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70

아줌마들의 수다떨기 시리즈

■ 수다떨기 (1) ​아줌마들이 카페에 모여서 깔깔거리며 이것 저것 수다를 떨고 있었다. ​ 아줌마들이 모이는 자리엔 흔히 야한 얘기가 많이 나오기 마련이다. 한 아줌마가 먼저 자기 남편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남편의 흉을 보았다. "난 남편이 술냄새를 풍기며 키스하자고 달려드는게 정말 싫어요! 내가 못 살아~ 못 살아~" 그러자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또 다른 부인이 맞장구치며 말했다. ​ "맞아요, 난 술먹고 들어왔을 때는 아예 근처에도 못 오게 하잖아요. 호호호" ​ 아줌마들 얘기를 잠자코 듣고 있던 나머지 부인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 "거, 이상하네? 난 술먹고 들어올 때가 더 좋던데." ​ 술먹고 들어온 남편과의 잠자리가 더 좋다는 말을 듣고 두 아줌마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 "어머,..

유머 2022.10.18

안동 사투리, 빼꼽 짼다!*

안동 사투리, 빼꼽 짼다!* 서울 처자가 안동 총각한테 시집을 왔다. 어느 날 서울 친정 엄마가 딸네 집을 찾아왔다. 초행길이라 길가는 사람에게 "ㅇㅇㅇ아파트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하고 물으니 "다리한테 물어 보이소." 하며 그냥 가버린다 '허~ 이상하네? 다리한테 물어보라니~. 내가 잘못 들었나?' 이번엔 또 다른 사람에게 "저~~ 실례합니다만, ㅇㅇㅇ아파트 갈려고 하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는 잘 모르니 다리한테 물어 보소." 하고는 또 훌쩍 가버린다. '참 이상타?? 말하는 다리를 놓았나?' ㆍ ㆍ 우째우째 해서 딸네 집에 갔더니만... 서울서 사돈이 왔다고 가까이 따로 사는 시어머니가 인사차 찾아왔다. 저녁을 먹고 잘 때가 돼서 시내 모텔방을 잡아 주려고 하니 시어머니 왈 "..

유머 2022.10.07

할머니와 손자

할머니와 손자 어느날 ! 할머니와 귀여운 손자가 오붓하게 말을 하고 있었다 할머니가 귀여운 손자의 고추를 쓰다듬으며... 아이고 우리강아지 귀여운 고추 하면서 ~~ 흐뭇해 하시는데.. 손자녀석이 할머니 왜 고추라고 하는거야? 너만할때는 고추라고 하는겨 ~ 할머니,형꺼는 무어라고해? 네형꺼는 잠지라고 하지. 할머니, 그럼 아빠꺼는? 환장하것네~ 그만물어봐 이놈시끼야 ~~ 니애비껀 좆이지,, 그러나 가만있을 손자가 아니지요. 그럼 할아버지꺼는? 할머니는 기다렸다는 듯이 할아버지는 좆도 아녀,, 그때 마침 띵동하고 초인종이 울렸다. 할머니는 손자에게 얘 누가왔나 나가봐라,, 손자가 나가서 대문을 열어주고 들어오자, 누가왔냐? * * * 할머니~~ 좆도 아닌게 왔어~~~ ㅎㅎㅎㅎ 닝기리 뽕이다

유머 2022.09.18

늙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12가지

늙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12가지 1. 음식이 짜네 싱겁네 함부로 말하지 마라 - 그나마 계속 얻어먹으려면 주는 대로 먹어야 하느니라. 2.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마라 - 아내가 하라는 대로 매일 산책도 하고 계속 움직이면 애완견 대신 데리고 다녀줄지도 모른다. 3. 수염을 자주 깎아라 - 노조 조합장이냐고 쫑코 듣기 전에. 4.머리를 자주 빗어라 - 까치집 지었다고 머리칼 잡아당기기 전에. 5. 우물이 말랐느니 어쩌니 투덜거리지 마라 - 두레박 줄이 짧은 줄은 모르고 뭔 헛소리냐고 다시는 우물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한다. 6. 화장실 변기에 서서 소변 보지 마라 - 집 화장실 못 쓰게 하고 마트 화장실로 출장 보내는 수가 있다. 7. 가급적 소변 줄기를 강하게 해야 하느니라 - 한물간 표를 내지 않기..

유머 2022.09.17

笑門萬福來

笑門萬福來 1). 행운의 7번 한 남자가 잠에서 깬 후 꿈에서 생각나는 것은 행운의 번호 "7" 이었다. 달력을 보니 7월 7일이었고, 시간은 7시 7분이었다. ​ 이것은 나에게 행운을 주는 신의 계시라는 생각에 집안의 전 재산을 들고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 그런데 마침 777번 버스가 오는게 아닌가? 정말 신께서 나에게 행운을 주시려나 보다 하는 확신이 더욱 들었다. ​ 무작정 버스에 올라 7번째 정류장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린 곳은 다름 아닌 경마장이었다. ​ 그는 '정말 신이 행운을 주시려나 보다' 라는 확신으로 7번 말에 전 재산을 걸었다. ​ 경마가 끝나고 그 남자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왜??? 말이 7등을 해서... ㅎㅎ😗😗😗 2). 걸레와 능력의 차이​ 한 여자 제자가..

유머 2022.09.15

남편의 식습관....

남편의 식습관.... 1. 집에서 한끼도 안먹는 남편 - 사랑스런 영식씨 2. 한끼먹는 남편 - 귀여운 일식씨 3. 두끼먹는 남편- 두식씨 4. 세끼먹는 남편 - 삼시쉐끼 5. 세끼먹고 간식먹는 남편- 간나쉐끼 6. 세끼 먹고 간식먹고 야식먹는 남편- 종간나 쉐끼 7. 세끼먹고 간식먹고 야식먹고 마누라먹는 남편- 씨팔노무시키 8. 시도때도 없이 먹는남편 - 십쉐끼 9. 세끼먹고 간식먹고 야식먹고 마누라는 쳐다도 안보는 남편 - 쌍노무 쉐끼 ~ ^-^

유머 2022.09.11

순발력 있는 재치와 유머

순발력 있는 재치와 유머 ◆카네기의 유머 카네기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다. 그가 어머니 손을 붙잡고 과일 가게에 갔다. 가만히 서서 뚫어져라 딸기를 쳐다보자 주인 할아버지가 한 움큼 집어 먹어도 된다고 했다. 카네기는 계속 쳐다만 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자기 손으로 딸기를 한 움큼 덥석 집어서 주었다. 나중에 어머니가 조용히 물었다. 얘야, 할아버지가 집어 먹으라고 할 때 왜 안 집어먹었니? 라고 말하자 엄마, 내 손은 작고 그 할아버지 손은 크잖아요. 카네기는 어릴 때부터 이렇게 속이 꽉 차 있었습니다. ◆헬무트 총리의 유머 독일의 통일을 이룬 헬무트 콜 총리는 정원을 청소하다가 수류탄 세 개를 주웠다. 콜 총리는 아내와 함께 그 수류탄을 경찰서로 가져가는데 아내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여보, 가는 도..

유머 2022.09.10

말 잘 듣는 어느 남편의 일기

말 잘 듣는 어느 남편의 일기 8월 11일 아내가 애를 보라고 해서 열심히 애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가 아내에게 머리통을 맞았다. 너무 아팠다! 8월 12일 아내가 빨래를 개주라고 해서 개집에 빨래를 다 넣어 두었다가 아내한테 완전 복날 개패듯이 맞았다. 완전 개됐다! 8월 13일 아내가 세탁기를 돌리라고 해서 있는 힘을 다해 세탁기를 돌렸다. 세 바퀴쯤 돌리고 있는데,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맞았다. 그래도 행주는 많이 아프지 않아서 행복했다! 8월 14일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서 커튼을 툭툭 쳤다. 그만두라는 소리가 없어서 계속 치고 있는데 아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다. 왜 할퀴었는지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표현인가 보다 얼굴에 상처가 났지만 스치고 지나간 아내의 로션냄새가 참 좋았다. 아주 ..

유머 2022.09.04

남은 여생 40년

남은 여생 40년 한 중년 여성이 심장 마비에 걸렸다. 수술대 위에서 그녀는 거의 죽음을 경험했다. 염라대왕을 만난 그녀가 물었다. "제가 죽을 때가 됐나요? " 염라대왕께서 대답했다. "아니 , 아직 40년은 더 남았지" 그녀는 회복한 뒤 병원에 남아 성형수술과 지방 흡입술, 복부지방 제거 수술까지 몽땅 받았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았다면 앞으로 남은 인생을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수술까지 마치고 퇴원하던 길에 그녀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여 죽고말았다. 염라대왕 앞에서 그녀가 따져 물었다. "제게 아직 40년이나 남았다고 하셨잖아요? 왜 저를 차가 오는데 빼내 주지 않으셨죠?" 염라대왕이 대답하였다. . . " 못알아 봤다. 성형을 지랄한다고 해가지고

유머 2022.09.04

오늘은 웃고 사는 날

오늘은 웃고 사는 날 가을은 남자의 마음을 흔드는 계절이고 봄은 여자의 마음을 흔드는 계절이다 왈 春菩鎔鐵 秋子破石 춘보용철 추자파석 봄의 여자는 철을 녹이고 가을의 남자는 돌을깬다 여자와 볶은 콩은 곁에 있으면 먹게 된다 남자는 대가리가 둘이라 머리가 좋고 여자는 입이 둘이라 말이 많다 뒷산의 딱따구리는 생구멍도 뚫는데 이웃집 총각은 뚫어진 구멍도 못 뚫는다 쇠고기는 본처 맛이고 돼지고기는 애첩 맛이래 물에 빠진 건 건져도 계집에게 빠진 건 못 건진다 색에는 남녀노소가 없다 색정과 욕심은 죽어야 없어진다 새서방 국수에는 고기를 밑에 담고 본서방 국수에는 고기를 위에 담는다 쇠꼬리는 삶을수록 맛이 나고 여인은 나이를 먹을수록 제 맛이 난다 삶에서 꼭기억해야 2,000년전 화산재에 덮였던 폼페이는 원래 5..

유머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