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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 때는 다산 정약용에게 배운다.

삶이 힘들 때는 다산 정약용에게 배운다.1.  인생이 힘들다고 하지마라.  다산은 경상도 포항 장기와  전라도 강진에서 18년 동안  삶과 죽음이 오가는  유배지에서 살았다. 2.  공부가 어렵다고 하지마라.  한생에 500권의 책을 읽기도 어려운데  다산은 50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3.  사람을 사귀는데 나이를 묻지마라. 다산은 20살이나 어린 혜장선사,  초의선사와 학문의 친구가 되었다.4.  성공에 집착하지마라.  다산은 벼슬길에 있던 때보다도  벼슬에서 멀어졌을 때 큰 이룸이 있었다.  인생의 깨달음은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크게 배운다. 5.  사람을  의심하지도 말고 너무 믿지도 마라.  다산은 같은 조정에서 국사를  논하던 사람들에 의해 유배되었다.  6.  전문성이 없다는 말을 ..

좋은글 2024.04.24

겸손한 마음

겸손한 마음 한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대박이 났습니다. ​여기저기서 구매요청이 끊이지 않아 사장님까지 작업복을 입고 밤낮없이 공장을 돌렸지만, 도저히 요청 물량을 맞출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 결국, 함께 제품을 생산해줄 협력업체를 찾아야 했고, 너무 바빴던 사장은 작업복도 갈아입지 못하고 협력 업체들을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 그런데 처음 찾아간 협력업체는 정문 통과조차 못 했습니다. ​ 지저분한 작업복 차림의 사장을 수상하게 생각하여 아예 들여보내 주지도 않은 것입니다. ​ 두 번째 찾아간 협력업체에서는 건물 안까지는 들어갔지만 옷차림을 본 직원이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고 말하며 다음에 다시 오라며 내보냈습니다. ​ 그런데 세 번째 찾아간 업체에서는 경비원은 물론 담당 직원도 친절하게 웃는 얼..

좋은글 2024.04.22

옹달샘의 교훈 !

옹달샘의 교훈 ! 어느 마을에 옹달샘이 있었다. 물맛이 좋기로 소문이나 마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 옹달샘 물을 찾았다. 그런데 욕심 많은 땅 주인이 자기 혼자 먹을 심산으로 그 옹달샘 주변에 울타리를 쳐버렸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6개월이 지나자 옹달샘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하더니 얼마의 세월이 더 지나자 물은 온전히 썩고 말았다. 옹달샘은 퍼내면 퍼낼수록 계속 새로운 물이 솟아나 새롭고 맛있는 물이 솟아 나지만 고이기 시작하면 교환 주기를 잃어 자정 능력을 잃고 썩기 마련이다. 땅 주인의 어리석은 욕심이 물 맛 좋은 옹달샘을 망친 것이다. 중국 춘추시대에 진입부(陳立夫)라는 95세의 노인이 있었는데 눈귀가 총명하고 생각이 민첩하였다. 하여 뭇사람들이 건강 장수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좋은글 2024.04.22

오늘 같은 날에는

오늘 같은 날에는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찻잔을 들고 창가에 기대선다 빗속에서 걸어 나온 그대가 품속에 그리움으로 담기면 내 안에도 비가 내려 빗속을 걷고 있는 그대를 만난다 비에 젖은 옷은 말릴 수 있지만 그리움에 젖은 마음은 말릴 수 없는 것 아!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속을 걸어 나온 그대와 내 안을 걷고 싶다. 오늘 같이 그대가 보고 싶은 날에는 생각을 멈추고 차 한 잔 마신다 찻잔 속에 어린 그대가 품속에 사랑으로 담기면 내 안에도 그리움이 쏟아져 그대 향해 다가가는 내가 보인다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지만 젖은 채로 그리워하며 지내야 하는 것 아! 오늘 같이 그대가 보고 싶은 날에는 생각 속을 걸어 나온 그대와 차를 마시고 싶다.

좋은글 2024.04.15

사랑해서 미안해요

사랑해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당신이 미워질 만큼 사랑해서 정말 미안해요 언제부터인가 당신이 정말 미워졌어요 당신이 밉지 않도록 아주 조금만 사랑할 걸 그랬어요 당신이 밉지 않도록 아주 천천히 사랑할걸 그랬어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당신이 더욱 그리워 한없이 미워지는 당신이랍니다 그리움의 끝은 어디란 말인지요 가도가도 그리움의 끝은 보이지 않고 온통 당신 생각으로 가득한 내 가슴은 너무 아파옵니다 미워질 만큼 당신을 사랑하게 되어 정말 미안해요 오늘 당신에게 너무 많이 사랑해서 미안하다 고백하고 싶습니다 정말 미안해요.

좋은글 2024.04.15

사랑의 힘

사랑의 힘 90세가 다 된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삶의 의욕을 잃고 홀로 외롭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서울에서 아들 녀석이 단 하나밖에 없는 손자를 데리고 내려왔습니다. 방안에 들어서지도 않고, “아버지 손자 며칠만 데리고 계세요” 라는 말만 남기고 훌쩍 떠나갔습니다. 그날부터 할아버지는 손자를 위해 하루 세끼 밥을 짓고, 반찬을 하고 땔감을 모아 불을 지피고, 씨를 뿌리고, 채소를 가꾸고, 장도 담그고, 집수리까지 했습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할아버지도 모릅니다. 이젠 손자를 위해 돈도 필요 했습니다. 열심히 농작물을 가꾸어 시장에 내다 팔기도 했습니다. 그래야 손자의 용돈과 학비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역할이 바뀌고 나서 활력이 생기고 젊어진 기분입니다..

좋은글 2024.04.15

까마귀 집이 튼튼한 이유

까마귀 집이 튼튼한 이유 자기가 살 둥지를 스스로 짓는 새 중에서 가장 둥지를 잘 짓는 것은 까마귀입니다. 까마귀가 짓는 둥지는 정교하면서도 튼튼합니다. 강한 비바람이 불어 다른 새들의 둥지가 모두 쓰러져도 까마귀 둥지만큼은 쉽게 날아가지 않습니다. ​ 이토록 튼튼한 까마귀 둥지에는 2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좋은 재료를 씁니다. 까마귀가 둥지를 쌓는데 사용되는 나무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나무에 강도가 높아 잘 휘어지지 않는 종류의 것들만 있습니다. 이런 나무를 고르는 것은 매우 성가신 일이지만 그래도 까마귀는 그 일을 합니다. ​ 둘째는 서로의 둥지를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까마귀 둥지를 만드는 재료가특별하다 보니, 때로는 근처에 다른 까마귀가 세운 둥지에서 재료를 빼 오는 것이 더 쉬..

좋은글 2024.04.14

지족상락(知足常樂)

지족상락(知足常樂) 어느 봄날 한 청년이 배가 너무 고파서 햄버거 가게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햄버거 하나를 사서 밖으로 나와 야외 벤치에 앉아 혼자 쓸쓸히 햄버거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으리으리하고 번쩍이는 자동차 한대가 미끄러지듯 햄버거 가게 앞에 멈추어 섰습니다. 차에서는 비서인 듯한 여자가 내리더니 햄버거를 사서 차안으로 건네 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본 청년은 부러워하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 나도 누군가가 사다 주는 햄버거를 저런 멋진 차 안에서 편히 앉아 먹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청승맞게 공원의자에 쪼그리고 앉아 햄버거를 먹고 있는 내 신세가 정말 처량하군.' 그런데 같은 시간 .. 자동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던 남자도 벤치에 앉아 햄버거를 먹고 있는 청년을 바라보며..

좋은글 2024.04.13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그대여!살다가 힘이 들고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그대 위해 내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걷는 길이 험난하고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그대여! 그것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낯이 설기..

좋은글 2024.04.07

아물지 않는 상처는 없다

아물지 않는 상처는 없다 ​바닷가 모래사장을 거닐다 보면 아이들이 쌓다가 무너져버린 모래성과 ‘사랑해’라고 쓴 연인들의 손 글씨, 여러 사람이 지나간 발자국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인생도 모래사장과 같아서 스쳐 지나간 인연이 남겨놓은 여러 상처로 마음속은 울퉁불퉁해지고 영영 치유되지 못할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파도가 모래사장을 훑으면 금세 깨끗하고 판판해지듯이 ‘철석!’이라는 시간의 파도가 스치면서 쓰라린 상처도 아물 것입니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의 크기가 생각하는 것만큼 작은 상처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상처받은 마음에는 잠시 휴식과 얼음찜질 같은 처방이 필요하기도 하고 충분한 시간 동안 다시 다치지 않게 아물게 해야 합니다. - 윌리엄 세익스피어 -

좋은글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