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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人) 좁은 문을 들어설(入) 때는

우현 띵호와 2021. 12. 27. 15:40

사람이(人) 좁은 문을 들어설(入) 때는

구름아래로 울산바위 그리고 신흥사 전경이다

사람이(人) 좁은 문을 들어설(入) 때는
고개를 숙여야(入)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성공을 꿈꾸고 있지만,
그 자리는 한정되어 있기 마련이다.

마치 들어가기가 어려운 좁은 문처럼,
성공의 문도 그 만큼 어려운 것이다.

좁은 문을 들어서고자 할 때는 허리를 낮추고
또한 고개를 숙이지(入) 않으면
통과하기가 매우 어렵다.

성공이나 출세의 문도 그러할 테지만
어떤 사람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일도
그와 마찬가지일 것이다.

상대보다 더 큰 존재의 인물이라면
그 상대는 감당하기가 어렵다.

내가 그 사람에게 받아들여질수 있는
적절한 크기가 되었을 때
그 일은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이 말에는 겸손의 뜻도 물론 담겨있겠지만
흐르는 물의 의미를 되짚어 보면 잘 알 수 있다.

물은 항상 낮은 자세로 흐른다.
또한 거슬러 오르지도 않는다.

좁은 곳에는 좁게, 넓은 곳에는 넓게
항상 알맞은 자세로 들어선다.

상대를 감동시키어 움직이려면
그의 가슴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서
닿을 수 있어야 하듯
그 가슴의 문에 적합한 크기의 감동이어야 한다.

같은 눈높이로 그 사람이나  사물을 대하면
그 비밀의 문은 결코 좁은 문이 아닐 것이다.

거대한 통일대불청동좌상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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