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3 30

용감한 백수 할매

용감한 백수 할매   아들이 외국으로 여행을 못가니까국내여행을 가야 한다면서 집에 와서애견 데미를 봐 달라고 했다.  4박5일 동안 돌보는데 20만원 이라고 하니할매는 입맛을 다시며 백수로  괜찮은 수입이라고 생각했다.   출발하면서 며누리는"데미가 더우면 에어콘을 꼭 켜주세요.  데미밥은 시간맞춰 챙겨 주시고욧!"  며누리는.. "어머님! 더우니 전기세 아끼지말고 에어콘 빵빵켜고 지내세요."   '어머님 !끼니 거르시지 마시고 꼭꼭 챙겨드세요.'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오로지 데미! 데미! 였다.  "알았따 !너희 개님 잘 모시고 있을테니휴가나 잘다녀 오니라." "개님이라뇨?  그냥 데미라고 하세요." 디미고 지기미고 간에..알았따카이 ! 얼릉 가그라 !  아들부부가 출발하고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텅비..

유머 2024.08.03

원님의 명판결

원님의 명판결씨앗을 제공했다고 다 내곡씩이 아니다오 씨와 이 씨는 앞뒷집에 사는 데다 동갑이라어릴 때부터 네 집 내 집이 따로 없이형제처럼 함께 뒹굴며 자랐다.둘 다 비슷한 시기에 장가를 들었지만오 씨 마누라는 가을 무 뽑듯이 아들을쑥쑥 뽑아내는데,뒷집 이씨네는 아들이고 딸이고 감감소식이다.의원을 찾아 온갖 약을 지어먹었지만 백약이 무효다.설이 다가와 두 사람은 대목장을 보러 갔다.오 씨가 아이들 신발도 사고, 아이들이 뚫어놓은 문에새로 바를 창호지 사는 걸 이 씨는 부럽게 바라봤다.대목장을 다 본 두 사람은 대폿집에 들러 거하게뚝배기 잔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앞집 오씨네 아들 셋은 동구 밖까지 나와아버지 보따리를 나눠 들고 집으로 들어가떠들썩하게 자기 신발을 신어보고 야단인데뒷집 이씨네는 적막강산이..

유머 2024.08.03

참 멋진 놈

참 멋진 놈어느 경찰서에 잡혀 온 도둑과심문하는 형사와의 대화이다. 직업이 뭐야? 빈부 차이를 없애려 밤낮으로노력하는 사회 운동가입니다. 너는 꼭 혼자 도둑질을 하는데 짝은 없나?세상에 믿을 놈이 있어야지요. 마누라도 도망갔다면서? 그거야 또 훔쳐 오면 되죠. 도둑은 휴가도 안 가나? 잡히는 날이 휴가입니다. 아들 학적부에 아버지 직업을 뭐라고 적나? 귀금속 이동 센터 운영 가장 슬펐던 일은?내가 훔친 시계를 마누라가팔러 갔다가 날치기당했을 때입니다. 형을 살고 나오면 뭘 하겠나?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는 말도 모르세요? 아이 교육은 어떻게 할 건가? 우선 바늘 훔치는 법부터 가르칠 것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도둑질은?9급 공무원 집이었는데 물방울 다이아몬드훔쳐 도망가다 경찰한테 잡혀 그 집으로다시 끌..

유머 2024.08.03

능소화의 슬픈 전설

능소화의 슬픈 전설이 꽃을 "구중궁궐의 꽃" 이라 칭하는이유가 있다.태조2년 여전에 복숭아 빛 같은 뺨에자태가 고운 "소화" 라는 어여쁜 궁녀가있었답니다.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처소가 마련 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임금은 그 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찾아오질 않았다 합니다.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 들였건만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이 어디 소화 뿐이겠습니까.다른 빈들의 시샘과 음모로 소화는 밀리고 밀려궁궐의 가장 깊은곳 까지 기거하게된 빈은그런 음모를 모르는체 마냥 임금이찾아 오기만 기다렸답니다.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돌아 가지는 않았나 싶어 담장을서성이며 기다리고 발자국 소리라도나지 않을..

유머 2024.08.03

웃고 삽시다

웃고 삽시다 한 남자가 있었다.그의 이름은 '하철'이요, 성은 '지'이다.그래서 붙여 부르면 '지하철'이다.그가 어느날 선을 보게 되었다.선을 보러 나온 여자에게 자기소개를 했다."안녕하세요.제 이름은…, 지하철입니다."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남자가 왜 웃느냐고 묻자그 여자 왈...."실은 제 이름이..'이호선' 이에요 ~^^천생연분 ~~ㅎㅎㅎ 2. 사오정 시리즈 절정판사오정이 그동안의 백수생활을 청산하고취직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네요~~그는 이력서를 자신있게 내 놓았다.◆ 성명 : 사오정◆ 본적 : 누굴 말입니까?◆ 주소 : 뭘 달라는 겁니까?◆ 호주 : 가본 적 없음◆ 성별 : 사씨◆ 신장 : 두개 다 있음◆ 가족관계 : 가족과는 관계 갖지 않음◆ 지원동기 : 지원이는 동기가 아니고 후배..

유머 2024.08.03

오늘의 유머

오늘의 유머 까불지말고 웃기지마깝아내가  여행가면서  냉장고에 " 까불지마" 라고 메모를 써 붙였다.  그 뜻인즉 까..........까스조심하고 불..........불조심 하고 지..........지퍼 함부로 내리지 말고 마.........마누라에게 전화 하지 말라.  이를 본 남편  즉시 메모를 떼어내고 "웃기지마" 라고 붙였다. 그 내용인 즉슨 (아내가 여행가고 없으니) 웃..........웃음이 절로 나오고 기.........기분이 너무 좋고 지.........지퍼 내릴 일도 더욱 많아지고 마.........마누라에게 전화할 시간마저 없네  까불지말고 웃기지 맙시다..ㅋㅎㅎ  씨없는 수박한 남자가 새로 이사온 후 과일가게에서 수박을 사는데 지나가는 사람마다 자기를 보고 모두 웃는 것이었다. 계산을..

유머 2024.08.03

늙는다는 게 얼마나 서글픈가?

늙는다는 게 얼마나 서글픈가?슈퍼마켓에서 나와 차 열쇠를 찾았다.주머니에는 없어서 다시 슈퍼마켓 안으로들어가 토마토와 감자, 선반을 모두 뒤졌지만,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갑자기, 나는그것을 차 안에 놓고 내릴 수도 있고,차가 도난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빠르게 주차장으로 달려갔다.   차는 사라지고 없었다.머리가 하양게 되었다.  정신을 차려 경찰에 전화를 걸어내가 처한 상황을 이야기하고,차량 종류, 차번호 등을 알려주고 열쇠를차 안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리고 나서 얼마 후,마눌님에게 야단맞을까 봐무거운 마음으로 전화를 했다.  "여봉..(목소리가 떨렸다)열쇠를 차에 두고 내렸는데 도둑 맞았어요!"  긴 침묵이 흐르더니,마누라가 큰소리로 말했다.  "내가 미용실 갈 때 차로 당신..

유머 2024.08.03

주자십회훈 (朱子十悔訓 )

주자십회훈 (朱子十悔訓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하기 쉬운 후회 가운데,중국 송대(宋代)의 유학자 주자가 제시한 열 가지 해서는 안 될 후회.  01. 不孝父母, 死後悔(불효부모 사후회)     부모님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에 후회한다.  02. 不親家族, 疎後悔(불친가족 소후회)     가족에게 친절히 대하지 않으면 멀어진 뒤에 후회한다.  03. 少不勤學, 老後悔(소불근학 노후회)    젊었을 때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나이 먹은 뒤에 후회한다.  04. 安不思難, 敗後悔(안불사난 패후회)      편안할 때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으면 실패한 뒤에후회한다.  05. 富不儉用, 貧後悔(부불검용 빈후회)      부유할 때 아껴 쓰지 않으면 가난하게 된 뒤에 후회한다.  06. 春不耕種, 秋後悔..

명언 2024.08.03

지혜를 주는 명언

지혜를 주는 명언1,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2, 지켜보는 가마솥은 더 늦게 끓는다.3, 부자에겐 자식은 없고 상속자만 있다.4,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5, 결점이 없는 사람은 계곡이 없는 산과 같다.6,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해야지 다리가 떨릴 때 해서는 안 된다.7, 정을 베는 칼은 없다.8,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9, 한치의 혀가 역적을 만든다.10, 노인이 쓰러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과 같다.11, 낯선 이에게 친절하라.      그는 변장한 천사일지 모른다.12,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가지는     할 수 있었는데 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13, 같은 실수를 두려워하되 새로운 실수를 두..

명언 2024.08.03

노년유정(老年有情)

노년유정(老年有情)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 없으니 , 그댄 자신을 으로 보시게. 털려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니, 누군가의 눈에 들긴 힘들어도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 이더이다.    귀가 얇은 자는 그 입도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도 바위처럼 무겁네. 사려 깊은 그대여! 남의 말을 할땐, 자신의 말처럼 조심하여 해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너그러움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은 정은 사람을 감동케 하나니,  마음이 아름다운 그대여!  그대의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 지리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

좋은글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