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이명박 대통령은 나쁜사람 입니다.

우현 띵호와 2021. 11. 23. 22:39

이명박 대통령은 나쁜사람 입니다.

그분이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나쁜 사람이고 개인 비리가 있으니

그 죗값을 치루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나쁜짓 했다고 국민들에게 딱히 직접 피해준것은 없죠.

사람이 나쁘다고 나쁜 대통령은 아닙니다.
정말 나쁜 대통령은 일반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무능한 대통령입니다.

그분이 정치생활을 하면서 해 놓은 일들은

대깨들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 청개천 복원
이거 싫어하는 분 못봤습니다.

서울시내를 흐르는 청계천은 서울시민들의 휴식처고,

외국인들에게도 좋은 관광자원입니다.

- 버스 중앙 전용차로

기존 인도에 붙은 버스전용차로는 불법 주차 차량들로 인해

그 역할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전용차로를 중앙선쪽으로 붙히는 정책을 실시하여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빠르고 편안하게

목적지를 갈수 있도록 했습니다.

- 수도권 환승 요금제

이건 정말 레전드입니다. 이 환승요금제 구축으로

시내버스, 지하철, 마을버스를 갈아탈때 크게

요금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도 이견이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부터는 생각하는 바에 따라 다른 말들 하겠지요.

- 부동산 집값 안정
서울 주요 요지에 주택공급을 활성화,

부동산 감세정책을 펴고 SOC 투자를 유도하여

경제활성화와 함께 집값 안정을 같이 이뤄냈습니다.

문정권 초기에 인위적인 SOC 안하겠다고 했지만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자 다시 SOC 투자로 선회 한다고 했지요.

SOC 투자는 좋은데 대체 새만금 같은곳에 왜 공항을 만들겠다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감세와 공급확대는

분명히 부동산 집값 안정에 기여했고,

결과로 증명 했습니다.

- 사대강 사업
저도 처음에 이것 엄청 욕했습니다.

5년간 22조가 들어간 대 공사였고,

쓸데없이 세금을 땅에 파묻는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문정부를 보니 22조는 껌값이었네요.

22조면 백만개 일자리 만든다고 큰소리 뻥뻥 쳤으나

50조를 넘게 쓰고도 효과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그린 뉴딜?? 여기에 수십조 들어가고,

100만원씩 나워준다고 또 수십조....

이건 이명박 5년간 20조가 아니라 3년간 200조를 쓸 판입니다.

그 200조를 쓰고도 뭘했는지 남는것도 하나 없습니다.

나라를 위한 투자가 아니라 그냥 현금으로 나눠주고,

노인들 일회성 일자리나 만들고 앉았으니

이걸 일자리 창출이라고 말하기 부끄럽지도 않나 봅니다.

사대강 하는 기간에는 일자리도 늘고,

그때 만든 보는 환경문제 논란도 있지만,

농업용수로도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 없앤다고 할때 농민들이 극구 반대해서

없애지 못한 보가 많습니다.

최근 수해가 없다가 최근에 유래를 찾기 힘든 집중호우에도

생각보다 피해가 적은것은 사대강 공사 덕분이라는 소리도 있으나,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문정부를 보면 그렇게 이명박 정부를

못마땅하게 봤던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정치에 신경쓰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하등 지장이 없었던 태평성대 였습니다.

약 30년 내에서 보면 최고의 대통령 이였던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 초기 광우병으로 난리 났을때 그건 대체 뭐였을까요?

지금도 광우병 무서워서 미국산 쇠고기 못먹는 사람 있어요?

국민들 선동했던 자들은 대체 누구 였을까요?

서울시장 10년한 박원순은 대체 뭘 했을까요?

털털한 서민처럼 생긴 아저씨 느낌? 말고는

뭘 잘했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서울시청 광장에 겨울에 스케이트장 만든거?

그런 자칭 정의로운(?) 문정부는 잘한게 뭔가? 라고 봤을때

정말 단 한개도 모르겠습니다.

국민세금으로 자기들이 생색나가며 재난 지원금 뿌리고

선거에서 승리한거? 국가재정은 아몰랑...

코로나 대응?

그건 전정부에서 사스, 메르스를 거치며 욕을 얻어먹고

시스템을 잘 만든 덕분입니다.

사스, 메르스 없었으면 허둥지둥 헤메는건

별반 다르지 않았겠지요.

부동산은 맨날 전정권 탓하면서,

코로나는 자기들 잘해서 대응? 헛소리 입니다.

메르스때까지는 질병관리본부장이 공무원이었습니다.

메르스를 거치면서 질본이 의사에 의해 운영되기 시작했고,

시스템도 그때부터 잘 만들어 졌습니다.

코로나 터지자 대구로 의사/간호사 같은 의료진들이 내려가서

희생한 덕분에 방역이 잘된거지...

그걸 자기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는게 꼴불견 입니다.

삶은 소대가리 소리를 들어도,

국수 처먹는다 소리를 들어도,

수백억 세금들어간 연락사무소를 폭파해도,

수해로 나라가 난리가 나도 북한만 바라보며

천만달러 지원해야 한다는 말이 어떻게 나올까요?

그럼 또 뭘 잘했을까요?

증세는 없다고 대선에서 강력하게 주장하더니,

지금 보면 온통 세금 걷겠다는 말밖에 없는데,

이거 잘한 건가요?

국민들을 정책 내 놓을때마다

둘로 쪼개서 싸움 붙히는게 잘하는 건가요?

제발 뭘 잘하고 있는지 단 한가지라도 알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