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희망입니다아이가 넘어지면 일으켜주면서 어른이 넘어지면 사람들이 웃습니다. 서투른 걸음이 아닐 나이인 어른도 가끔은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날마다 걷던 길도 어느 땐 안개 뿌연 시력이 되어 어디가 어딘지 헤메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하니 웃을 일만은 아닌 듯싶습니다. 많이 살았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고, 많이 걸었다고 해서 모든 길에 다 익숙한 것도 아닙니다.다만 길을 읽을 줄 알고 볼 줄 아는 경험의 안목이 좀 더 밝을 뿐이고 보다 정확할 뿐입니다. 넘어지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넘어진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 넘어진 것을 적당히 합리화시키는 것 넘어져서 다시 일어설 수 없는 것이부끄러운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행길에서 만약 당신이 넘어진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