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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영원히 남는다.

아름다움은 영원히 남는다. 프랑스 인상파 화가  르누아르.'뱃놀이, 일행의 오찬',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등 특유의 분위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화가이다.  르누아르는 1841년, 재봉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집안이 가난해서 12살 때부터 도기 공방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어야 했다.도기 공방에서 르누아르가 하는 일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었다.하지만 산업이 한창 성장하던 그 시기에, 도자기에 그림을 붙여 넣는 기계가 발명되면서 결국 직업을 잃어야 했다.  일자리를 잃은 후 자신이 잘하는 화가의 길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그리고 르누아르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언제든지 일광욕을 할 수 있다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빛과 색을 뽐내는 세계 최고의 색채 화가로 이름을 떨쳤다.  나이를 먹은 ..

좋은글 2025.04.01

복 (福)

복 (福)삼국지에 智者莫如福者(지자막여복자)라는말이 나온다.장비의 군사들이 조조 군사들에게 쫓기다가수풀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숨어 들어갈 수 있었다.그러나 이런 상황은 뒤쫓아가던 조조에게는 火攻(화공)으로 장비의 군사를 일시에 전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조조는 그의 지략으로 수풀에 불을 질렀고장비의 군사들은 꼼짝없이 전멸될 수 밖에 없는바로 그때였다. 하늘에서 한 점의 검은 구름이 피어 오르더니 난데없이 장대 같은 소나기를 마구 퍼붓는 것이 아닌가.대승을 바로 눈 앞에 두었던 조조는 이를 보고,智者莫如福者라고 탄식했다.아무리 지략이 뛰어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福받은 사람만큼은 못하다는 말이바로 지자막여복자다.福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그것은 분명 하늘이 주는 것이지 사람의 소관은..

좋은글 2025.04.01

세 개의손

세 개의손 겸손(謙遜)하지 못한 자는문패(門牌)를 걸지 마라!  우리에게는 세 개의 손이 필요하다.오른손, 왼손, 그리고 겸손이다.  그래서 겸손을 "제3의 손"이라 한다.   두 개의 손은 눈에 보이지만,겸손은 보이지는 않지만느낄 수는 있다.   겸손(謙遜)은 자신을 낮추고,타인을 존중하고,자신의 부족함을 알고자신보다 뛰어난 자들이 있음을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한다.   부자가 없는 체 하기보다는식자(識者)가 모른 체 하기가더 어렵다고 한다.   가진 재산이야 남이 안 보이게감출 수는 있지만아는 것은 입이 근질근질하여참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제3의 손 살면서 꼭 필요한 손이다.  스스로 잘났다는 自慢(자만),남을 무시하는 傲慢(오만),남을 깔보고 업수이 여기는 驕慢(교만), 남에게 거덜먹거리는..

좋은글 2025.04.01

사분이란

사분이란시골말로 비누를 말한다.  월남 이 상재 선생님이 參贊(참찬) 벼슬자리에 계실 때의 일이었다고 합니다.   당대 제일가는 세도 대신 집에서요샛말로 하면 조찬회 같은 것을한다고 모이라는 전갈이 왔답니다.   월남을 비롯하여 고급관료 10여명이 아침 일찍 그 집 사랑에모여들었다.   주인 대감은 그제야 사랑마루에세숫 대야를 놓고 막 세수를하는 참이었다.   그런데, 당시로서는 희귀한 수입품인서양 비누로 얼굴을 씻는데 그 주인 얼굴에서 허옇게 일어 나는 거품을 모두 신기한 듯이 바라보고 있을 때,월남선생이 주인을 향해 물었답니다.   "대감님, 사향 냄새가 나는이 물건이 대체 무엇입니까?"   "응.... '석감'이라고도 하고 '‘사분'이라고도 하는 물건 인데,이것을 물에 풀어서 이렇게 문지르면 얼굴의..

정치사회 2025.04.01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함께해서 행복합니다사랑을 잃어본 사람은 압니다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것이그 얼마나 행복하다는 것을  사랑을 나누어 본 사람은 압니다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것이그 얼마나 기쁜 일이라는 것을  사랑을 받아본 사람은 압니다외로을 때 그 사랑이그 얼마나 위안이 된다는 것을  사랑없이 사랑을 알지 못하고사랑을 아파보지 않고는그사랑의 진실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사랑은 서로 등을 맞대고동구밖에 뜬 저녁 별을함께 바라보는 것사랑은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아침 호숫가를 산책할 때와 같이풋풋한 것  사랑을 아파 본 사람은 압니다사랑을 느껴 본 사람은 압니다사랑을 누려 본 사람은 압니다사랑을 나누어 본 사람은 압니다  사랑은 욕심을 버리는 것이라는 것을사랑은 미움을 떨쳐버리는 것이라는 것을그리고 사랑하는 이에..

좋은글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