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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길

늙어가는 길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길입니다무엇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었지만늙어가는 이 길은  몸과 마음도 같지 않고방향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어리둥절 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어릴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이 길은 너무 어렵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지팡이가 절실하고애뜻한 친구가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그래도 가다보면 혹시나가슴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노욕인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봅니다  앞길이 뒷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한발 한발 더디게 걸으면서 생각합니다아쉬워도 발자국뒤에 새..

좋은글 2024.08.01

나이들면 人生은 비슷해 진다.

나이들면 人生은 비슷해 진다. 40대는 미모(美貌)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50대는 지성(知性)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60대는 물질(物質)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70대는 정신(精神)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80대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모두가 조금씩 변해간다는 것입니다.30대까지는 세상(世上)의 모든것이 불공평(不公平)하고,사람마다 높은 산(山)과 계곡  (溪谷)처럼 차이가 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山은 낮아지고, 계곡은 높아져 이런 일 저런 일 모두가 비슷해 진다는 것입니다. 많이 가진자의 즐거움이,적게 가진자의 기쁨에 못미치고,  많이 아는 자의 만족(滿足)이못배운 사람의 감사(感謝)에 못미치기도 하여,  이렇게 저렇게 빼고, 더하다 보면 마지막 계산은 비슷 비슷하게 되는 것이지요.모..

좋은글 2024.08.01

솔로몬이 코헬렛(전도서)에 남긴 세가지 "

솔로몬이  코헬렛(전도서)에 남긴 세가지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남긴 명언은 무엇일까요?수많은 영웅호걸들이 살다 갔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고대 이스라엘 솔로몬왕처럼 한 세상 원없이 누리면서지혜로운 통치를 했었던 위인이 또 있었을까요?솔로몬이 인생에서 좋다는 것을 다 누려본 뒤 인생 말년에 코헬렛(전도서)에 남긴 메시지는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며 교훈으로 삼는 코헬렛은 크게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첫번째,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왕이 헛되도다 라고 말한 가장 큰 이유는?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죽기 때문입니다.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모두가 다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많은 재물과 권세를 가졌더라도 죽으면 다 소용이 없습니다.어..

좋은글 2024.08.01

부부[夫婦]의 정[情]

부부[夫婦]의 정[情]부부는 같이 있을때는  잘 모르다가  반쪽이 되면 그 소중하고 귀함을 절실히 느낀다고 합니다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같은 착각속에 어이없게도 지내고 보면  찰나인 것을 모르고, 꽃길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을  맺고 살아간다.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無用之物),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간혹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생활고나  과거를 들먹이며,부부관계를 가볍게 청산하는 부부도 있지만..님들 이여!  너무 서두루지 마시라. 우리는 언젠가는 갈라져야 하는 운명이며, 다만 신께서 때를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젊음은 찰나일 뿐, 결국에 남는 것은 늙어 병든 육신(肉身)만  남아 고독한 인생여정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한..

좋은글 2024.08.01

오뚝이처럼

오뚝이처럼많고 많은 갈림길에서선택하는 삶에 우리는  이리 치고 저리 치며흐르는 세월에몸뚱이는 고장이 난다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삶은 멈춤을 모르지만  공원에 있는 긴 의자에꼬마와 함께 잠시 앉아 본다  느끼는 편안함으로새어 나오는 한숨 속에시름과 함께 푸념이한가득 일지라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처럼풀리지 않는 문제에도 일어나리라

좋은글 2024.08.01

멋있는 사람은 하는 말도 곱다

멋있는 사람은 하는 말도 곱다"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는 긍정적인 사람"제가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능동적인 사람 "무엇이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 적극적인 사람 "기꺼이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 헌신적인 사람 "잘못된 것은 바로 고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겸허한 사람 "참 좋은 말씀입니다." 라고 하는 수용적인 사람 "이렇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라고 하는 협조적인 사람 "대단히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도울 일 없습니까?" 라고 하는 물을 수 있는 여유 있는 사람 "이 순간 할 일이 무엇일까?" 라며 일을 찿아 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 참 멋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으니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좋은일만 있을겁니다.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좋은글 2024.08.01

l am... 접니다!

l am... 접니다!이솝은 노예의 아들로 태어났다.신분은 비천했으나 똑똑하고 지혜로웠다.어린 이솝이 노예 시장에 팔려나오자 평소이솝의 지혜를 눈여겨 보았던철학자 크잔토스가그를 샀다.그 후 이솝은 크잔토스와 함께 지내며많은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하루는 주인이 어린 이솝을 불러 말했다.“목욕탕에 가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보고 오너라.”목욕탕에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었다.그러나 목욕탕을 찾은 사람들이 문 앞에서“이런 빌어먹을...” 이라고 욕을 하는 것을 보았다.그 이유는 문 앞에 박힌 뾰족한 돌 때문이었다.사람들이 그 돌에 걸려 넘어질 뻔하자돌에 대고 화풀이를 하는 것이었다.​하지만 사람들은 말도 알아듣지 못하는 돌에게욕을 퍼부을 뿐,아무도 그 돌을 치우려 하지 않았다.이솝은 오랫동안 그 광경을..

좋은글 2024.08.01

오늘날의 가족 관계 조명

오늘날의 가족 관계 조명곰은 새끼를 사람처럼 어미 젖을 먹여 키우다가2 살이 되면 새끼 곰이 좋아하는 딸기 밭으로 데려 가서, 새끼 곰이 신나게 딸기를 따먹으며 정신을 빼앗기고 있을 때 어미 곰은 딸기 밭을 나와서 뒤도 안 돌아 보고 도망을 간다.새끼 곰이 배를 채운 다음 어미를 찾아 보지만,어미는 이미 보이지 않는다.울며 불며 헤매다가 지쳐서 딸기 밭 고랑에서 잠을 자고, 주위를 맴돌며 어미를 찾아 헤매지만 며칠을 기다려도 소용 없는 일로, 끝내 어미는 나타나지 않고,어린 새끼 곰은 결국 자기대로 독립해서 살아 가게 된다고 한다.껴안는 따뜻함도 엄마사랑이지만 냉정하게 버리는 마음 또한 엄마의 사랑이다.새끼를 떼어 놓고 떠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냐만 그래도 때가 되면 자식과의 정(情)도 버릴 줄 아..

좋은글 2024.08.01

자신의 생각이 곧 운명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곧 운명입니다 자신의 생각이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우주의 법칙은 자력과 같아서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어두운 기운이 몰려 옵니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밝은 기운이 밀려 와우리의 삶을 밝게 비춥니다.  밝은 삶과 어두운 삶은자신의 마음이 밝은가어두운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홀로자기 세계를 가꾸면서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한 가락에 떨면서도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거문고 줄처럼그런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거문고 줄은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것이지함께 붙어 있으면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공유하는 영역이 너무 넓으면다시 범 속에 떨어집니다.  어떤 사람이불안과 슬픔에 빠져 ..

좋은글 2024.08.01

과유불급(過猶不及)

과유불급(過猶不及)욕심이 없어도 문제이지만욕심이 너무 많아서도 문제가 됩니다싸움이 되거든요사랑이 없어도 문제이지만사랑이 너무 많아서도 문제가 됩니다집착이 되거든요생각이 없어도 문제이지만생각이 너무 많아서도 문제가 됩니다복잡하게 되거든요도움이 없어도 문제이지만도움을 너무 많이 주어도 문제가 됩니다의지하려고만 들거든요가진 게 없어도 문제이지만가진 게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됩니다욕심을 부르거든요어떤 것은 많으면 좋을 거라 생각하겠지만어느 하나 함정이 없는 것이 없네요잘 해주고도 욕먹은 적이 있을 겁니다아마도 너무 잘 해주어서 그랬을 겁니다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습니다무엇이든지 적당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나로 인해 누군가 불편하지 않게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한다면인상 쓸 일이 있겠습니까?

좋은글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