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70

자연(自然)의 가르침

자연(自然)의 가르침 청산(山)~!! 말 없이 살라지만, 입 달린 짐승이 어찌 말없이 살겠나이까. ​ 불필요한 말을 삼가란 뜻으로 이해하렵니다.​ 하늘(天)~!! 비우는 법을 말 하지만, 어찌 다 비울 수 있으리요. 꼭 필요한 것만 담겠나이다.​ 바람(風)~!! 막힘없이 사는 법을 전하지만, 어찌 바람처럼 살 수 있으리까 맞서지 않으며 살겠습니다.​​ 구름(雲)~!! 덧없이 살아라 말 하지만, 어찌 사는데 덧없이 산단 말이요. 남에게 상처 주는 일 없도록 하겠나이다.​ 물(水)~!! 낮추며 사는 법을 가르친다 하지만, 어찌 낮게만 살수 있을까요.​ 행여 높이 오른다 해도 오만하지 않을 것이며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태양(太陽)~!! 온누리에 따뜻함을 전하라 하지만, 어찌 전부를 따뜻함 주오리까.​ 다만 ..

유머 2023.09.27

세월이 빠른 이유

세월이 빠른 이유 세월이 덧없다 하지요 금방 가을이 오는거를 봐선 금방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오늘은 세월에 대하여 수학으로 풀어봅시다 세월은 흘러가는 시간을 말한다 시간은 하루를 24시간, 1년을 365일로 정했다 하루는 둥근 지구가 한 바퀴 도는 시간을 말한다. 지구가 스스로 도는 것을 自轉이라고 하는데, 자전 속도는? 지구의 지름 약 12,000km 지구의 둘레 = 지름 × π = 12,000 × π = 약 37,680km 37,680km ÷ 24시간 ÷ 60분 ÷ 60초 = 약 430m 그러므로 지구의 자전 속도는 1초에 약 430m. 세월은 1초에 430m를 흘러간다는 말이다 1년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말하는데 365일 걸린다. 365일 동안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돌려면 1초에..

유머 2023.09.12

명관(明官)

명관(明官) 옛날어떤 마을에 효심이 지극하기로 소문난 청년이 있었다. 이 청년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더욱 지극 정성으로 아버지를 봉양하였다. 이런 청년의 행실이 온 마을에 소문이 자자하게 퍼졌고 그 마을의 사또까지 그 청년의 집을 찾아와 청년을 치하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신임 사또가 부임하게 되었는데 사또는 부임 하자 마자 마을에서 선행을 한 사람들을 치하하려고 이방에게 적임자를 묻게 되었다. 이방은 소문이 자자하던 효자청년을 추천하였고 사또의 명에 따라 청년이 불려왔다. 사또가 효자 청년에게 물었다. “그래, 듣자하니 네가 이 마을에서 가장 효심이 지극하다고?” 그러자 청년은 겸연쩍은 표정으로 말했다. “효심이 지극하다니 당치 않으십니다. 저는 그저 자식으로서 제 할 도리를 다했을 뿐입니다.” 그러자 ..

유머 2023.09.12

재치 만점 퀴즈놀이

재치 만점 퀴즈놀이 재치있는 아가씨 하나 소개할께요! 며느리깜으로 쓸만해요. 어느 날 전주 한옥마을 인근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주인아줌마가 상냥한 얼굴로 " '지' 더 드릴까요?" 하고 물었지요. 물음을 받고 '지'가 무엇인지 알 길이 없어 잠시 머뭇거렸더니 상냥한 아줌마가 이곳에서는 김치를 '지(漬)'라고 한다고 하여 김치가 '지'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김치'는 한자어이고 '지'가 우리 고유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래서 오이지. 짠지. 싱건지. 똑딱지. 단무지 등의 단어들이 이해가 되었네요.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한 가지 알아두면 좋겠네요., '지' 는 담가놓고 먹는다 하여 담글 지(漬)자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지'로 끝나는 말이 참말로 많아요. 강아지. 노다지. 달구지...

유머 2023.09.09

여의도 똥개들

여의도 똥개들 보신탕 집에서 1 유난히 개고기를 좋아하는 국회의원 다섯명이 무더운 복날, 기가 막히게 보신탕을 잘 한다는 집을 찾아갔다. 땀을 뻘뻘 흘리며 도착한 다섯 사람. 평상에 앉아 땀을 닦으며 신나게 부채질을 하고 있는데... 주문 받는 아줌마가 와서는 사람을 한 명씩 세면서 말했다. “하나 둘 셋… 전부 다 개죠?” 그러자 다섯 명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보신탕 집에서 2 삼계탕과 보신탕을 같이 하는 집에 간 국회의원에게 주인이 주문을 받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개 아닌 분 손 들어 보세요.” 없네요 그럼 모두 개죠~ 녜 맞습니다. ~여의도 똥개들

유머 2023.09.02

메뚜기의 위기관리 외4

메뚜기의 위기관리 메뚜기가 길 가는 하루살이를 때렸다. 그러자, 하루살이는 자기 친구들 2.000.000마리를 데리고 메뚜기에게 복수하러 갔다. 하루살이들이 메뚜기를 포위하고 마지막 소원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다. 그러자 메뚜기가 소원을 말했다. "내일 싸우자!!!" ㅎㅎㅎ ★별꼴 다 보겠네 거대한 코끼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개미 한마리가 등산을 한다고 배낭을 메고 코끼리 배위로 올라갔다. 깜짝놀라 잠에서 깬 코끼리가 개미에게 소리쳤다. "야 임마! 무겁다 내려가라! 엉.....^*^ 그러자 개미가 앞발을 치켜들면서 소리쳤다. "조용히 해 자슥아! 콱 밟아 죽이기 전에!..... 그러자 마침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하루살이가 혼자 중얼거렸다. "세상에 오래 살다보니 별 꼬라지 다 보겠네.....!!..

유머 2023.08.01

유머 2가지

유머 1 콩나물 장사가 콩나물을 어떻게 하면 잘 기를 수 있을까 궁리 끝에 콩나물 시루에 비아그라 가루를 뿌려서 키워 봤더니 .. 역시~!! 아주 싱싱하고 빳빳한 콩나물이 자란 것이었다. 그래서 지방신문에 광고를 냈는데,,, 비아그라 콩나물을 사려는 주부들이 구름같이 몰려왔다. 이만하면 대성공을 거둔 발명이구나 ~!! 그런데~~!! 몇시간이 지나자 주부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반품을 하겠다고 했다 아~니 !!! 이 콩나물은 왜 아무리 끓여도 숨이 죽지 않죠? 숨이 죽어야 나물을 무치든지 할 것 아니요... 업자- " 도대체 뭘 넣고 끓였는데요 ? 주부 1 " 멸치 넣고 끓였어요" 주부 2- "난 오뎅넣고 끓였는데요!"... 주부 3- "무 넣고 끓였는데요" 이 말을 다 듣고 난 업자가 한심한 듯 손바닥을 치..

유머 2023.07.31

부부 대화

부부 대화 늙으면 생각조심 입조심 국물도 못 묵는다 미국에서 40년간 결혼 생활을 한 한국인 아내가 40년이 지난 지금 남편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졸랐다. "자기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남편은 그런 아내를 한참이나 바라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A B C D E F G H & I J K" "아니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이야?" 아내가 묻자 남편이 천천히 설명해 주었다. Adorable (사랑스럽고) Beautiful (아름다우며) Charming (매력적이고) Delightful (애교있으며) Elegant (우아하고) Fashionable (멋있으며) Gorgeous (대단하고) Honorable (존경할만 하다)" 아내는 남편의 사랑이 아직도 식지 않은 것 같아서 무척 기뻤지만 "I..

유머 2023.07.30

엄청 웃기는 시어머니의 주례사

엄청 웃기는 시어머니의 주례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신랑 김보통군의 어머니 나목자라고 합니다. 꽃구경 가기 딱 좋은 계절에 귀한 시간 쪼개어 이 자리에 와주신 하객 여러분께 큰절을 올립니다. 더불어 신부 최으뜸양을 서른두 해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길러주신 사돈 내외분의 열정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주제 넘게도 제가 오늘 단상에 오른 것은, 요즘 트렌드가 주례 선생을 따로 모시지 않고 양가 혼주가 축사를 하는 것으로 바뀐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함이요, 매사에 왕소심인 제 남편 김삼식님이 혼사를 무르면 물렀지 죽었다 깨도 축사는 못 한다 우기는 통에, 나이 먹어 느는 뱃살과 맷집 뿐인 제가 용기를 내본 것입니다. 가방끈이 짧고, 글이라고는 학창 시절, 반성문 써본 게 전부라 곳곳이 지뢰밭일 터이나, 적당..

유머 2023.06.16

아줌마들의 계모임!!!

아줌마들의 계모임!!! 여자 다섯이 점심을 먹는 모임 날, 서로 친구 간이면서 점잖은 50대 중반의 유부녀들이다. 오랜만에 먹는 점심이라 울산 방어진에서 맛이 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동태탕 집으로 약속을 잡았다. 소문대로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순번을 기다린 끝에 간신히 자리를 잡았다. 눈코 뜰새없는 홀 서빙 아줌마가 주문을 받는다. “뭘 드시겠어요?” “뭐 먹을까 ?, 난 동태 !” “그럼 우린 생태로 할까 ?” “그러지 뭐 !” “여기요 ! 동태 내장탕 3개, 생태탕 2개요!” “특으로 할까요, 보통으로 할까요?” “보통으로 해 주세요!” “매운 것으로 해드릴까요, 지리로 해드릴까요?” “모두 지리로 해 주세요!” 정신없이 바쁜 홀 서빙 아줌마가 주방에 대고 고함을 지른다. “십팔, 내, 보..

유머 20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