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보리밥 도시락 사건 - 유신이 통과되던 해 서강대에 재학중인 박근혜 학생은 학우들로부터 봉변을 당한다.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있던 박근혜의 도시락을 빼앗은 후 그것을 한 학생이 바닥에 내동댕이 친 것이다. "너는 이 신성한 우리학교 식당에서 밥 먹을 자격이 없어!!"라고 그 학생이 외치자 주위의 학생들도 같이 소리치며 동조했다. 하지만 박근혜학생은 그 학생의 멱살을 잡은 자신의 경호원을 제지하며 말없이 식당에 팽개쳐 진 도시락과 수저들을 주워 담을 뿐이었다. 헌데 학생들이 놀란것은 그 도시락의 내용물이 꽁보리밥 이었다는 점이다. "대통령 딸이 보리밥이라... 쌩 쑈까지 하는군..."이라며 비아냥 거리는 학우들도 있었다. 이 사건 이후 박근혜는 무슨 생각에 그랬는지 같은과 학생들을 청와대에 초대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