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지날 과(辶/9) 오히려 유(犬/9) 아닐 불(一/3) 미칠 급(又/2)] 무슨 일이거나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어른들이 집안 자녀들을 훈계하는 말씀 중에 꼭 들어 있다. 孔子(공자)님 말씀이라며 두고두고 가르쳤다. 그런데 일을 처리하거나 수행할 때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 모자란 것과 같다는 말인데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일반 회사에서의 실적을 두고 보면 목표를 넘겼을 때 표창할 텐데 모자란 것과 같다니. 물론 이 말은 물질적 성과만 가지고 성패를 따지는 것은 아니다. 지나친 것도 모자라는 것도 경계한 中庸(중용)의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공자의 제자 중에 고생도 함께 하고 각 분야에 뛰어난 10명을 孔門十哲(공문십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