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70

야만인에게 붙잡힌 세 사람

야만인에게 붙잡힌 세 사람 미국인, 일본인, 한국인 세 사람이 아프리카를 여행하다가 자기 영토를 무단 침입을 했다는 이유로 야만인들에게 붙잡혀 곤장 백대씩을 맞게 되었다. 다행히 형을 집 해하기 전에 야만이 추장은 이들에게 각자 한 가지씩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다. 첫 번째로 미국인이 소원을 말하였다. “제 등위에 방석 6장을 올려주십시오.” 추장은 그 미국인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리고는 곤장 100대의 형을 집행하였다. 하지만 방석이 너무 얇아서 70대째에 방석이 다 찢어져 나머지 30대를 맞고서는 아몰 한 정신으로 “그래도 나는 창조성이 뛰어난 민족이야!” 하고 중얼거리고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 두 번째로 이 과정을 지켜본 일본인이 말했다. “제 등위에 침대 매트리스 6개를 올려주세요.” 이번에도 ..

유머 2021.10.05

경상도부부와 서울부부

경상도부부와 서울부부 경상도아내: "보소 저 별이 더 예쁜교 내가 더 예쁜교" 경상도남자: "와 저 별이 니한테 모라카드나?" 서 울 아내: "자기 나 팔베게해도 돼?" 서 울 남자: "그으럼" 경상도아내: "보소 내 팔베게해도 됨니꺼?" 경상도남자: "퍼뜩 디비 자라" 서 울 아내: "자기 나 잡아봐" 서 울 남자: "알았어어" 경상도아내: "보소 내 잡아보소" 경상도남자: " 니 잡으마 칵 지기삔다" 서 울 아내: "자기 저 달 참 밝지?" 서 울 남자: "자기 얼굴이 더 밝은데경상도아내: "보소 저 달 참 밝지예?" 경상도남자: "대글빡 치와봐라 달쫌보자" 서 울 아내: "자기 나부터 목욕해도 돼?" 서 울 남자: "그러엄" 경상도아내: "보소 지부터 목욕해도 될까예?" 경상도남자: "와 니 때많나..

유머 2021.10.05

경상도 여자와 서울 남자

경상도 여자와 서울 남자 경상도 여자와 서울 남자가 결혼을 했다. 둘은 그 전에 궁합을 맞춰 본 적이 없는 고전적 부부였다. 신혼 여행지에서 첫날밤…. 아내가 먼저 씻고 침대에 올라가고 남편이 욕실에 들어갔다. 남편은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 밤 활약이 기대되는 거시기를 구석구석 잘 씻고 향수도 조금 뿌렸다. 남편이 침대에 들어오자 신부가 수줍게 말했다. “존내 나네예….” 그 소리를 듣고 창피해진 남편은 욕실로 뛰어들어가 더 열심히 그곳을 씻고 향수를 듬뿍 뿌리고 침대로 올라왔다. 그러자 신부는 더욱 수줍게 말했다. “억수로 존내 나네예.” 이 말을 듣고 화가 난 남편은 등을 돌리고 씩씩거리다 잠이 들었다. 그렇게 첫날밤은 아무일 없이 지나갔다. 다음날 아침 화가 덜 풀린 남편은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유머 2021.10.05

유식한 할아버지

유식한 할아버지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던 등산객이 길 옆에 있던 쪽문에 한자로 "多 不 有 時" 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았다. “많고, 아니고, 있고, 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누가 이렇게 심오한 뜻을 문에 적어 놨을 까.”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매하신 분 일 거야.” “도사 같은 그 분을 만나 봐야지.” 등산객은 문을 두드렸으나 안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에서 런닝 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어이~ 거기서 머 하는 거여?” “아~ 예, 여기 사는 분 좀 만나 뵈려구요.“ “엥? 거긴 아무도 안 살 어.” “그래요? 여기 이 한자성어를 적으신 분 좀 뵈려고 하는데요.” “그거? 내가 적은 거야.” “그래요? 꼭 뵙고 싶었어요.” 할아버..

유머 2021.10.05

어느 황당한 부부

어느 황당한 부부 어떤 가족이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운전자가 경찰에게 물었다.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경찰이 웃음을 띠며 말했다.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셔서 '이 달의 안전 운전자' 로 선택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상금이 500만 원인데 어디에 쓰실 생각이십니까?" "그래요? 감사합니다. 우선 운전면허를 따는데 쓰겠습니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가 황급히 말을 잘랐다. @ @ @ @ @ "아, 신경 쓰지 마세요. 저희 남편이 술 마시면 농담을 잘 해서요."

유머 2021.10.05

군대는 노병이 맡자

군대는 노병이 맡자 앞으로 군대는 젊은이들보다 노인네들 뽑아가자! 옛날 같이 무거운 창칼 들고 싸우는 것도 아니고, 60 넘은 노인네라 해도 허약하지도 않다. 오히려 할 일은 없고 남아도는 힘을 주체하지 못해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인간들이 많은 세상이다. 반면에 한참 공부하고 일하고, 결혼해서 2세 만들어야 할 젊은이들을 군대에 가둬두니 비효율적이다. 대충 살만큼 살았고 마누라 봐도 서지도 않고, 밥해주기 싫어서 짜증만 내는 할망구들과 붙어 있는 것보다 오히려 잠 없어서 경계 근무 잘 서지, ‘몇 년 더 살아봤자’ 하는 생각에 용감하지, 사회 경험 많으니 요령 좋지, 다쳐도 얼마 안 사니 상의연금 절약되지, 반면에 본인 입장에서는 재워주지, 입혀주지, 용돈주지, 동년배끼리 모여 있으니 마음 통해 좋지..

유머 2021.10.04

어떤 보이스 피싱

어떤 보이스 피싱 홍성남 사장님이신가요? 네 그렇습니다 아! 네 자녀분이 교통사고 당하셔서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선금을 내셔야 합니다 보이스 피싱이라 짐작 했지만 심심해서 같이 놀기로 하고 입금 안할랍니다 왜요? 그 아들은 내놓은 자식이라서요 사장님 그러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보내 주세요 글쎄요 그런데 그 아이가 아들입니까? 딸입니까? 20대로 보이는 데요 그래요 내 아들은 40대인데요 선상님 나 갖고 노시는 겁니까? 예 심심해서요 야! 너 뭐하는 놈이가 나 천주교 신부다 넌 자식없냐? 신부들은 장가를 못가서 자식이 없다 왜? 아! 장가 못갔다고요. 신부님 돈 좀 보내 주시면 참한 아이 하나 보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만 우리 월급으로는 마누라도 못 먹여 살립니다 메~롱

유머 2021.09.28

은행가면 늦둥이 낳아 준다? (환전)

은행가면 늦둥이 낳아 준다? (환전) 죽어라고 돈만 모으던 할아버지가 더 늙기 전에 외국 여행도 가고 돈도 좀 써야겠다 생각하고 환전을 하러 은행에 갔다. 창구에서 예쁜 아가씨에게 말했다. "나~ 외국여행을 갈건데 돈을 좀 바꿔 줘요." 아가씨가 물었다. "애나 드릴까요?" 엔화란 말을 잘못 들은 할아버지가 당황해서 머뭇거리자, 아가씨가 다시 물었다. "아님~ 딸라드릴까요?" 듣고 있던 할아버지가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돈이 많다는 걸 어떻해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하네." 하고 생각중인디, 아가씨가 또 물었다. 할아버지~~ "애나 드릴까요? "딸나 드릴까요?" 내심 기쁘고 흐믓한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응,~ 기왕이면 쌍딩이를 나아줘"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길...

유머 2021.09.22

세 가지 산수(算數).

세 가지 산수(算數). 스님! 제가 퀴즈 하나 낼 테니 맞혀보세요. 햇살이 좋은 가을날 암자에서 잠시 졸고 있던 스님에게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꼬마가 갑자기 나타나 수수께끼라며 문제를 냈다. 1) 5 빼기 3은 뭘까요? 스님이 한참을 궁리했다. 넌센스 문제 같기도 하고 아니면 무슨 의미가 내포되어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별의 별 생각을 다한 뒤에 "글쎄..." 라고 대답했다. 굉장히 쉬워요. 5빼기 3은 2 예요. 스님은 피식 웃었다. 그러자 그 꼬마는 다시 물었다. 그 뜻은 무엇일까요? 하! 이건 또 뭐야? 혼자 중얼거리며 생각에 잠겨있는데 그 꼬마 하는 말이 걸작이다. 오(5)해를 타인의 입장에서 세(3)번만 더 생각하면 이(2)해가 된다는 뜻이랍니다. 누가 내게 욕을 할 때는 그럴 만한 나름대로..

유머 20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