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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

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만든 옷을 입고 있는게 보였습니다.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사용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습니다.'Breakable' (잘 깨짐)그 문구를 보며 고흐는자신의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로구나!"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의 앞을 지나쳐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다시 보았는데,그의 등에도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Be Carefel' (취급주의)  고흐는 등에 새겨진 글을 보고다시 한번 무릎을 두드렸습니다."맞아,사람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거야!"  우리 주변에서 가장 잘 깨지는 것은 유리병입니다.유리병은 쉽게 깨지고한 번 깨..

좋은글 2024.11.29

죽어가는 사람이 내게 말한 것들

죽어가는 사람이 내게 말한 것들 죽음의 강을 건너가는 여러 사람을 보았다. 청춘의 산맥을 오를 때 그들의 꿈과 다른 세상으로 옮겨갈 때의 생각은 많이 달랐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성공을 했다는 의사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는 몸을 아끼지 않고 일을 했다.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그의 췌장에서 암이 발견됐다. 그는 돈을 아끼지 않고 수술을 받았다. 몸을 위해서였다. 그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였다. 그에게 물어보았다.   “미국 이민 생활에서 성공과 실패는 무엇이었죠?” “별거 없어요. 기본적으로 먹는 것은 같고 골프 치면서 노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부자는 포르쉐같은 좋은 차와 명품골프장의 회원이고 또 바닷가 경치 좋은 곳에 큰 집을 가지는 거죠. 나도 산타모니카 해변가에 저택을 샀죠.  살..

좋은글 2024.11.29

저승에 간 흥부,놀부

저승에 간 흥부,놀부​저승에 간 흥부와 놀부가염라대왕 앞에 섰다."흥부 놀부는 듣거라.너희 앞에 똥통과 꿀통이 보이느냐? 각자 어느 통에 들어 가겠는고?"​놀부가 잽싸게 먼저 말했다.​"저는 꿀통에 들어가고 싶습니다."​"그럼 놀부는 꿀통에 들어가고,흥부는 똥통에 들어갔다 나오너라."​두 사람은 염라대왕이하라는 대로 했다.​"그럼 이제 두 사람은서로 마주 보고 서서상대의 몸을 핥아라."​그 말에 놀부는 죽을 상이 되었다.​잠시 후 흥부아내와 놀부아내가염라대왕 앞에 섰다.​"흥부아내와 놀부아내는각자 어느 통에 들어갔다나오겠느냐?"​놀부아내가 놀부를 슬쩍 처다보니놀부가 똥통으로 들어가라는눈짓을 했다.놀부아내는 마음에 내키지 않았지만 할 수 없이 말했다.​"대왕님 저는 똥통에 들어가겠습니다.""그러냐? 그럼 ..

유머 2024.11.29

가슴아픈 망구(望九)의 언덕을 바라보면서.

가슴아픈 망구(望九)의 언덕을 바라보면서.얼마 전에 경북 청송에 사는 88세 할아버지가 치매를 앓고 있는 83세의 아내를 승용차에 태우고,  마을 저수지에 차를 몰아 동반 자살을 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분은 경북 최대의 사과농주이고, 같이 사는 자식도 곁에 있었다.   그런  그가 왜,  자살을 했을까?   만약  자신이 아내보다 먼저 죽으면,병든 아내의 수발을 자식에게 맡길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생각 했었다.   그는 유서에 ''미안 하다. 너무 힘이든다. 다시 못 본다고 생각하니 너무 섭섭하다.   내가  죽고 나면 너희 어머니가 요양원에가야하니, 내가 운전 할 수 있을때 같이 가기로했다.''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식과 손주들 이름을 적으며 작별인사를 한 할아버지는 자살만이..

감동글 2024.11.29

내가 나를 보며

내가 나를 보며터벅터벅 두 스님이 오랜 산길을 가다 고개를 넘자 참외밭이 나타났다.젊은 스님이 노(老)스님께 풀죽은 소리를 했다."스승님, 이젠 배가 고파 도저히 더 이상 못걷겠습니다."그러자 노(老)스님은 대뜸 참외밭을 가리키며, 저기 가서 빨리 잘 익은 참외를 따오라고 했다.젊은 스님은 원두막 주인 모르게 다가가 몰래 참외를 따려고 한 그 순간!별안간 노(老)스님이 "도둑이야!"하고 크게 소리쳤다.원두막 주인이 깜짝 놀라 황급히 원두막서 달려나오자, 젊은 스님은 다리야 날 살려라! 죽어라고 달아났다.한참 후에 두 스님이 만나니 젊은 스님이 볼멘소리를 했다."아 스승님! 세상에! 참외를 따 오라고 시켜놓으시고 '도둑이야!' 하며 크게 소리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老스님이 벙긋이 타일러듯 일렀다."야 이..

좋은글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