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367

김소월의 시 "초혼(招魂)"에 숨겨진 슬픈 사연

김소월의 시 "초혼(招魂)"에 숨겨진 슬픈 사연 김소월(金素月,1902-1934 ) 평북 구성 출생. 본명은 정식(廷湜) 18세인 1920년 “창조”에 ‘낭인의 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일본 유학 중 관동대지진으로 도쿄 상과대학을 중단했다. 고향에서 조부의 광산 경영을 도왔으나 망하고 동아일보 지국을 열었으나 당시 대중들의 무관심 일제의 방해 등이 겹쳐 문을 닫고 말았다. 이후 김소월은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며 술에 의지했고, 결국 1934년 12월 24일 뇌일혈로 세상을 떠났다. 유서나 유언은 없었으나 아내에게 죽기 이틀 전, "여보, 세상은 참 살기 힘든 것 같구려." 라면서 우울해 했다고 한다. 암울했던 일제 강압 통치시절, 32세의 짧은 생을 불꽃 같이 살다 가면서 시작( 詩作) 활동을 했다..

좋은글 2021.07.14

요 임금과 왕비

요 임금과 왕비 고대 중국 역사상 가장 살기 좋은 태평성대를 구가했다는 요순시대(堯舜時代)의 이야기 입니다. 요 임금이 민정시찰을 나갔다. 만백성이 길가에 부복하여 왕의 행렬에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고 왕에게 무한한 존경과 복종의 뜻을 보였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 길가 뽕밭에서 뽕을 따는 처녀가 부복은 고사하고, 한번도 돌아보지도 않고 열심히, 만 따고있는 게 아닌가? 한 마디로 왕의 권위 따윈 알 바 없다는 듯, 일종의 배반행위였다. "어가를 멈춰라...” 왕명에 따라 천지를 흔들던 악대도 음악을 중단하고, 화려한 행렬이 제자리에 섰다. "어떤 놈이라고 생각하는가??" 친위대장이, "촌구석의 뽕 따는, 무식한 처녀인 줄 아뢰옵니다." "소신이 가서 확인을 하고 오겠습니다." 왕의 눈에는, ..

좋은글 2021.07.14

내가 만든 인연하나

내가 만든 인연하나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진실한 의미에서 우리들의 인생이 외로울 때 힘이 되어 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당신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먼저 당신에게 다가 가렵니다. 내가 만든 인연 하나... 우리는 서로 만남을 위하여 오래 전에 기다려 왔는지 모릅니다. 해서, 잊히지 않는 추억을 만들기를 원하기 보다는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나에게, 서로 소중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오십시오! 그리운 사람냄새가 나는, 싱그러운 떨림으로 다가가는, 내가 만든 인연 하나로...

좋은글 2021.07.14

인생의 참 맛을 아는 사람

인생의 참 맛을 아는 사람 조화로운 인간 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받기만 하려는 마음이 많다보면 상대방은 문을 열기는 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 들이는 마음이다 나를 낮추는 것은 열린 마음의 시작이다 나를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다 벽도 없고 담장도 없다 거기엔 아무런 시비도 없다 갈등도 없다 장애도 없다 거칠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해서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요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이다 울타리가 좁으면 들어 설 자리도 좁다. 더 많이 쌓고 싶으면 아예 울타리를 허물어라 열린 마음은 강하다 아무 것도 지킬게 없으니 누구와도 맞설..

좋은글 2021.07.14

사랑이 충만하면

사랑이 충만하면 풀꽃처럼 하늘을 머리에 이고 이웃에게 봉사하는 선한 마음을 간직한 마음 속에는 무지개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의 강이 그의 안에 흐르고있다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자 우리는 날마다 청정한 마음 가짐으로 이웃과 이웃에게 미소를 건네고 자연의 순응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날마다의 삶이 풍성하여 축복의 복을 누리는 참다운 능력의 소유자가 되어야한다 고운 말 한마디에 초록풀같은 신선함이 묻어나고 꿈이 자란다 고운 꽃향기처럼 입에서 입으로 절로 꽃향기를 전해주는 우리가 되자 좋은 마음 가짐으로 바라본 세상은 온통 감사가 스며들고 사랑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겨울날의 하얀눈처럼 축복으로 가득할 것이다

좋은글 2021.07.14

부모님의 자리

부모님의 자리 나폴레옹이 폴란드로 진격했을 때 한 농촌마을에 며칠간 머물렀다. 마을의 영주가 자기집 만찬에 초대했다. 영주는 제일 높은 상석을 지나쳐 세번째 상석에 나폴레옹을 앉혔다. 나폴레옹의 신하가 대제국의 황제를 이렇게 대우할 수 있는가? 하고 불쾌해하자 영주는 조심스레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이 자리는 제 부모님의 자리입니다. 나라에서 황제가 가장 높듯이 우리 집안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제일 높습니다.‘ 이 말을 들은 나폴레옹은 영주의 효심에 감탄하며 미소지었다. 세상에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만큼 높고 깊은 것이 또 있을까?

좋은글 2021.07.14

마음도 가꾸어 가세요

마음도 가꾸어 가세요 마음에도 비가 샐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나를 지켜 주리라 믿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탐욕의 구멍, 교만의 구멍, 불평의 구멍이 생겨 좋은 생각들이 슬슬 빠져 나갑니다. 매일 신발끈을 조이듯 마음도 아침마다 조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발에 모레가 들어오듯 유혹이 들어와 삶을 힘들게 합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이 얼마나 얇고 쉽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늘 조심하면서 새롭게 다져야 합니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내 마음 지붕 뚫고 들어오는 유혹은 무엇입니까? 날마다 마음 지붕을 보수하세요.

좋은글 2021.07.14

어디쯤 왔을까 ?

어디쯤 왔을까 ?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겨울을 느낄 때쯤 또 봄은 다가 올거고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가고 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내 곁을 떠나 가고 건강의 중요성 느낄 때쯤 건강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나 자신을 알 때쯤 많은 걸 잃었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 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니 이것이 나이별 이칭 (異稱)별 별칭 (別稱)별 인간관..

좋은글 2021.07.14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는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는 삶에 대한 가치관들이 우뚝 서 있는 나날들에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픈 깊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맑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

좋은글 2021.07.14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당신의 오늘은 정말 소중합니다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 담아 아침을 여는 당신의 오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영혼 가득히 하늘의 축복으로 눈을 뜨고 새 날, 오늘을 보며 선물로 받음은 당신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의 고단함은 오늘에 맡겨보세요. 당신이 맞이한 오늘은 당신의 용기 만큼 힘이 있어 넘지 못할 슬픔도 없으며 이기지 못할 어려움도 없습니다 오늘 하루가 길다고 생각하면 벌써 해가 중천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가 짧다고 생각하면 아직 서쪽까진 멀다고 생각하세요 오늘을 내게 맞추는 지혜입니다 오늘을 사랑해 보세요 사랑한만큼 오늘을 믿고 일어설 용기가 생깁니다 오늘에 대해 자신이 있는 만큼 내일에는 더욱 희망이 보입니다 나 자신은 소중합니..

좋은글 202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