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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자조(天助 自助)

우현 띵호와 2024. 12. 1. 21:00

천조자조(天助 自助)

天助自助 란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者를 돕는다는 말이다.

원효 대사는 중생의 병(病)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 
내일로 미루는 습관
이라고 말 했다.

히말라야 설산(雪山) 에는 

야명조(夜鳴鳥) 라는 새(鳥)가 산다.

밤 야(夜) 울 명(鳴)
새 조(鳥)이니 
밤에만 우는 새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새는 밤이 되면 
혹독한 추위를 이기지 못해 내일은 꼭 집을 
지어야 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날이 밝아 
따뜻한 햇살이 비치면 
밤새 얼었던 몸을 녹이며 
어제 저녁의 일을 까맣게 잊고 

개으름을 피우며 다시 하루 종일 논다.

또 다시 추운 밤이오면 
나태한 낮의 일을 후회하며 

내일은 꼭 집을 짓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시 운다.

사람들은 곤경에 처할 때면 

이 상황만 극복 된다면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 한다.

그러나 그 일이 해결되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이내 어려웠던 상황을 
잊어버리고 어리석음을 반복한다.

똑같은 고통을 몇 번씩  반복 하는것은
슬기롭지 못하고 태만(怠慢)함 때문이다.

사람들이 다음부터  잘해야지 하면서 

현재의 일을 내일로 미루는 행동은 

설산의 야명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베짱이는 온 여름내 숲속 그늘에서 

노래만 부르고 놀 지만.

개미와 꿀벌은 땀흘려 열심히 집을 짓고

 겨울양식을 준비하여  추운겨울을 

배부르고 따뜻하게 잘 지낸다.

그러나 집도 양식도 준비 하지않은 

베짱이는 겨울을 나지못하고 배고품과 

추위에 얼어 죽는다.

옛 현인(賢人)의 말씀에 

천조 자조(天助自助)라 하였으니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고.

유비무환(有備無患) 이란 말은

미리  준비 하면 걱정이 없다는 말이며, 
유경(儒經)인
서경(書經)의 
상서(商書) 열명편(說命篇)에 나오는 말이다.

 오늘따라 따사로운 
커피 향이 더욱 좋은  여명(黎明)입니다.

좋은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