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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자리

부모님의 자리 나폴레옹이 폴란드로 진격했을 때 한 농촌마을에 며칠간 머물렀다. 마을의 영주가 자기집 만찬에 초대했다. 영주는 제일 높은 상석을 지나쳐 세번째 상석에 나폴레옹을 앉혔다. 나폴레옹의 신하가 대제국의 황제를 이렇게 대우할 수 있는가? 하고 불쾌해하자 영주는 조심스레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이 자리는 제 부모님의 자리입니다. 나라에서 황제가 가장 높듯이 우리 집안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제일 높습니다.‘ 이 말을 들은 나폴레옹은 영주의 효심에 감탄하며 미소지었다. 세상에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만큼 높고 깊은 것이 또 있을까?

좋은글 2021.07.14

마음도 가꾸어 가세요

마음도 가꾸어 가세요 마음에도 비가 샐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나를 지켜 주리라 믿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탐욕의 구멍, 교만의 구멍, 불평의 구멍이 생겨 좋은 생각들이 슬슬 빠져 나갑니다. 매일 신발끈을 조이듯 마음도 아침마다 조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발에 모레가 들어오듯 유혹이 들어와 삶을 힘들게 합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이 얼마나 얇고 쉽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늘 조심하면서 새롭게 다져야 합니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내 마음 지붕 뚫고 들어오는 유혹은 무엇입니까? 날마다 마음 지붕을 보수하세요.

좋은글 2021.07.14

어디쯤 왔을까 ?

어디쯤 왔을까 ?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어디쯤 왔는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겨울을 느낄 때쯤 또 봄은 다가 올거고 사랑을 알 때쯤 사랑은 식어가고 부모를 알 때쯤 부모는 내 곁을 떠나 가고 건강의 중요성 느낄 때쯤 건강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나 자신을 알 때쯤 많은 걸 잃었다. 좋은 사람으로 만나 착한 사람으로 헤어져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야 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 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니 이것이 나이별 이칭 (異稱)별 별칭 (別稱)별 인간관..

좋은글 202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