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서래(寒往暑來) -추위가 가면 더위가 온다, 사물은 순서대로 진행된다. [찰 한(宀/9) 갈 왕(彳/5) 더울 서(日/9) 올 래(人/6)]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라는 속담이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야 따뜻한 봄이 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세상일에는 다 일정한 순서가 있는 법이니 급하다고 서둘러 일이 성사될 수가 없다. 지금은 비록 시련과 어려움에 빠져 불행하다고 해도 그것을 극복해야 희망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기도 한다. 추위가 가면(寒往) 더위가 온다(暑來)는 이 성어도 같은 뜻이지만 더 심오한 곳에서 왔다. 고대 중국 周(주)나라의 易(역)에서 왔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