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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무거운 사람

입이 무거운 사람   입이 무거운 사람은자신의 말만 하지만, 입이 가벼운 사람은 남의 말만 합니다. 예의 바른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말하지만, 교만한 사람은 남을 낮추어 말합니다. 느긋한 사람의 말은 핵심이 있으나, 조급한 사람의 말은 핵심이 없습니다. 고상한 사람의 말은 향기가 있으나, 저급한 사람의 말은 악취가 납니다. 무던한 사람의 말은 부딪칠 일이 없으나, 까다로운 사람의 말은 말마다 부딪치게 됩니다. 유식한 사람의 말은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나, 무식한 사람의 말은 들을수록 짜증만 납니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의 말은 마음을 열게 하나, 마음이 가난한 사람의 말은 마음을 닫게 합니다. 중후한 사람의 말은 주변을 조용하게 하지만, 경박한 사람의 말은 주변을 시끄럽게 합니다. 진솔한 사람의 말은 ..

좋은글 2025.02.14

발 밑에 떨어진 행복부터 주워 담아라.

발 밑에 떨어진 행복부터 주워 담아라.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한다. 그리고 자신은 지금 행복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때때로 "그런데 행복은 도대체 언제 오는 거야?" 라며 불만을 터뜨린다. 혹시 당신도 그런가? 그렇다면 한 번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당신은 혹시 행복에 '특별한' 조건을 달아 놓고 있지는 않는가? "이것만 있다면 정말 행복할 텐데..." 혹은 "저것만 없다면 내 삶은 정말 완벽할 텐데…" 이런 생각은 매우 위험 하다. 마치 다가오는 행복에게 "내가 원하는 행복은 매우 특별한 거야 나는 너 같은 행복을 원하지 않아" 라고 말하면서 빨간색 접근 금지 표지판을 들이대는 것과 같다. 행복이 오는 길은 여러 갈래다.  표정 또한 다양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러..

좋은글 2025.02.14

황제의 노욕과 처녀의 지혜

황제의 노욕과 처녀의 지혜옛날 시골 마을의 한 가난한 집 처녀가 천상의 선녀처럼 아름답게 자랐다. 심성도 착하고 영리했다.처녀의 미모와 총명함은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가듯 급기야 황제의 귀에 들어갔다.황제는 지체 없이 뚜쟁이 노파를 시켜서 처녀의 집으로 보냈다.노파는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들어주겠다며 황제의 명에 따라 처녀의 마음을 잡기 위하여 애를 썼다.처녀가 노파에게 물었다."황제께서는 올해 나이가 몇이며 처첩은 몇 명이나 됩니까?""올해 일흔이시며 처첩은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지."노파는 신이라도 난 듯 의기양양 대답하였다.노파의 얼굴을 잠시 쳐다보던 처녀는 당찬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그렇다면 저는 20마리의 이리와 30마리의 표범, 40마리의 사자와 60마리우 노새, 70근의 면화와 8..

좋은글 2025.02.10

여지(餘地)와 인내(忍耐)

여지(餘地)와 인내(忍耐)같은 말을 해도 너그럽게 잘 받아 들이는사람이 있습니다.마음의 "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여지(餘地)란...내 안의 빈자리로 상대가 편히 들어올수 있는공간이기도 합니다.여지가 있는 사람은 평온 합니다.함께 있으면 왠지 내 마음도 편해 집니다.같은 이치로 내가 사람을 대함에 있어,부끄럼없이 최선을 다했음에도상대가 나를 알아 주지 않아 마음이 힘들땐,아직 내 마음의 여지가 부족함은 없는지생각해 보아야 합니다.오늘은 타인이 내 마음에 편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나의 여지를 늘리는데 힘 써 보세요.여지(餘地)~ 남을 ‘여’, 땅 ‘지’,약간 남는 공간이란 뜻입니다.다툼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우선 참고 기다리는 것이좋은 이유는 후회가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세상은 자기 생각대로 살지 못합니..

좋은글 2025.02.08

인연 의 끈

인연 의 끈인연은 우리 삶의 깊은 곳에서우연히 엮이는 실타래와 같습니다.   바람이 불어와 꽃가루를 날리듯,사람과 사람 사이에도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합니다.   그 힘은 때로는 신비롭고,때로는 우연처럼 느껴지지만,결국에는 서로의 삶에 의미와 색을더해주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됩니다.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 이 인연은,한 순간의 선택이나 작은 행동에서비롯되기도 합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눈빛,카페에서 나눈 짧은 대화,혹은 같은 꿈을 꾼 듯한 친밀감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순간들은 우리의기억 속에 소중히 간직되며,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감정이 됩니다.  인연은 또한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서로의 삶에 스며들어,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함께 나아갈 힘을 줍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곁을 ..

좋은글 2025.02.08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목표는 존재한다.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목표는 존재한다.누구나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하나씩 성취해 가는 동안 멀게 만 느껴졌던 목표가 한 걸음씩 다가오기 마련이다.나의 소화 능력을 생각하고 밥을 먹어야지,괜히 주위를 의식하고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기가 쉽다.남들이 밥을 거의 다 먹었다고 해서,뒤늦게 먹는 내가 씹지 않고 먹다가는 체하거나 배탈만 날 뿐이다.바쁠수록 천천히, 그리고 침착하게 행하라.꾸준히 뛰어야만 마라톤의 결승 테이프를 끊을 수 있다.결국 목표는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가끔 우리는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욕심 때문에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그리고 그런 욕심에 얽매여 자신을 구속하고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해 허덕이게 되는 것이다.눈은 최종 목표에 고정되어 있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좋은글 2025.02.08

넘지 못할 산은 없다.

넘지 못할 산은 없다.연식이 오래된 자동차나 경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높고, 굽은 길을 만나면 덜컥,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 그런데, 언덕에 가까이 다다르면 막상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차가 언덕을 쉽게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 등산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멀리서 산을 바라보면 너무 높아 보여서 과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산을 오르다 보면 점점 숨어있던 등산로가 나타나고, 그 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르게 됩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굽은 길이요 도무지 길이 없어 보이지만, 막상 그 자리에 가면 굽은 길도 펴지고 없던 길도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 그래서 미리 염려하고 미리 ..

좋은글 2025.02.08

두 개의 바다

두 개의 바다 -슬픔의 땅,팔레스타인에는 2개의 바다가 있습니다.하나는 갈릴리해이고, 하나는 사해입니다.똑같이 요단강에서 흘러 들어가는 바다인데갈릴리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으며, 강가엔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노래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바다!그런데 사해는 더럽고 바다에 염분이 너무 많아 고기도 살 수없고,새들도 오지 않고 어떠한 생물도 살지않는 죽음의바다!똑같은 요단강 물줄기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갈릴리 바다와 사해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왜 하나는 생명이 숨쉬는 바다가 되고,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을까요?요단강 때문도 아니고토양 때문도 아니고기후 때문도 아닙니다.그 이유는 다른 것에 있습니다.갈릴리해는 강물을 받아 들이지만 그것을 가두어 두지 않습니다.한 방울이 흘러 들어오면 반드..

좋은글 2025.02.05

풍연심 (風憐心)

풍연심 (風憐心)​풍연심이란 말이 있습니다.“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의 내용입니다.원문은 장자(莊子) “추수편(秋水編)”에 나옵니다.夔憐蚿 蚿憐蛇 蛇憐風 風憐目 目憐心 心憐夔(기연현 현연사 사연풍 풍연목 목연심 심연기) 위 한자를 해석하자면 아래의 내용입니다.​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기(夔)라는 동물이 있었습니다.이 기(夔)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발이 100여개나 되는 지네(蚿)를몹시도 부러워하였습니다.​그 지네에게도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바로 발이 없는 뱀(蛇)이었습니다.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 것입니다.​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멀리 갈 수 있는 바람(風)을 부러워하였습니다.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디론지싱싱 불어 가는 바람이기에 말입니다.​바람에게..

좋은글 2025.02.05

인생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막다른 길

인생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막다른 길인생은...회자정리(會者定離) :   만나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고거자필반(去者必返) :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며생자필멸(生者必滅) :   산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죽고사필귀정(事必歸正) :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옵니다.​이렇듯 우리네 인생은자연에서 왔다가 자연으로 귀소합니다.삶은 무상이요허상이며,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흘러가는 것입니다.  갖고 가겠습니까?놓고 가시렵니까?주고 가시겠습니까?   그래도욕심을 부리겠습니까?화를 버럭 내렵니까?어리섞은 짓을 하겠습니까?  인생은 번갯불 같고, 환상 같으며, 그림자 같으며, 바람 같은 거다.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며, 기회는 항상 기다려 주지 않는다.  떠나간 다음에 애원한들 후회..

좋은글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