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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사랑 /진미령

미운사랑 /진미령남몰래 기다리다가가슴만 태우는 사랑어제는 기다림에 오늘은 외로움그리움에 적셔진 긴 세월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차라리 저 멀리 둘걸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행여나 찾아 올까 봐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이별로 끝난다 해도그 끈을 놓을 순 없어너와 난 운명인 거야   이렇게 살라고 인연을 맺었나차라리 저 멀리 둘걸미워졌다고 갈 수 있나요행여나 찾아 올까 봐가슴이 사랑을 잊지 못해이별로 끝난다 해도그 끈을 놓을 순 없어너와 난 운명인 거야그 끈을 놓을 순 없어너와 난 운명인 거야

노래가사 2024.12.01

소나무(松)의 버팀 미학(美學)

소나무(松)의 버팀 미학(美學)산림청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라고 합니다.  소나무는 나이에 따라 200 ~ 300년 된 나무를 노송(老松), 300년 ~ 500년 나무를 고송(古松), 500년이 넘은 나무를 신송(神松)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약 2천 그루의 노송과 약 3백 그루의 고송, 그리고 20그루 정도의 신송이 있습니다.  신송은 비옥한 땅이 아닌 주로 바람이 세고 바위가 많고 토양이 척박한 곳에 뿌리가 내려져 있습니다.  뒤틀린 몸체, 촘촘한 나이테, 굽이굽이 휘어진 가지, 울퉁불퉁한 나무 껍질은 소나무의 고된 세월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5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혹독한 추위와 더위, 거센 비바람과 폭설을 견디고 꿋꿋하게 자리를..

좋은글 2024.12.01

님의 등불

님의 등불  ~ 진성​동쪽에서 부는바람 님에 옷깃 스칠라서쪽에서 부는바람 님에 살갗 스칠라​하나밖에 없는 내님이여 누가볼까 두렵소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 숨길까​세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세월 따라 변하는게 님의 얼굴이더냐강물처럼 흘러가는 가는 세월 야속하오​내 영혼을 심어 사랑한 님 누가 볼까 두렵소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 숨길까​세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장독뒤에 숨길까 이내 등 뒤에숨길까세찬 비바람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나는 영원한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

노래가사 2024.12.01

막걸리 한잔

막걸리 한잔​온동네 소문 났던 천덕꾸러기막내아들 장가 가던 날​앓던 이가 빠졌다며 덩실더덩실춤을 추던 우리 아버지아버지 우리 아들​많이 컸지요인물은 그래도 내가 낫지요​고사리 손으로 따라주는 막걸리 한잔아버지 생각나네​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는 마냥 그 자리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아버지 원망했어요​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따라주던 막걸리 한잔​​아장아장 아들 놈이어느새 자라​내 모습을 닮아버렸네오늘따라 아버지가 보고싶어서 그날처럼막걸리 한잔​아버지 우리 아들많이 컸지요인물은 그래도 내가 낫지요​고사리 손으로 따라주는 막걸리 한잔아버지 생각나네황소처럼 일만 하셔도​살림살이는 마냥 그 자리우리 엄마 고생시키는아버지 원망했어요​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노래가사 2024.12.01

부두의 여인 가사 / 백승태

부두의 여인 가사 / 백승태밤은 깊어 부두에 등불도 희미한데누구를 기다리나 이름모를 저 여인발길을 돌리면서 수심잠긴 그얼굴에이슬 같은 그 눈물은 무슨 사연인가아 아 가엾어라 부두의 저 여인밤은 깊어 부두에 물새도 잠드는데누구를 기다리나 이름모를 저 여인발길을 돌리면서 한숨짓는 그 얼굴에흘러내린 그 눈물은 무슨 사연인가아 아 가엾어라 부두의 저 여인

노래가사 2024.12.01

천조자조(天助 自助)

천조자조(天助 自助)天助自助 란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者를 돕는다는 말이다. 원효 대사는 중생의 병(病)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  내일로 미루는 습관 이라고 말 했다. 히말라야 설산(雪山) 에는 야명조(夜鳴鳥) 라는 새(鳥)가 산다. 밤 야(夜) 울 명(鳴) 새 조(鳥)이니  밤에만 우는 새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새는 밤이 되면  혹독한 추위를 이기지 못해 내일은 꼭 집을  지어야 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날이 밝아  따뜻한 햇살이 비치면  밤새 얼었던 몸을 녹이며  어제 저녁의 일을 까맣게 잊고 개으름을 피우며 다시 하루 종일 논다. 또 다시 추운 밤이오면  나태한 낮의 일을 후회하며 내일은 꼭 집을 짓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시 운다. 사람들은 곤경에 처할 때면 이 상황만 극복 된다면 열심히 살..

좋은글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