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여공들도 인간다운 대우를...

우현 띵호와 2022. 9. 15. 15:24

여공들도 인간다운 대우를...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당시, 

섬유공장에는 재봉틀을 다루는 여공들이 많았다.

자주 공장시찰을 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루는 한 섬유공장을 들렀다고 한다.

수천 명의 여공들이 열심히 수출용 스웨터를
만들고 있었는데, 다른 소녀들보다 어려보이고 

키도 작은 한 소녀를 본 대통령은 기특해 보이면서도 

애처로움을 느끼고 여공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소원을 물었다고 한다.

그 소녀는

『공부 못한 것이 恨(한)입니다. 영어를 모르니, 

감독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수출을 할 때라, 영어가 여기저기 씌어 있을 때였다.
대통령을 쳐다보는 그 소녀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고, 

또한 대통령 의 눈시울도 젖었다고 한다.

대통령의 시선이 옆에서 안내하던 사장의 눈과 마주치자, 

朴대통령의 의중을 눈치 챈 사장은 

"당장 야간학교를 개설 하겠습니다.

중학교 과정 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 라고 말했고,

朴대통령은

《돈 없어 공부 못한 것이 恨 이라는데, 시설을 충분히 해주시오.

 자부심을 느끼게》

이러한 특별지시 끝에 여공들의 야간 교육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나이가 든 여공까지 모두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열심히 공부 했다고 한다.

학교 건물이나 새로 마련된 시설은 어느 학교 못지 않았으며

회사 에서는 교복도 무료로 지급하는 등 소요 경비를
모두 부담했다고 한다.

그렇게도 입어보고 싶던 한 맺힌 교복. 

그래서 고향땅에서 교복을 입고 싶었던 이들 女工들은 

휴가로 고향에 갈 때에는 꼭 교복을 입고 갔다고 한다.

그런데,
졸업이 가까워지면서 문제가 생겼다는데....

문교부에서 수료증은 줄 수 있지만, 졸업장은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보고를 들은 박대통령은 즉시 장관을 불렀다.

​『장관,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한 것이 한이라는데,
어린 소녀가 낮에 일하고 밤에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래, 그 한도 못풀어 주오. 그런 규정은 당장 뜯어 고치시오』

라고 야단을 쳤다는 후문이다.

졸업식 날,
학생들은 서로 부둥켜 안고 울고, 재학생도 따라 울고, 

교사도 울었으며, 사장도 울고, 참석한 내빈도 울었다고...

​민심을 이토록 어루만져 주는 지도자는 한 번도
역사상 없었다고 생각한다.

무릇 독재가 나쁘다 함은,
권력자 그 자신을 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면 나쁜 것이 맞지만, 

그 절대 권력이 국민들을 위해 쓰여지면, 예전 왕조 시대에 

성군이랑 다를 바가 없질 않겠는가?

누가 세종대왕에게 독재를 했다고 손가락질 할수는 없는 것처럼
나랏님도 못 한다는 가난 구제를 한 박대통령에게 독재자라는 

단어로 멍에를 지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준법적 도덕성과 양심적 이고 진리를 추구하는 국민이 되자~

'감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란 후라이  (0) 2022.09.17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0) 2022.09.15
천국을 소유하는 조건  (0) 2022.09.14
한가위 부녀 이야기  (0) 2022.09.13
기적의 비결  (0)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