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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같은 세월

유수같은 세월 눈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월요일 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월 초인가 하면 어느새 월말이 되어 있습니다 .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아니면 삶이 짧아 진건지 거울속 에 나는 어느새 늙어있고 마음속의 나는 그대로인데 어느 새 세월은 빨리도 갑니다. 일모도원(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 이라 해놓은 건 없고 나이는 어느새 중년을 지나가고 있네요 짧은 세월 허무한 세월 그래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 겠지요 늘 바람처럼 물처럼 삶이 우리를 스쳐 지나간다고 해도 사는 날까지는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사는 동안 아프지 말고 어느 하늘 어느 동네에 살든 나를 아는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좋은글 2021.07.31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 자신은 항상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어느 날 언제나 행복한 웃음을 웃고 사는 행복한 사람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행복한 사람은 평범한 월급쟁이에 늙고 못 배운 부모님과 미인도 아닌 아내가 있었고 집도 형편없이 작았습니다. 불행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행복할거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뭐가 그리 즐거우세요?" 행복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을 데리고 길 건너편에 있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수술실 앞에서 초조해 하는 사람들 병실에서 앓고 있는 사람들 링겔을 꽂은채 휠체어를 굴리며 가는 사람들 그리고 영안실에서는 울음소리가 높았습니다. 병원을 나서면서 행복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보십시요. 우리는 저들에게 없는 건강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요?" 날 걱정해 주는 아내와 ..

좋은글 2021.07.31

많이 참고 꾸준히 견더라

많이 참고 꾸준히 견더라 옛말에 "산을 오를 때는 비탈길을 견뎌야 하고, 눈길을 걸을 때는 위태로운 다리를 견뎌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참고 견디는 것을 인내라고 하며, 인내야말로 가슴에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고도의 기술입니다. '반근착절(盤根錯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틀어져서 꾸블꾸불한 뿌리와 헝클어진 마디라는 뜻입니다. 그것에 부딛혀 보지 않고서는 날카로운 칼도 그 진가를 알 수 없다는 식으로 쓰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반근착절 같은 곤란한 일을 겪어봐야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세상에 사람이 겪어야 할 고통이 없다면 세상은 온통 죽음으로 가라앉을지도 모릅니다. 아픈 자리에 고통을 주지 않으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를 것이고, 설령 안다고 해도 고치려 애쓰지 않을 ..

좋은글 2021.07.30

딱하다

딱하다 ● 더하기 빼기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된다는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좋은 생각에 좋은 생각을 더하면 복이 된다는건 몇 사람이나 알까? 둘에서 하나를 빼면 하나가 된다는 건 세 상 사람들이 다 알지만 사랑에서 희생을 빼면 이기가 된다는 건 몇 사람이나 알까? ● 딱 하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은 더 딱하다 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만 짝 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 ● 눈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보지 못하고 내 머리에 머리카락 엉킨 것은 보면서 내 머릿속 생각 비뚤어진 것은 보지 못하네... 속 까지 들여다 볼수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크 고 밝은 눈을 가졌으면 ..

좋은글 2021.07.30

당신과 함께 걷는 행복한 인생길

당신과 함께 걷는 행복한 인생길 우리가 인생이란 길을 걸어 가다 보면 가시밭길도 있고 꽃길도 있지요 가시밭길이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가면 꽃길이 안부럽게 되지요 ​꽃길이라도 미워하는 이와 같이 가면 가시밭길 만큼이나 힘이 든답니다 ​사랑을 가득 품고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서 인생의 모든길을 꽃길로 만들고 싶네요 ​우리가 손잡고 걸어가는 이 길이 ​나비들이 춤추고 벌들이 즐겁게 꿀을 모으는 꽃길이 되게요 ​행복한 인생길이 되게요

좋은글 2021.07.30

같이 걷는 행복

같이 걷는 행복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장날에 맞춰 늘 두 분이 손잡고 장에 가시는 행복 하나로 사신답니다. 햇살 곱게 다려 하늘 위에 올려 놓은 아침, 그날도 두분은 행복을 어깨 위에 걸쳐 놓고, 읍의 오일장 서는 곳으로 나들이를 나가십니다. 장터국밥 한 그릇에 시름을 들어 내고 깍뚜기 한 조각에 지난 설움을 씹어 넘기며, 저마다 곡절과 사연을 매달고..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 보면서 지난 해 걸음을 잊고 사시나 봅니다. 해 걸음에 집을 행해 걸어 가시는 두 분은 낮에 뜬 달처럼 멀뚱 거리며 점점 멀어져 갑니다. “뭐혀 빨리 걸어 그러다 똥구녕에 해 받치겠어 “ “뭐 그리 급해요? 영감! 숨차여 천천히 갑시다“ 봄바람이 불어 줘서 인지 종종걸음으로 휑하니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투덜투덜 화를 내시는 할아버..

좋은글 2021.07.30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 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 길도 알 수가 없다. 살아오며 삶을 사랑 했을까 지금도 삶을 사랑하고 있을까 어느 자리 어느 모임에서 내세울 번듯한 명함하나 없는 노년이 되었나 보다. 붙잡고 싶었던 그리움의 순간들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시간도 겨울 문턱에 서서 모두가 놓치고 싶지 않은 추억이다.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걱정하지 말자. 아쉬움도 미련도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노년이 맞이 하는 겨울 앞에 그저 오늘이 있으니 내일을 그렇게 믿고 가자. 어디쯤 왔는지,어디쯤 가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노년의 길 오늘도 어제 처럼 내일은 또 오늘 처럼 그냥 지나가다 세월이 무심코 나를 데리고 갈 것이다. 세상에는 벗들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다...

좋은글 2021.07.30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힘들 땐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외로워 울고 싶을 때 소리쳐 부를 친구가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머리가 내게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별의 따스함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슬플 때 거울 보며 웃을 수 있는 미소가 내게 있기에 난 행복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목소리가 있기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온몸에 힘이 빠져 걷기도 힘들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슬픔이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 내 비록 우울하지만 나보다 더 슬픈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발이 있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 가진 것 보잘것없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편지 하나 보낼 수 있는 힘이 있어 ..

좋은글 2021.07.30

인생의 사색

인생의 사색 우리의 삶이 잘못되었을 때 다시 뒤집어놓을 수 있는 모래시계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인생은 일회 운행으로 절대로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는 한번 출발하면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이기에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며 웃음꽃을 피우며 태양 아래 사는 기쁨, 땅 위에 서는 기쁨, 기대며 사는 기쁨을 온몸으로 느끼시고 오늘도 어디서나 머리를 낮추는 겸손함으로 많은 사람에게 존경 받으시고, 눈이 녹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눈을 밟아 길을 만드는 하루, 좋은 음악과 따뜻한 햇살, 작은 것을 얻어도 큰 것 얻는 기쁨 느끼며 일상의 소박한 것에 감사하는 마음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좋은글 2021.07.30

늙지 말아요

늙지 말아요 갈 곳 없고 할 일 없으면 안 된다 주책없이 완고하고 고집스러워도 안 된다 잘난 체 다 아는 체 해서는 더욱 안 된다 단순하고 순박 해야하며 반듯이 소탈해야 한다 아름다운 황혼 베풀며 너그러워야 한다 일이 있어 늙을 틈이 없어야 한다 바보처럼 앉아 기다리지 말자 떨치고 나가 길을 찾고 매일 즐기며 살자 공자님도 인생 즐기는 사람이 으뜸이라 하셨다 오늘도 즐거움을 담고서 멋지게 지내시며 늙지 마시기 바랍니다 ^♡^

좋은글 202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