹습니다. 오늘은 밤 길이가 14시간 반 전후, 낮 길이는 9시간 반 전후입니다. 지금부터는 낮이 조금씩 길어지고 밤이 조금 씩 짧아집니다. 그래서 동지는 태양이 다시 살아나는 '태양의 부활'을 의미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동지가 지나면 '열흘에 해가 노루꼬리 만큼 길어진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동양에서도 서양에서도 동지는 중요한 명절 입니다. 동양에서는 '아세'(亞歲),즉'작은 설' 이라고 부르지도 하지만 중국 주나라 때는 아예 설로 삼기..

상식 2021.12.22

알아두면 좋은 상식15가지 신비한 우리몸

알아두면 좋은 상식15가지 신비한 우리몸 1.피가 몸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 데에는 46초가 걸린다. 2. 혀에 침이 묻어 있지 않으면 맛을 알 수 없고 코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다. 3. 갓난아기는 305개의 뼈를 갖고 태어나는데 커 가면서 여러 개가 합쳐져서 206개 정도로 줄어든다. 4. 두개의 콧구멍은 3~4 시간마다 그 활동을 교대한다. 한쪽 콧구멍이 냄새를 맡는 동안 다른 하나는 쉰다. 5. 뇌는 몸무게의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뇌가 사용하는 산소의 양은 전체 사용량의 20%이다. 뇌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의 20%를 소모하고 전체 피의 15%를 사용한다. 6. 피부는 끊임없이 벗겨지고, 4주마다 완전히 새 피부로 바뀐다. 우리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이 천연의 완전 방수의 가죽옷을..

상식 2021.12.04

끓였던 물을 또 끓이면 안되는 이유

끓였던 물을 또 끓이면 안되는 이유 차를 한잔 마시고 끓인 물이 많이 남았는데 버리기는 아까운 곤란한 상황에서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은 그 물을 주전자나 냄비에 그대로 뒀다가 나중에 다시 사용하겠죠?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실은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아야합니다. 물이 끓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해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 기포와 수증기겠지만, 이때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적인 변화도 함께 일어납니다. 같은 물을 여러 번 끓이면 산소 농도가 달라지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질들이 축적된다고 해요. 차 맛으로도 그것을 알 수 있다죠. 신선한 물로 우려낸 차와 재탕한 물을 사용한 차와는 맛이 하늘과 땅 차이랍니다. 물을 끓이면 살..

상식 2021.11.17

무덤의 종류에 따른 상식

무덤의 종류에 따른 상식 흔히 경주를 여행하다 보면 도처에 커다란 무덤이 산재해있는걸 보게되는데 도데체 누구의 무덤일까 궁금하게 여겨본적이 있을것이다 어떤 것은 ~능, 어떤 것은 ~총 이라 불리어 많이 헷갈려 알기쉽게 정리해본다 무덤의 종류에는 능, 원, 총, 분, 묘 가 있다 (능)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이라 부른다 예) 무열왕릉 미추왕릉 (원) 세자 세자빈 또는 왕의부모 무덤 예) 영휘원 휘경원 숭인원 (총) 주인은 알 수 없으나 중요한 유물적 가치가 있는 무덤 예) 천마총 금관총 무용총 참고: 천마총에 가서 여기가 누구의 무덤인가요 ? 라는 질문은 아주 무식 한 질문이 되겠습니다 (분) 주인도 알 수 없고 중요한 유물도 발견 되지않은 오래된 무덤 예) 송산리 고분 대성동 고분 복천동 고분 (묘) 그..

상식 2021.11.14

한로(寒露)

한로(寒露) 24절기17번째절기한로-2021년10월8일 금요일 한로 한로(寒露)는 24절기의 하나로 태양의 황경이 195도인 때이다. 찬이슬이 맺힌다는 뜻이다. 오곡백과를 수확하는 시기이다. 날짜는 양력으로 10월 8일경이다. 생태 여름새와 겨울새가 제각기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절기이다 풍속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추수를 마쳐야 하는만큼 농가에서는 마무리 타작을 하는 등 몹시 바쁜 시기이다. 국화로 화전을 지지거나 술을 담그고 갖가지 모임 또는 놀이를 즐긴다. 아침, 저녁 찬 공기로 이슬이 맺히는 ‘한로’입니다. 한로는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이며 2021년은 10월 8일입니다. 이때는 공기가 선선해지면서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라고 합니다. 특히 한로 기점으로 아름다운 가을..

상식 2021.10.08

밥하기 전에 쌀을 물에 불려야

밥하기 전에 쌀을 물에 불려야 우리나라의 주식인 쌀에는,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IP6’라는 성분과 대장암을 예방해 주는‘IP6’이라는 성분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네요. 쌀에,고혈압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 [‘가바’ 성분] 들어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네요. ‘가바’성분은, 현미(玄米)100g당 8mg이 들어있고, 백미에는 100g당 5mg정도 들어있네요. 이 정도의 양으로는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겠죠. 그러나 쌀을 물에 불리면‘가바’의 성분은 크게 증가한다고 하네요. 농촌진흥청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40℃ 물에서 4시간 정도 쌀을 불렸더니, 당초 100g에 5mg밖에 들어있지 않던 ‘가바’ 함량이 300mg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네요. 이 정도 양이면, 하루 세끼 ..

상식 2021.09.25

차례상의 주된 과일의 숨은 뜻

차례상의 주된 과일의 숨은 뜻 棗(대추나무 조).栗(밤나무 율),梨(배나무 이),枾(감나무 시) 조율 이시(棗栗梨枾)에 담겨진 심오(深奧)한 의미를~ 추석명절 茶禮床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대추(棗), 밤(栗), 배(梨), 감(枾), 에는 다음과 같은 심오한(深奧)한 뜻이 있습니다". 대추(棗)~대추나무는 암수가 한 몸이고, 한 나무에 열매가 엄청나게 많이 열리는데 꽃 하나에 반드시 열매가 맺히고 나서 꽃이 떨어집니다". 헛꽃은 절대로 없습니다". 즉,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 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추씨는 통씨 여서 절개(節槪)를 뜻하고 순수한 혈통과 자손(後孫)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대추는 붉은 색으로 임금님의 용포(龍袍)를 상징하고 씨가 하나이고 열매에 비해 그 씨가 큰..

상식 2021.09.19

성추행 사건의 공소시효

성추행 사건의 공소시효 성추행 사건에도 공소시효라는 것은 정해져 있습니다. 성년이 성범죄 관련 가해를 당하게 되었을 때에 공소시효 10년, 성추행으로 신체에 상해를 입게 되었을 경우 공소시효는 15년입니다. 성추행 범죄 사건이 발생한 당시 피해자가 19세 미만인 경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공소시효는 15년으로 늘어나여 적용됩니다. 성추행의 공소시효는 추행의 행위가 있었던 때로부터 시작되지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한 성추행 공소시효는 성인이 되고난 후부터 시작되게 됩니다. 더불어 강제추행이 발생한 사건에서 DNA 외의 증거가 있는 경우 공소시효가 10년 더 연장됩니다. 성범죄 사건 피해자가 13세 미만이거나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에 대하여 저지른 성범죄는 공소시효..

상식 2021.09.16

본관(本貫)과 관향(貫鄕)

본관(本貫)과 관향(貫鄕) 우리는 모두 성씨(姓氏)와 이름을 갖고 있다. 또 성씨 앞에는 경주 김씨, 여주 이씨, 안동 권씨, 밀양 박씨, 동래 정씨 같은 동족(同族) 집단을 표시하는 지역 이름이 붙는다. 이것을 본관(本貫) 또는 관향(貫鄕)이라고 한다. 본관(本貫)은 성씨의 시조(始祖)가 출생한 땅이나 임금에 의해서 봉해진 지역 이름을 따서 지었고, 시조(始祖) 이후의 모든 후손들은 본관이라는 동질성으로 연결되므로 꿴다는 뜻의 관(貫)자를 썼다. 줄여서 본(本), 또는 본향(本鄕)이라고도 한다. 근본이 없다거나, 본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표현은 그 조상이 누구인지를 알 수 없다는 뜻이므로 전통 사회에서는 매우 모욕적인 표현이었다.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에 들어와 일부 상층 계급만이 성씨를 사용하기 시작하였..

상식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