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닭과 독수리
수닭 두 마리가 암닭을
차지하기 위해 치얼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둘은 한참을 싸웠고
마침내 승패가 결정됐습니다.
싸움에서 진 수닭은
깊은상처를 입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어둑한 구석으로
숨어 버렸습니다 .
반면 이긴 수닭은 암닭을
차지하게 된 기쁨과
승리에 도취해 높은 담장 위에
올라가서 큰 소리를
내 지르며 자랑했습니다.
꼬끼요~''''~
이 세상은 다 내 것이다.
그때 그 소리를 듣고
독수리 한 마리가 어디 선가
날아 와~~~
눈 깜짝할 사이에
담장위에 수닭을 낚아채 가버렸습니다.
결국 싸움에서 진 수닭이
암닭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서
영원한 승자
영원한 패자는 없습니다.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될수가 있고
오늘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일이 잘 풀린다고
자만하지 마십시요.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조심하시고요.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라고 내버려 둬라 (0) | 2021.08.03 |
---|---|
분명한 것과 희미한 것 (0) | 2021.08.03 |
끌리는 사람이 되는 10가지 방법 (0) | 2021.08.03 |
VIP와 저녁을... (0) | 2021.08.03 |
지금 할일과 나중에 할일 (0) | 2021.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