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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비닐 목도리

어머니의 비닐 목도리 추운 겨울이었습니다.시장 어귀에 줄줄이 늘어선좌판들 틈에 어머니의생선가게가 있습니다.  가게라지만 사실 바람막이하나 없는 길목에 생선박스를내려놓고 오늘도 힘껏 소리치십니다.  어머니는 탁탁 생선을 토막내손님들에게 팔았습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생선을 두어 상자씩 받아다팔아 자식 다섯을 먹이고입히고 가르치셨습니다.  "한마리 사... 싸게 줄게고춧가루 팍팍 풀고 맛나게 끓여 드셔"  "아주머니 많이 파세요."  단골이 하나둘씩늘어났지만 궁색한 형편을벗어날 순 없었습니다.  추운 겨울 길거리에서어머니를 따뜻하게 해줄만한 것은연탄 의자뿐이었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변변한 외투하나 없이 한데서 겨울을 났고감기가 떨어질 새 없었지만  자식들 앞에선 힘든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의..

감동글 2025.01.13

헌법의 시각에서 보는 탄핵과 내란죄 논란

헌법의 시각에서 보는 탄핵과 내란죄 논란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계엄 발동 이후 정치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국정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3일 밤 10시 27분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2시간 40분 만에 국회가 재석의원(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를 결의했다. 이에 국회 경내로 진입했던 계엄군이 즉각퇴각했고, 계엄선포 후 6시간 만에 대통령이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7일 오전 10시 대통령은담화를 통해 계엄선포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2차 계엄은 없으며 “임기 포함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일 밤 9시경 국회에서 발의된 탄핵소추안이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되었다. 8일 오전 11시 국무총리와여당(국민의힘..

정치사회 2025.01.13

윤상현 충격 관저 서신..!!!

윤상현 충격 관저 서신..!!!경찰도 판사도 軍도 다 오염 믿을 건 오직..!!!국민여러분 도와주십시오![관저서신 (국민들께 드리는 편지)]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윤상현입니다. 저는 지금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 관저에 와있습니다. 중도실용주의자이자 비윤을 자처해 온 제가 비상계엄을 계기로 친윤으로 변신했다는 세간의 지적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을때 몹시 당황했고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비상계엄에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만, 대통령의 생각과 충정이 무엇이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자행된 민주당의 무도한 입법폭주·탄핵폭주·특검폭주·예산안 폭주와 이재명 방탄을 지켜보면서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러다 나라가 망하는 것 아니냐는 자조..

정치사회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