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선여갈 (見善如渴) 착한 것을 보면 목마를 것같이 하라 [볼 견, 착할 선, 같을 여, 목마를 갈] 무엇을 보고(見) 어떻게 하라는 성어는 부지기수다. 유명한 것이 안중근 의사의 유묵 見利思義(견리사의)와 見危授命(견위수명), 최영 장군의 좌우명 見金如石(견금여석) 등 모두 좋은 말이다. 서리 내린 것을 보고 얼음 얼 것을 아는見霜知冰(견상여빙)은 사소한 것을 보고 변화를 감지한다는 見微知著(견미지저),見小曰明(견소왈명)과 뜻이 통한다. 여기 좋은 의미의 성어 하나 더 추가하면 선한 일을 앞에 두고선(見善) 목마른 것같이 하라(如渴)는 이 말을 들 수 있다. 좋은 일을 적극 권장하는 말이다. 금언과 명구를 모아 놓은 책 ‘明心寶鑑(명심보감)’에 실려 전하는 말이다. 家有十盜(가유십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