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초상지풍(草上之風)

우현 띵호와 2025. 2. 26. 20:43

초상지풍(草上之風)

아랫사람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가 어떤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를

먼저 돌아보아야 하고
남을 탓하기 전에 나부터 먼저 돌아봐야 하는데
이런 의미의 사자성어를 논어에는

'초상지풍'이라고 합니다.

'초상지풍(草上之風)'
풀 초(草)자에, 위 상(上)자,
갈 지(之)자, 바람 풍(風)자
'풀은 바람이 부는 곳으로 흔들린다'는 뜻입니다.

사회 지도자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은 선한 사람이 되거나

악한 사람이 된다 는 뜻으로,

결국,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라는 뜻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며 몸을 이리저리 가누는 풀잎은

오로지 바람에 따라 방향을 바꿉니다.

그러니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결국 백성들의 방향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공자여!
무도한 백성 하나를 본보기로 죽여서

다른 백성들의 경계로 삼아 그들을 통치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공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정치를 하면서 어찌 사람을
죽이는 정치를 하려 하는가?

그대가 먼저 선한 마음의 덕을 갖고 있으면

백성들은 그 선한 마음을 쫓아 갈 것이다."

군자의 덕이 바람이라면
소인의 덕은 풀과 같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바람 부는대로 눕게 돼 있다.

군자가 따뜻한 바람으로 백성들을 대하면

사람들은 그 따뜻한 바람이 부는대로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도층은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나를 먼저 탓해야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행동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초상지풍'이라!
풀은 바람 부는 곳으로 흔들린다.

사람이나 집단을 비난하기 전에 그들이

스스로 따라올 수 있도록 덕의 훈풍으로

설득하고 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없는 배움은 이익이 없으며,

배움없는 생각은 고통으로 이어집니다.

착한 생각으로 배움을 얻음은 이익이 크며
올바른 배움 뒤에 갖는 생각은 지혜로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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