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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할아버지와 사형수 이철

산청 할아버지와 사형수 이철 대학 다닐 때만 해도 나는 박정희 대통령을 장기 집권한 독재자로만 알고 있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권력욕에 가득찬 인물로 알고 있었다. 1979년 10월26일 김재규가 쏜 흉탄에 유명을 달리하고 이듬해 ‘서울의 봄’이 왔을 때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줄 알았다. 민주화가 되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이 열릴 줄 알았다. 1980년 봄 계엄령과 함께 휴교령이 내려 졌을 때 고향으로 내려갔다. 가는 길에 구미 상모 동 박대통령 생가에 들렀다. 그 전부터 꼭 한번은 들러고 싶었던 곳이었다. 그 당시 시골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나지막한 초가지붕의 토담집이었다. 집도 마당도 넓지 않았다. 생가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났다. 주변 산천을 둘러 보더니 “산세가 빼..

좋은글 2024.03.16

남편이 지켜야 할 27훈

남편이 지켜야 할 27훈 01훈. 아내가 없을 경우를 생각해 보아라. 앞이 캄캄할 것이다. 02훈. 아내의 등급은 남편이 만든다. (마누라, 여편네, 사모님, 부인) 03훈. 건강한 남편이 되어라. 건강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다. 주.초(술 담배)를 줄이고 그 돈으로 가정 행복에 사용하라. 04훈. 당신의 아내를 세계 최고의 미녀로 만들어라. 당신은 미녀와 살 것이다. 아내가 살찌는 것은 또,야위는 것은 남편인 당신의 책임이다. 05훈. 아내를 위하여 당신의 일생을 바쳤다고 해서 아무도 당신을 비웃지 않는다. 06훈. 날마다 마치 최후의 순간이 찾아온 것처럼생각하라. 그리고 따뜻한 키스를 해 주어라, 가끔 안아 주어라. 07훈. 아내의 실수는 단 둘이 있을 때 충고하되, 침실에 들어갈 때는 절대 하지 말..

좋은글 2024.03.16

귀한하루 주심에 감사합니다'

귀한하루 주심에 감사합니다' 내 인생에 폭풍이 있었기에 평온한 삶의 감사함을 깨닫게 되었고 가끔 심하게 흔들리는 삶의 위기속에서 다른이들의 아픔또한 공감할 수 있는 마음 배웠습니다. 나를 사랑해 준 사람에게 감사하고 나를 공격해 준 사람에게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를 더 너그러운 인간으로 만드셨습니다. 때때로 잠들지 못하는 인생의 가시를 주셔서 잠들었던 영혼을깨워주셨고, 한숨과 눈물도 주셨지만, 그로인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도 배웠습니다. 실수와 실패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겸손을 배웠습니다. 날마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감사를 발견하는 지혜 주소서! 무엇이 생겨서가 아니라, 무엇이 나에게 발생하지 않음을 감사하게 하소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과, 편리한 세월에 태어난 것과,..

좋은글 2024.03.16

덕담을 많이 하면 운명이바뀐다

덕담을 많이 하면 운명이바뀐다 ​내가 했던 말의 95%가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말버릇을 고치면 운명이 변한다. 말투를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죽는 소리를 자주하면 죽을 일만 생긴다. 그것이 말의 영향력이다. ​ 성공은 습관이다(Success is a habit) 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어 가지만, 나중에는 그 습관이 우리를 만들어간다. ​ 성품은 결코 하루아침에 형성되지 않는다. 성품은 좋은 습관들의 복합체이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들이 쌓여 성품이 바뀌고, 비로소 운명이 바뀌기 시작하는 것이다. ​ 남에 대한 배려는 주로 말투 (a tone of speech)로 나타난다. 퉁명스러운 말투는 들어온 복도 깨뜨린다. 평소에 발성 연습을 게을리 말라. 말..

좋은글 2024.03.14

덕담 해서 남 주나?

덕담 해서 남 주나? 어떤 친구가 “우리나라가 건국 70 여 년만에 세계에서 열번째로 잘 사는 나라가 된 것이 누구 덕인 줄 아느냐?”는 퀴즈를 냈다. 대뜸, “누군 누구야, 박 대통령 때문이지.”하는 사람. “뭐니 뭐니 해도 우리나라 엄마들 치맛바람 땜에 나라가 이 만큼 잘 살게 된 것 아니겠어?”하는 사람. “월남 파병과 중동 근로자들 피와 땀의 공로다.”하는 사람. 별의 별 답이 다 나왔다. 그러나 퀴즈를 낸 분의 의도는 처음부터 그런 답을 원했던 것이 아닌 모양이다. 넌센스 퀴즈였던 것이다. 정답은 “옛날에 자식들에게 덕담을 많이 해준 우리네 어머니 덕인기라. 엄마들이 코흘리개 자식들 코를 잡고 “흥 해라. 흥 해”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덕담을 한 덕에 이렇게 금시발복하여 나라가 흥하게 된 거란 ..

좋은글 2024.03.13

비에 젖은 자는 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비에 젖은 자는 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질 때는 조금이라도 젖을까봐 비를 피합니다. 하지만 온몸이 젖으면 더 이상 비를 피하려 하지 않습니다. 비에 젖으면 비를 두려워 하지 않듯이 희망에 젖으면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또한 사랑에 젖으면 사랑이 두렵지 않고 일에 젖으면 일이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나를 그곳에 던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거기에 온몸을 던지면 마음이 든든해지고 삶에 대한 의욕이 생깁니다. 어떤 일에 푹 빠져 사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미쳤다고 표현합니다. 어떤 일에 미쳤다면 그것은 열정이고 삶의 아름다움입니다.

좋은글 2024.03.12

여운이 있는 '글 모음'

여운이 있는 '글 모음' 꽃과 바람..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세상을 편안하게 살려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 꽃은 자신을 자랑하지도 남을 미워하지도 않고 바람은 그물에도 걸리지 않고 험 한 산도 아무 생각 없이 오른다. 구름과 세월.. 무심히 떠가는 흰 구름을 보고 어떤 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 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다.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다. 나무...

좋은글 2024.03.12

그저 자유롭기로 했다

그저 자유롭기로 했다 나는 왜 애쓰지 않아도 될 일에 온 마음을 썼을까. 정작 마음을 쓰고 애써야 할 곳은 따로 있었는데. 그렇게 애써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간 적이 얼마나 되었던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애쓸 때면 더더욱 그랬다. 상대를 배려하면 할수록 나를 내어놓으면 놓을수록 그저 내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받아들일 뿐이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말로 그들은 나를 이용해 편히 생활하고자 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더 하는 게 당연하다는 게 세상의 태도였다. 나 자신은 또 어땠나. 완벽해지려면 애쓸수록 스스로를 더 궁지로 몰아세웠다. 착해지려 애썼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뿐이었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 노력한 만큼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었어야 했다. 애쓸 만큼 가치 ..

좋은글 2024.03.12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 옆으로 가라.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 옆으로 가라. 우리의 환경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미치는 것은 바로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이다. 다시 말하면 누가 옆에 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맹모삼천지교 (孟母三遷之敎)'도 그런 가르침의 하나이다. '근묵자흑 (近墨者黑)' 까만데 있으면 까맣게 된다. 또는 '근주자적 (近朱者赤)' 붉은 것에있으면 너도 붉게 된다는 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11년에 미국에 있는 두 명의 학자가 아주 재밌는 책을 써 냈다. 본인들이 해 왔던 연구들을 종합해서 '행복도 전염된다'는 책이 나왔습니다. 한 지역 공동체 사람들의 소셜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 두 가지 패턴이 눈에 뛴다. 첫번째 패턴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있다. 행복..

좋은글 2024.03.10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매화(梅花)는 한평생 춥게 살아도 그 향기(香氣)를 팔지 않는다.” 조선(朝鮮) 중기(中期)의 문신(文臣)이자 서예가(書藝家)인 ‘상촌(象村) 신흠(申欽)’의 7언절구(七言絶句)중 한시(漢詩)의 일부 한 소절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處)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의지(意志)와 소신(所信)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있는 이 말은 송강(松江) 정철(鄭澈), 노계(蘆溪) 박인로(朴仁老),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와 더불어 조선(朝鮮) 4대 문장가(文章家)로 꼽히는 상촌(象村) 신흠(申欽)의 수필집(隨筆集) ‘야언(野言)’에 실린 7언절구(七言絶句) 한시(漢詩)에 나오는 한 소절인데, 그 7언절구(七言絶句) 의 한시(漢詩)는 다음과 같습니다.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

좋은글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