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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뚱이와 내 삶이 내 것인가?

내 몸뚱이가 내 것인가?내 것이라면? 내 말에 복종해야 한다.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아프기에, 몸뚱이더러 더 이상 아프지 말라고 했다. 아프지 말라고 했으면 몸뚱이는 내 말에 복종해서 더 이상 안 아파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도 계속 아프다. 계속 아픈 것을 보면 몸뚱이는 내 말에 복종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내 말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몸뚱이는 내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만약 내 몸뚱이가 내 것이 아니라면? 그렇다면 몸뚱이는 나 이외 ‘무엇의’ 말에 복종하고 있다는 건가? 내가 태어날 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태어났다. 나도 모르게 어떻게 내가 태어날 수가 있단 말인가. 이것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나의 태어남에 나는 분명히 관여했어야 했다. 그런데 나는 관여하지 못했다. 나의 인권이 무시당한 것..

좋은글 2024.06.09

참 고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내 속마음을 알아주니그 넓은 이해해 주는 마음이참 고맙습니다 내 사랑을 다 받아 주니그 푸근하고 따뜻한 배려가참 고맙습니다 내 말을 잘 들어주니그 열어젖힌 마음의 겸손함이참 고맙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인정해 주니그 한없이 여유로운 마음이참 고맙습니다 나의 모자람조차 칭찬해 주니그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마음이참 고맙습니다 나와 늘 항상 함께하여 주니그 곁에서 동행해 주는 마음이참 고맙습니다

좋은글 2024.06.07

사어지천(射魚指天)

사어지천(射魚指天)  물고기를 잡으려 하늘을 향한다, 당치 않는 일을 하려하다. [쏠 사(寸/7) 고기 어(魚/0) 가리킬 지(扌/6) 하늘 천(大/1)]  ‘산에서 물고기 잡기’란 속담은 孟子(맹자)가 말한 緣木求魚(연목구어)를 번역한 듯이 같은 말이다.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는 사람에게 어리석음을 깨우쳐준다.   허무맹랑한 욕심을 앞세워 일을 저지르고 빈털터리가 된 사람에 들어맞는 말이기도 하다. 예나 이제나 욕심을 버릴 수 없는 인간이라이것에 비유한 말도 많다.  ‘바다에 가서 토끼 찾기’, ‘솔밭에 가서 고기 낚기’ 등의 속담뿐 아니라 거북의 등에서 털을 긁는다는 龜背括毛(귀배괄모)나 얼음을 두들겨 불을 구하는 敲氷求火(고빙구화) 같은 말도 무리하기는 마찬가지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물고기..

고사성어 2024.06.07

당신을 가져 가겠습니다.

당신을 가져 가겠습니다.내손등에 작은 상처를 어루만지며안쓰러워 하던 당신의 따뜻한 눈길을제가 가져 가겠습니다.ㅤ나를 만나 행복하다며 소리내어크게 웃어주던 당신의 밝은 웃음은제가 가져 가겠습니다.ㅤ지루했던 불면의 밤을 편안하게잠재워 주었던 당신의 낮은 목소리제가 가져 가겠습니다.ㅤ항상 강한척하고 당당한척하는당신의 그림자에 어린 서러움마져이제 제가 가져 가겠습니다.ㅤ어둡고 쓸슬하게 마디마디 새거진당신의 기억속에 작은 흔적마져이제 제가 가져 가겠습니다.ㅤ이세상에 당신이 아파해야할 고통이,당신이 울어야 할 눈물이 남아 있다면제가 모두다 가져 가겠습니다.ㅤ당신을 가져 가겠습니다.

좋은글 2024.06.07

사군자와 인품

사군자와 인품동물이나 식물이나 생명체에는 독특한 냄새가있습니다.동물은 짐승에 따라 각각 다른 냄새가 있고식물도 종류에 따라 다른 냄새가 있는데우리는 그 것을 "향기"라고 합니다.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도 냄새가 있습니다.채취는 의식주와 환경에 따라 생기는 냄새이고사람 냄새를 이야기할 때는 채취가 아닌사람됨됨이에서 풍기는 냄새를 말하며우리는 그것을 "인품"이라고 합니다.옛날 부터 동양인들은 덕성과 지성을 겸비한 최고의 인격자를 가리켜 "군자"라고 칭했고선비들은 철 따라 피는 꽃 중에서 매화 , 난 , 국화 , 대나무 를 가리켜 "사군자"라 칭하고 묵화를 치며 군자의 도를 닦았습니다.  20 까지를 인생의 봄으로 간주해 매화와 같은 기상으로40 까지를 난과 같은 자세로60 까지를 국화와 같은 마음으로80 까지..

좋은글 2024.06.07

검찰총장의 배신 브루투스 너마저!

검찰총장의 배신 브루투스 너마저!검찰총장 이원석은 한동훈과 더불어 윤석열의 심복, 윤석열사단으로 유명하다. 대통령이 되고나서는 예상대로 이 두 사람이 사법행정의 핵심으로 발탁되어 지지자의 가슴을 설려게 했다. 우파는 곧 나라를 말아먹은 문제인과 천하의 잡범 이재명, 조국을 감옥에 처넣어 우파의 응어리를 해소해 줄 것을 굳게 믿고 환호했다. 야당은 쫄아 검찰독재를 외치면서 국회권력을 앞세워 방탄과 추잡한 지연작전으로 행정부를 능멸했다.검수완박 등 일부 성공하는 듯했고 윤통은 코너에 몰렸었다. 지지율이 하락하고 실패한 대통령으로 몰아갔다. 그래도 지지자들은 윤통의 결기를 믿고 좀 더 기다려 보자는 분위기였다. 초기는 그랬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이상해졌다. 전정부의 적폐청산은 되는 게 없었다..

정치사회 2024.06.07

방랑시인 김삿갓의 시

방랑시인 김삿갓의 시아래 내용은 200년전에 김삿갓방랑시인이 지은 실화이며 사실 존재하는 시(詩) 입니다. 200년전에 추미애라는 요물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기가막힙니다. 하~~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 싯점에서 어떻게 이런 글이발견되었을까요?  김삿갓(1807~1863)은조선후기 풍자·방랑 시인이다.   김삿갓이 지은 詩 중에'아름다운 가을을 그리며(추미애, 秋美哀)'라는 漢詩가 있다.  秋美哀歌靜晨竝雅霧來到迷親然凱發小發皆雙然愛悲哀美竹一然  가을날 곱고 슬픈 노래가새벽에 고요히 퍼지니아름다운 안개가홀연히 와 가까이 드리운다.기세 좋은 것이나,소박한 것이나둘 다 그러하여.사랑은 슬프고 애잔하며아름다움이 하나인 듯하네.  위의 시는 김삿갓 김병연의 시다. 번역을 빼고 한글만 읽으면 다음과 같다. 秋美..

정치사회 2024.06.07

일본인에게 배워야 할 25가지

일본인에게 배워야 할 25가지 01. 한국인은 사소한 일로 다투기만 해도       지금까지 받은 은혜는 뒷전이 되고 원수가 된다.      일본인은 조폭 이상으로 의리를 중시한다.      한번 신세 지면 죽을 때까지 잊지 않는다.  02. 한국인은 귀한 손님을 모실 때 외식을 즐긴다.       그래야 제대로 대접했다고 생각한다.       일본인은 귀한 손님은 자기 집으로 초대한다.       그래야 정성이라고 생각한다.  03. 한국인은 상다리가 휘게 먹어야       잘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       냉장고는 반찬으로 꽉 채워져 숨쉴 틈이 없다.       일본인은 공기밥에 단무지 3쪽, 김 3장이면      족하게 여긴다. 냉장고는 늘 비어있다.  04. 한국 여성은 대체로 명품 백을 들어..

좋은글 2024.06.06

인생은 아름다웠다

인생은 아름다웠다 흐르는 인생처럼모든 것에 느끼고 싶다  이런들 어떠하리저런들 어떠하리인생은 한번이다  연습도 복습도 없는 인생꼭 한번 사는 인생  힘들고 고단한 삶일지라도단 한번의 인생이기에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순간 순간의 행복을온 몸으로 느끼는 삶이고 싶다  죽도록 노력해도 안되는 일도 많고죽도록 일해도 형편 좋아지질 않는인생이라도순간 순간의 행복은 있다  늘 인생의 마지막 삶처럼최선을 다해 살았다면후회 없이 살고 있는 것이다  인생 하나 하나에 모든 것을 느끼며자연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인생도 자연처럼 순응하며받아 들이며 살고 싶다

좋은글 2024.06.06

평생 만나고픈 한 사람에게

평생 만나고픈 한 사람에게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보다는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도닥여 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부족한 내가 위로해 주기보다는그의 위로를 더 많이받아 가끔은나보다 더나를 아껴주는 미음이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어느 한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 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아님 구름속으로 사라지는 날죽음에 이르..

좋은글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