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93

奴婢 根性 考

奴婢 根性 考 우리 韓國人만큼 감투 즉 ‘높은 자리’를 좋아하는 국민도 없을 것이다. 공무원이든 회사원이든 취직이 되면 자신의 일에 대한 專門性 提高(전문성제고)보다는 하루라도빨리 昇進(승진)해서 높은 자리로 올라 가는게 인생 목표다. 일반인도 마찬가지다.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社長(사장)님’소리를 들어야한다. 급기야 타인에 대한 호칭이 모두 ‘사장님’으로 바뀌고 말았다. 한국인이 가장좋아하는 漢字가 있다면 그것은 ‘長’字일 것이다. 무슨일을 하든 우두머리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우리 들의 가슴을 짓누른다. 그렇다면 남을 딛고 올라서야 한다는 이 처절한 생존 의식은 어디서 비롯 되었을까? 불행하게도 우리는 지난 조선 왕조 오백년 동안 철저한 奴婢國家(노비국가 )였다. 물론 고려나 삼국시대에도 노비가 있..

상식 2023.12.20

커피 이야기~

커피 이야기~ 지구촌 제1 음료인 커피는 언제, 어디서, 누가 발견했을까? 여기에는 많은 설들이 있으나 최초의 커피 발견자는 6~7세기경 에티오피아 아비시니아 지방에 살았던 목동 '칼디(Kaldi)’ 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남달리 성실하였던 '칼디'는 염소를 보살피는 일에는 누구도 따를 자가 없었다. 염소들의 습관이며 즐겨먹는 목초 등을 세심하게 관찰해 보살펴주어서 칼디의 염소들은 건강하고 성장속도 빨랐다. 목동으로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칼디는 이상하게 생긴 붉은 열매를 먹고 있는 염소들을 목격 하였다. 칼디'는 그 열매가 독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염소들이 실컷 먹을 수 있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붉은 열매를 먹은 염소들은 모두 힘이나서 활동적으로 되고 흥분하여..

상식 2023.12.03

왜 대한민국이 "전기차의 나침반" 이 되는가?

왜 대한민국이 "전기차의 나침반" 이 되는가? 바로 우리 한국이 전기차의 나침반이 되어가고 있다. 나침반은 지남철(指南鐵)이다. 바로 말 그대로, 항상 남쪽을 가리키는 영구자석이다. 그런데 이 영구자석을 둘러싸고, 이제 세계는 극심한 전쟁에 돌입하고 있는 중에 있다. 무슨 얘기인가? 이제 세계는 석유 자동차 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전기 자동차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전기차의 2대 소재는.. 1.) 배터리 2.) 영구자석 이다. 전기차를 둘러싼 배터리 전쟁은 현재 미국, 중국, 한국간 대회전(大會戰)이 벌어지고 있거니와 대체적으로, 대한민국의 승리로 귀결되어 가고 있는 중에 있다. 이 전기차 배터리 개발이 쉬운 게 아니라, 극도로 정밀한 정밀화학이다. 그래서 정확한 성능을 발휘하고 한번 충전으로 멀리 ..

상식 2023.12.02

왕릉에 관한 상식

왕릉에 관한 상식 경주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도처에 커다란 무덤들이 산재해 있는 걸 보게되는데 도대체 누구의 무덤일까... 궁금하게 생각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알기쉽게 정리해 봅니다. 무덤의 종류에는 능, 원, 총, 분, 묘가 있다. (능)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이라 부른다. 예) 무열왕릉 미추왕릉 (원) 세자와 세자빈 또는 왕의 부모 무덤 예) 영휘원 휘경원 숭인원 ( 총 ) 주인은 알 수 없으나 중요한 유물적 가치가 있는 무덤 예) 천마총 금관총 무용총 천마총에 가서 여기가 누구의 무덤인가요 라는 질문은 아주 무식한 질문이 되겠습니다. (분) 주인도 알 수 없고 중요한 유물도 발견되지 않은 오래된 무덤 예) 송산리 고분 대성동 고분 복천동 고분 (묘) 그외 모든 사람의 무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상식 2023.11.06

바뀐 철자법, 단어들

한글날 577돌 (바뀐 철자법, 단어들) 01. 거에요 → 거예요 02. 구좌 → 계좌 03. 끝발 → 끗발 04. 나날히 → 나날이 05. 남여 → 남녀 06. 눈꼽 → 눈곱 07. 닥달 → 닦달 08. 대중요법 → 대증요법 09. 댓가 → 대가 10. 더우기 → 더욱이 11. 두리뭉실 → 두루뭉술 12. 뒤치닥거리 → 뒤치다꺼리 13. 뗄래야 → 떼려야 14. 만듬 → 만듦 15. 머릿말 → 머리말 16. 몇일 → 며칠 17. 바램 → 바람 18. 배개 → 베개 19. 비로서 → 비로소 20. 빈털털이 → 빈털터리 21. 상승율 → 상승률 22. 생각컨데 → 생각건대 23. 섥히다 → 설키다 24. 승락 → 승낙 25. 아니예요 → 아니에요 26. 아뭏든 → 아무튼 27. 안되 → 안 돼 28. 안밖..

상식 2023.10.12

대한민국의 경이로움

대한민국의 경이로움 국가표준 식물목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식물 수는 5,000여 종이라고 합니다. 그냥 5천 종이라면, 그 종류가 많은지 적은지 느낌이 잘 안 옵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유럽 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은 것이라 합니다. 조금 과장하면, ‘전 세계 식물백화점’이 바로 우리나라인 셈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중 2,600종은 식용이고, 또 그 중 1,200종은 약초라는 사실입니다. ‘쑥’만 해도, 우리 땅에서 나는 것은 종류가 다양하고 모두 식용이거나 약초인 반면, 외국 것은 독성이 있어서 먹지 못합니다. 당연히 약으로도 쓸 수 없습니다. 또, 한국의 약초를 외국에 옮겨 심으면 쓸모없는 들풀로 변하고, 한국의 인삼이나 은행 역시 외국으로 가져가 키우면 한국산에서 나타났던 약효가 현저히..

상식 2023.10.04

일상에서 잘못 사용하는 용어

일상에서 잘못 사용하는 용어 ▷사람이 죽은 뒤 49일 째 치르는 불교식 제사 의례를 뜻하는 단어는 49제(祭)가 아니고 49재(齋)가 바른 표기 ▷사람이 죽은 후 장사를 지낸 뒤 3일 째 지내는 의식은 삼오제가 아니고 삼우제[三虞祭]가 바른 표기 ▷'같이 고생하고 같이 즐김'을 일컫는 말은 동거동락이 아니고 동고동락[同苦同樂] ▷다른 사람의 목소리나 짐승의 울음 따위를 흉내 내는 것은 성대묘사가 아니고 성대모사[聲帶模寫] ▷혐의자를 신문(訊問)할 때 예상되는 죄의 단서를 얻기 위해 교묘한 질문을 하여 무의식중에 자백을 하도록 이끄는 것은 유도심문이 아니고 유도신문[誘導訊問] ▷피륙에 무늬를 찍어내는 염색 방법은 나염이 아니고 날염[捺染]이 바른 표기 ▷한방(韓方)에서 고름이나 나쁜 피를 뽑아내기 위해 살..

상식 2023.09.20

방송에서 쓰는 낯선 단어들!

방송에서 쓰는 낯선 단어들! ● 갈라쇼(Gala Show) : 어떤 것을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여는 공연. ● 갤러리(Gallery) : 미술품을 진열,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 또는 골프 경기장에서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 ● 걸 크러쉬(Girl Crush) : 여성이 같은 여성의 매력에 빠져 동경하는 현상. ● 그래피티(Graffiti) : 길거리 그림, 길거리의 벽에 붓이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 그루밍(Grooming) : 화장, 털 손질, 손톱 손질 등 몸을 치장하는 행위. ● 노멀 크러쉬(Nomal Crush) : 평범하고 소박한 것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서 *동의어: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 ● 뉴트로(New+Retro>> Newtro) : 새로움과 복고..

상식 2023.09.09

입(口)이란 ?

입(口)이란 ? 입은 음식물이 들어가는 입구[入口]이다. 입을 통해서 밥, 과일,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신다. 음식물[飮食物]이 입에 들어가야 에너지를 확[確保]보할 수 있고 생명[生命]을 유지[維持]할 수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어디서 왔는가? 땅(地)에서 나온 것들이다. 인간[人間]이 먹는 음식물[飮食物]이란 땅의 지기(地氣)를 받고 자란 것들이다. 이렇게 보면 입은 지기(地氣)가 들어가는 곳이다. 그러면 천기(天氣 )가 들어가는 곳은 어디인가? 코(鼻)다. 사람은 코를 통해서 산소[酸素]를 흡입[吸入]한다. 산소[酸素]는 바로 천기[天氣]가 아닌가. 천기[天氣]를 흡입[吸入]하는 코와 지기(地氣)를 섭취[攝取]하는 입의 사이에 있는 부위가 바로 인중(人中)이다. 사람의 가운데란 뜻이다. 이 부위..

상식 2023.08.28

조문 상식

조문 상식 ✿ 조문(弔問)은 조상(弔喪)과 문상(問喪)을 합친 말이다. 그런데 조문을 할 때 고인과 인연이 있으면 ‘조상’이고, 상주와 친분이 있으면 ‘문상’이라고 한다. 그러니 조문이라고 하면 틀리지 않으나 확실하게 하려면 ‘조상’과 ‘문상’을 가려 쓰는 것이 좋다. ✿ 우리는 보통 누군가가 돌아가셨을 때 고인과 고인의 가족에게 대한 예의를 표하는 말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명복’이란 ‘저 세상에서 받는 복’이란 뜻) 즉,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것은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다가올 저 세상에서 복을 받으세요”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육신은 죽었지만 영혼은 아직 진행형이므로 문장 끝에 ‘마침표’를 찍어서는 안된다. 마침표란 ‘마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

상식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