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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의 길 하나

가슴속의 길 하나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평생동안 투덜투덜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내게도 시련이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정면으로 통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조용히 반성하며기다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그대로 보이고도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통하여 마음에자비와 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 가운데서도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지나간 뒤 고통의 시간을감사로..

좋은글 2024.11.27

김동현은 전라도의 명예를 추락시킨 개다

김동현은 전라도의 명예를 추락시킨 개다이재명에 대한 전라남도 장성 출신 판사 김동현의 무죄 판결을 보면서, 가인 김병로를 생각한다. 모든 법조인이 청렴과 강직의 상징으로서 우러러보는 분이며, 현 대한민국 법질서를 기초부터 확립한 분이다. 판결로서 민족정기를 앙양코자 하였으며, 평등한 인간의 권리를 일평생 동안 수호하였던 분이다. 그리고 비록 일본인이지만, 위대한 삶의 족적을 남긴 한 사람이 떠오른다. 판사였던 그는 굶어죽는다. 전쟁에 패망한 열도의 상황은 비참하기 그지 없었다. 설탕 한봉지를 얻기위해 기모노를 벗던 일본여자들. 살기위해 온갖 범죄가 넘쳐나던 시대를 바라보며, 판사라는 권력의 힘으로 얼마든지 배곯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러나 그는 굶어죽는다.  '야마구치 요시타다'라는 분이다. 법을 어기고 ..

정치사회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