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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기다림 (易地思之)

한밤의 기다림 (易地思之) 아무리 작은 소리도 자정이 지나면 귀에 거슬린다. 하물며 반복되는 기계음 소리는말할 것도 없다.   지난달 이사온 윗층에서 새벽 1시가 지나면 어김없이 모타 작동하는 소리가 들린다. 찌~익 찌~익 끊어질듯 이어지고이어졌가다 멈추기를 수 십 차례 반복한다.  참! 예의도 없다. 한밤 중에 어쩜 저렇게 염치없는 짓을 할까? 아랫집에 인내력 시험하는 것도 아니고...   온갖 투정이 났지만 내일은 그치겠지 하고 꾹 참고 지낸지벌써 한달을 넘겼다.가끔 층간 소음으로 이웃간 다툼이 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역지사지 하지... 서로 조금만 이해하지..." 하며 탓하였는데 나도 어쩔 수 없었다.인내력에 한계가 느껴졌다.몇날을 벼르다 오늘 아침 일찍단단히 맘을 먹고 올라갔다.초인종을 길게 눌..

좋은글 2024.09.28

우파가 왜 이래?

우파가 왜 이래? 대한민국 건국하고부국강병 이뤄내신  이승만과 박정희는반공방첩 정신으로  우파가치 정립하고멸공정신 드높여서  종북세력 빨갱이들쩔쩔매게 하였건만  전두환의 큰실수로노태우를 밀어주니  야당꾐에 속아나서김영삼을 불러들여  삼당합당 할때부터우파가치 퇴보되다  급기야는 김영삼이비자금에 깜짝놀라  김대중과 손을잡고오일팔을 뒤집으니  이회창이 다거머쥔대선바통 걷어차여  난데없는 김대중이대통령에 당선되네  사십프로 콘크리트우파진영 지지율이  이때부터 무너지다우파라던 정몽준이  난데없이 헷가닥해노무현을 지지하니  생각지도 아니했던어부지리 노무현이  김대중의 뒤를이어대통령에 당선됐지  어이쿠야 놀란우파정신줄을 바짝당겨  이명박을 앞장세워정권찾아 주었더니  미쇠고기 괴담선동초전박살 못하고서  인왕산에 올라가..

정치사회 2024.09.28

지금의 文씨 심정을 잘도 표현 했네요!

지금의 文씨 심정을 잘도 표현 했네요!나는 언제까지나 술래*洗心堂 向月 敬之*무궁화 꽃 만발해 시야를 가리는데,수령님은 언제 오시렵니까?내가 언제까지 술래를 해야 합니까?방어선 다 철거하고 철책도 없앴는데,성주 사드기지 무용지물로 만들었는데,간첩 잡지 말라고 외눈깔을 세웠는데,배고파야 말 잘 듣는다기에경제 망쳐 놨는데,원전까지 폐기하라 강력 지시했는데,재벌 해체하려고총수 구속까지 시켰는데,삶은 소대가리 머저리 소리를 들어도수령님이 오셔서남북통일시켜 주신다기에한미훈련 없애고,양손 벌려 오매불망 기다렸는데,강력한 군력(軍力) 앞세워남한 접수 한다기에공산통일 염원하면서당적(黨敵)들까지 처리했는데,존경하는 수령님의남침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임기 5년 끝났는데도수령님은 오시지 않아...그동안 지은 범죄 때문에검수..

좋은글 2024.09.28

고마운 인연

고마운 인연숱한 세상 사람중에 선택받은 우리의 인연우리의 값진 우정인가 싶습니다.  노년의 삶에 주고 받는 교감이우리 삶의 최고의 가치,보람 그리고 즐거움인가 싶습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바람결에 흘려 보내고,사는게 답답하고 우울할 땐..파~란 하늘 보고웃으며 날려 보내요,  고달프고 어려움 없이사는 삶은 이 世上어디에도 없다지요,  노년에 한 두군데아프지 않고 산다는 건아니될 말이고요~  힘들고 힘들겠지만그냥 그러려니 하고웃어넘겨야 한다네요,  너도 나도 빈 손으로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人生..그 무엇을 탐하리오~  귀한 인연으로 카톡이라도 주고 받을수있으니 얼마나다행스럽고 복받은 삶인가요.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좋은글 2024.09.28

보 은(報恩)

보 은(報恩)손녀 하나만 바라보고 그녀를 양육하며,일생을 살아온 90세의 미국 인 할아버지의 이야기 이다.아들과 며느리는 이혼하고 아들과 손녀 셋이서 단란하게 살았는데 아들이 먼저 하늘 나라로 가면서어린 손녀를 할아버지 혼자 양육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늘 건강하시던 할아버지가 최근 들어 옆구리를 잡고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왜 그러시냐고 여쭈어 보았더니할아버지가 20대에 6.25 한국 전쟁에 파병이 되어 중공군과 싸우다가 옆구리에 총을 맞아서 당시 의술로는 그냥 총알을 몸에 지닌 채로 사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의사의 권유로 지금까지 그냥 지내 오셨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나이가 들고 면연력이 약해지니 그로 인한 여러가지몸의 상태가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들은 손녀는 수술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

좋은글 2024.09.28

소나기의 유래(由來)

소나기의 유래(由來)옛날에 한 스님이 무더운 여름날동냥으로 얻은 쌀을 자루에 짊어지고 가다큰 나무 그늘에서 쉬어가게 되었는데...때 마침 농부 한 사람이 소로 논을 갈다가그 나무 그늘에 다가와 함께 쉬게 되었습니다.  "곧 모를 내야 할 텐데 비가 안 와서 큰일이네요.날이 이렇게 가물어서야, 원." 농부가 날씨 걱정을 하자스님은 입고 있던 장삼을 여기저기 만져보더니이렇게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해 지기 전에 비가 내릴 겁니다."그러나 농부는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에이, 스님 농담도 잘하시는군요.아, 이렇게 쨍쨍한 날 무슨 비가 온단 말입니까?"  "두고 보시지요. 틀림없이 곧 비가 올 겁니다."스님은 비가 온다고 하고, 농부는 비가 오지 않는다며서로 제 말이 옳다고 우기는 상황이 ..

좋은글 2024.09.28

잘못 건 전화

잘못 건 전화지금은 아니지만 그 때는 딸 하나를 둔 평범한 아빠였다.시작은 우연한 실수에서 비롯됐다. 친구에게 건다는게 그만 엉뚱한 번호를 눌렀다.어쩌면 운명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여보세요” “아빠~?”아마도 내 딸 현정이와 비슷한 또래로초등학교 저학년 쯤 되는 여자아이 목소리였다.“넌 아빠 번호도 모르니? 저장이라도 하지 !” 괜히 내 딸 같아서 핀잔을 준 건데 ...“아빠 바보... 나 눈 안 보이잖아!” 순간 당황했다. ‘아! 장애있는 아이구나'“엄만 요 앞 슈퍼가서 대신 받은 거야. 아빠 언제 올거야?”너무 반기는 말투에 잘못 걸렸다고 말하기가 미안해서... "아빠가 요즘 바빠서 그래”대충 얼버무리고 끊으려 했다.“그래도 며칠씩 안 들어오면 어떡해?엄마는 베개싸움 안 해 준단 말야.”“미안~ 아..

좋은글 2024.09.28

마음을 알아 준다는것

마음을 알아 준다는것힘들겠지만 어쩌겠니 힘을내야지! 지금은 힘들지만나중에 좋은일이 생길거야이럴때 일수록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해 이런 말들이다 옳은 말이긴 합니다그런데도 정작 힘들어하는그에겐 귀에 들어오지않는 말들입니다큰위로가 되지 않는다는겁니다 그에게 지금필요한건 함께 울어줄수있는 마음이고 그마음을알아주는 따뜻한 한마디입니다 그한마디는 특별한것도 아니예요 별다른것도 아닙니다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힘을 내라고 하는말은너무나흔하고 속보입니다지금그에게 필요한건힘을주는 말이아니라그마음을 읽어주고 하나가되어 주는 것입니다

좋은글 2024.09.28

행운을 불러오는 31가지 특별한 비밀

행운을 불러오는 31가지 특별한비밀1.아침에일어나면"오늘은좋은날"하고   큰소리로외쳐라.   좋은아침이 좋은하루를만든다.  2.거울을보며활짝웃어라.거울속의사람도나를보고웃는다.  3.가슴을펴고당당히걸어라.비실비실걷지말라.  4.사촌땅을사면기뻐하라.사촌이잘되야나도잘되게마련이다.  5.마음밭에사랑을삼어라.그것이자라나서행운의꽃이핀다.  6.세상을향해축복하라.세상도나를향해축복해준다.  7.밝은얼굴을하라.얼굴밝은사람에게밝은운이따라온다.  8.힘들다고고민하지말라.정상이가까울수록힘이들게마련이다.  9.끊임없이자신을갈고닦아라.  10.그림자는빛이있기때문에생겨난다.어둠을타박말고몸을돌려태양을보라.  11.사람을존경하라.  12끊임없이베풀어라.샘물은퍼낼수록맑아지게마련이다.  13.안될이유가있으면될이유도있다.  14.가정을위해..

좋은글 2024.09.28

떠밀지 않아도 가는게 세월

떠밀지 않아도 가는게 세월쫒지 않아도 가는게 시간이고밀어 내지 않아도만나지는게 세월인데 더디 간다고 혼 낼 사람 없으니천천히 오손도손산책하듯 가는 길이었음  창가 계절의 변화도 바라보고시냇물 얘기도 귀 기울이고구름 흐르는 사연도 새겨듣고너그럽게 오목조목그렇게 갔으면... 참으라고 하지 말고,오늘부터 잘 웃고,오늘부터 긍정의 말로, 감사하고,지금부터 나를 낮추고,겸손한 마음으로,당신을 소중히 여기며  한 발 뒤에서면 더 잘 들리고한 발 아래 서면 더 잘 보이는 것을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으로사랑 나누며 삽시다

좋은글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