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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골호인(無骨好人)의 친구!

무골호인(無骨好人)의 친구! "진정한 친구(親舊)란? 세상(世上) 사람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그 사람이 진정한 친구다" 당신 친구가 몇이나 되시오? 사람좋은 '류진사(柳進士)'의 별칭은 천하의 무골호인(無骨好人)이다. 그는 한 평생(平生) 살아오며 남의 가슴에 못 한 번 박은 적이 없고, 적선(積善) 쌓은 걸 펼쳐 놓으면 아마도 만경창파(萬頃滄波) 같은 들판을 덮고도 남으리라. 그러다보니 선대(先代)로 부터 물려받은 그 많던 재산(財産)을 야금야금 팔아치워 겨우 제 식구들 굶기지 않을 정도의 중농(中農) 집안이 되었다. 류진사(柳進士) 그는 덕(德)만 쌓은 것이 아니라, 재(才)도 빼어났다. 학문(學問)이 깊고, 붓을 잡고 물 흐르듯이 휘갈기는 휘호(揮毫)는 천하(天下) 명필(名筆)이다..

좋은글 2021.08.05

세월이란 놈

세월이란 놈 앞에서 끄는이도 없고 뒤에서 미는이도 없건만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놈이~ 인생 고작 어제,오늘,내일이건만 어제는 어제 벌써 흘러갔고 내일은 내일대로 미지수요 눈 앞의 오늘만 오늘 일진대 잡든 놓든 용케도 흘러가네 지금 이시각에도 세월이란 괘씸한 놈은... 두월도 아니고 네월도 아니고 어제,오늘, 내일 석삼일이라 세월이라 했을까 쥐고 볼새도 없이 안고 만질새도 없이 스님머리에 모신 콩알인양 동서남북 가닥없이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미운 놈 ~ 동녘에 떳던 해는 점심되니 정수리를 비추고 저녁수저 놓기 바쁘게 서산에 자취 감추며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앙큼한 놈은 하루세끼 먹으면 흘러가는 하루 그 하루 365일 곱씹으면 한해가 속절없이 흘러가니 용케도 흘러가네 세월이란 무정한 놈 ~

좋은글 2021.08.05

행복의 비결 감사 (感謝)

행복의 비결 감사 (感謝) 한 소녀가 산길을 걷다가 나비 한 마리가 거미 줄에 걸려 버둥대는 것을 발견하고는 가시덤불을 제치고 들어가 거미줄에 걸려있던 나비를 구해 주었습니다. ​ 나비는 춤을 추듯 훨 훨 날아갔지만 소녀의 팔과 다리는 가시에 찔려 붉은 피가 흘러 내렸습니다. ​ 그때 멀리 날아간 줄 알았던 나비가 순식간에 천사로 변하더니 소녀에게 다가왔습니다. 천사는 자기를 구해준 은혜에 감사하면서 무슨 소원이든 한가지를 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 그 때 천사는 소녀의 귀에 무슨 말인가 소근거리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 소녀는 자라서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해서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도록 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의 곁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

좋은글 2021.08.05

신호등 같은 인생

신호등 같은 인생 지금 당신이 도로를 걷고 있다면 그곳에 있는 신호등을 보십시오 파란 불이 켜져 있다면 당신은 계속 걸어갈 것이고 빨간 불이 켜져 있다면 당연히 파란 불로 바뀌길 기다릴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곳을 가야 한다면 빨간 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곳으로 영원히 갈 수 없다고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이 도로를 걸을 때 항상 파란 불만 켜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삶이란 이름 지어진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지만 항상 잘 닦인 도로에서 파란 신호만을 받으면서 가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시련과 실패를 단지 빨간 불이라고 생각해보십시오 당신은 시련과 실패라는 빨간 불앞에 서게 되면 아예 그 길을 가기를 포기해 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빨간 불이 파란..

좋은글 2021.08.05

교만과 겸손

교만과 겸손 한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에 가고 있었습니다. 선비는 자신의 학식에 대해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어 장원급제 할 것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어느 곳에서 나룻배를 타고 큰 강을 건너던 중 선비는 노를 젓는 뱃사공에게 자랑하듯 말했습니다. “이보게 사공, 논어를 읽어 보았는가?” 사공은 선비의 질문에 궁금하여 대답했습니다. “논어라니요? 그게 무슨 책입니까?” 사공의 대답에 선비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어찌 논어를 모르다니 그건 지금 몸만 살아있지 자네의 정신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네.” 그 순간 큰바람이 불어와 물결이 계속 출렁거렸습니다. 그리고 나룻배가 휘청거리자 사공이 말했습니다. “선비님, 혹시 헤엄을 칠 줄 아십니까?” 배가 뒤집힐까 두려워 사색이 된 선비가 말했습니다..

좋은글 2021.08.05

늙어 노후에 눈물은 모두 내 탓 ~~

늙어 노후에 눈물은 모두 내 탓 ~~ 평균수명이 늘다보니 노인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노인 문제로 자식들이 재산은 공평하게 상속되는데 ~ 어찌 장남만 부모를 책임져야하는가 불평(不平)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 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위는 자식들을 왕자, 공주로 키운 부모에게도 책임이있다. 자식 키울때 자식 비위 맞추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부모는 결국 자식들의 하인이 되는 원인이 됐다. 자랄 때, 부모 공양법을 모르고 대접받는 법만 배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어찌 부모 공양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요즘 사랑방 노인들이 하는 이야기 속에 답이 있다.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했는데 효자란 말이여!" 자식 가르치려고 모든 것을 팔아 뒷바라지해서 의대를..

좋은글 2021.08.05

무료로 산 삶

무료로 산 삶 프랑스에 93살 할아버지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서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그는 24시간 동안 산소공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뒤로 상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때 의사선생님이 할아버지께 50만 프랑의 의료 계산서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는 할아버지를 달래면서 계산서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라고 달랬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께서는 "저는 지불하게 될 금액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것이 아닙니다. 저는 치료비를 전부 지불할수 있습니다. 제가 눈물을 흘리는 것은 고작 24시간 공급 받은 산소 금액이 50만 프랑이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93년 동안이나 하나님께서 주신 산소를 마시면서 돈을 지불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하나님한테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는..

좋은글 2021.08.05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 그냥 친구는 당신이 우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주소록에 당신 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때 와인 한병을 사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때 빨리와서 준비를 도와주고 파티가 끝나면 치우는거 도와주느라 집에 늦게들어가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밤늦게 다 잠들어 있을때 전화하면 싫어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짜증은 커녕 전화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묻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도와주고자 하지요. 그냥 친구는..

좋은글 2021.08.05

섣부른 판단

섣부른 판단 젊은 아내는 아이를 낳다 출혈이 심해 세상을 떠났다. 다행히 아이는 목숨을 건졌다. 홀로 남은 남자는 아이를 애지중지 키웠다. 아이를 돌봐줄 유모를 구하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남자는 유모 대신 훈련이 잘된 듬직한 개를 구해 아이를 돌보게 했다. 개는 생각보다 똑똑했다. 남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둔 채로 외출도 할 수 있었다. 어느날, 남자는 여느 때처럼 개에게 아이를 맡기고 잠시 집을 비우게 되었다. 그런데 뜻밖의 사정이 생겨 그날 늦게야 집으로 돌아왔다. 남자는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서며 아이의 이름을 불렀다. 주인의 목소리를 들은 개가 꼬리를 흔들며 밖으로 뛰어나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개의 온몸이 피범벅이었다. 불길한 생각이 들어 남자는 재빨리 방문을 열어보았다. 아이는 보이지 ..

좋은글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