뿅간다 하이소경상도 어느 두메산골에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두 아들이 살았다.어느날저녁밥을 일찍 먹은 이 가족은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다. 아들 둘은 별로 졸립지는 않았지만아버지가 억지로 재우는 바람에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가난한 집안이라네 식구가 한 방에서 생활했는데남편은 그 생각이 날때면꼭 아이들을 먼저 재우기 때문에아내는 눈치를 채고 진작부터 기대를하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아이들이 잠이 들었다고 생각한 남편이아내의 위로 올라갔다. 한참 끙끙대면서 남편 왈,"니 뿅가쟤?""아~~니~예," 남편은 더욱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다."니 진짜 뿅가쟤?""아직 멀었어예," 아직 멀었다는 아내의 말에남편은 젖먹던 힘까지 다해열심히 일에 열중했다."어떻노, 뿅 가쟤?""택도 없십니더." 그때 그순간에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