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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무엇입니까?"

"마음은 무엇입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몸입니다." "몸은 무엇입니까?" "보이는 마음입니다." 그 사람 몸의 상태를 보면 평소에 그 사람의 마음 상태가 어떤지를 짐작할 수 있다는 지론이었다. 몸 가는 데 마음이 가고 마음이 가는 데 몸이 간다. 몸에 고장이 났다는 것은 마음 어딘가에 고장이 나 있다는 말이다. 이 고장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몸과 마음이 같이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경향성에 있어서 약간의 선후관계가 있다. 마음을 먼저 다스려서 몸을 고치는 노선이 있고, 몸을 먼저 다스려서 마음을 안정되게 하는 노선이 그것이다. 전자는 마음 공부를 중요시한다. 후자는 몸 공부를 중요시한다. 중년이 되니까 후자가 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몸 공부의 중요성을 모르고 소홀히 했다는 것이 후회된다. 몸 공부의..

좋은글 2021.07.16

저승사자가 부르면

저승사자가 부르면 저승사자가 부르면 61세 회갑 : 지금 안계시다고 여쭈어라 70세 고희 : 아직 이르다고 여쭈어라 77세 희수 : 지금부터 노년을 즐긴다고 여쭈어라 80세 산수 : 아직 쓸모가 있다고 여쭈어라 88세 미수 : 쌀밥을 더 먹고 간다고 여쭈어라 90세 졸수 : 서둘지 않아도 된다고 여쭈어라 99세 백수 : 때를 보아 스스로 가겠다고 여쭈어라 ** 늙은이의 후회 * 1. 좀 더 참을걸 * 2. 좀 더 베풀걸 * 3. 좀 더 즐길걸 ** 신세대 속담 * 1. 예술은 지루하고 인생은 아쉽다. * 2. 버스 지나가면 택시 타고 가라 * 3. 길고 짧은 것은 대봐도 모른다. * 4. 젊어서 고생 늙어서 신경통이다. * 5.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죽지만 않으면 산다. * 6. 윗물이 맑으면 세수하기 좋..

좋은글 2021.07.16

하나

하나 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숲의 시작할 수 있고 한 마리 새가 봄을 알릴 수 있다. 한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다. 한 줄기 햇살이 방을 비출 수 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다

좋은글 2021.07.16

가정이란

가정이란 * 아름다운 향기가 머무는 곳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의자와 책상과 소파가 아니라 그 소파에 앉은 어머니의 미소입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푸른 잔디와 화초가 아니라 그 잔디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동차나 식구가 드나드는 장소가 아니라 사랑을... 주려고 그 문턱으로 들어오는 아빠의 설레이는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부엌과 꽃이 있는 식탁이 아니라 정성과 사랑으로 터질 듯한 엄마의 모습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자고... 깨고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애정의 속삭임과 이해의 만남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사랑이 충만한 곳입니다 바다와 같이 넓은... 아빠의 사랑과 땅처럼 다 품어내는 엄마의 사랑 있는 곳 거기는 비난보다는 용서가... 주장보다..

좋은글 2021.07.16

조금은 남겨 둘줄 아는사랑

조금은 남겨 둘줄 아는사랑 내가 가진것을 다 써 버리지 않고 여분의 것을 끝까지 남겨둘 줄 아는 사람 말을 남겨두고 그리움을 남겨두고 사랑도 남겨두고 정도 남겨두고 물질도 남겨두고 건강도 남겨두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말을 다 해버리면 다음에는 공허가 찾아 오고 마음을 모두 주어 버리면 뒤를 따라 허탈감이 밀려옵니다. 사랑을 다해 버리고 나면 다음에는 아픔이 많아 울게되고 가진 것을 다 써버리면 불안해지고 그리움이 너무 깊으면 몸져 눕게되고 몹과 건강을 유혹속에 다 써 버리면 나중에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불타는 사랑이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고 날마다 더욱 사랑해 가는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마음의 정도 다음 사람을 위하여 남겨두는 것이 좋고..

좋은글 2021.07.16

나를 힘들게 하는 그리움

나를 힘들게 하는 그리움 몹시도 그대 그리워 하는 날 그리움의 긴 갈증도 축이지 못하고 어둠을 가르는 가로등 불빛보며 깊은 숨 몰아 쉬니 눈물만 납니다 짙은 안개처럼 내 가슴에 스며든 그대 밤하늘의 별처럼 내 가슴에 깊이 박힌 그대 버릴 수 없는 그리움이 겨울 바다 밀물처럼 차갑게 밀려오니 눈시울은 왜 이리도 따가운지 입술을 또 왜 이리도 파르르 떨리는지 나를 힘들게 하는 그리움 깊은 수렁속에 빠진 이 그리움을 건져 낼 사람은 당신 밖에 없으니 오지 않은 당신 참 무정하네요

좋은글 2021.07.16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자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자 사람들은 무수한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그 인연 속에 고운 사랑도 엮어가지만 그 인연 속에 미움도 엮어지는 게 있다. 고운 사람이 있지만. 미운 사람도 있고 반기고 싶은 사람이 있지만. 외면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고운 인연도 있지만. 피하고 싶은 악연도 있다. 우린 사람을 만날 때 반가운 사람일 때는 행복함이 충족해온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만날 때는 그다지 반갑지 않아 무료함이 몰려온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에게 괴로움을 주는 사람도 있다. 과연 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으로 있는가 과연 나는 남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 주었는가? 한번 만나면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한번 만나고 난 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진솔하고 정겨운 ..

좋은글 2021.07.16

무한의 시공

무한의 시공 무한의 시공 /이정혜 어느 위대한 불씨가 수억만년 꺼지지 않고 이어져 온 것이 있었던가 어느 위대한 물줄기가 오염되지 않는 채 태초의 모습을 지닌 것이 있었던가 그러나 미약한 것 같으면서도 태초로부터 이어져 온 끄지지 아니한 불씨가 있었다면 생명에서 근원된 인류의 맥이요 존엄이다 약한 것 같으면서도 수많은 자연의 역습에 저항하여 왔고 미약한 것 같으면서도 문화를 가꾸어 온 생명력 이 위대함이 인류를 이루게 하였으니 지금 우리라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작금에 과거 무한의 시간이라는 시공이 있었듯이 앞으로도 가야 할 무한한 시간이 있는 것이기에 죽어서 까지도 영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닐까

좋은글 2021.07.16

좋아서 좋은 사람

좋아서 좋은 사람 커피 한 잔을 나누어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눈빛은 따뜻한 커피와 같아서 함께하면 햇살이 가득 모인 창가에 앉아 있는 것 같고.. 커피잔을 든 두 손을 통해서는 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만 가볍게 주고받아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 속에는 진솔함이 담긴 예의가 있어 통화하는 시간에는 나로 하여금 귀한 사람이 되게 하고.. 또렷한 음성을 통해서는 그 사람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에 댓글만 봐도 그냥 반갑고 고마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글 속에는 힘을 주는 진지한 관심이 있어 마냥 부끄러웠다가.. 또한 깨닫게 하기도 해서.. 그저 고맙고 짧은 글과 영상이지만 그 글을 통해서는 그 사람같이 또 다른..

좋은글 2021.07.16

가장 아름다운 유언

가장 아름다운 유언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해라 사랑스런 눈을 가지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푼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운 자세를 갖고 싶으면 결코 너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되야 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한다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져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져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고 또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한 ..

좋은글 202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