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도리(門墻桃李) 스승의 문하와 가르침을 받은 뛰어난 제자 [문 문(門/0) 담 장(土/13) 복숭아 도(木/6) 오얏 리(木/3)] 문과 담장(門墻)을 합쳐 스승의 문하를 가리킨다. 복숭아와 오얏(桃李)은 스승이 길러낸 뛰어난 제자를 말한다. 말만 듣고 도저히 연상하기 어려운데 각각의 유래가 따로 있어 뒤에 합쳐진 성어다. 스승이 길러낸 우수한 제자들과 뛰어난 문하의 인재가 곳곳에 있는 것을 뜻하는 桃李滿天下(도리만천하)와 같다. 복숭아와 자두의 옛말인 오얏은 꽃과 열매가 좋아 그 나무 아래로 많은 사람이 모여들기 때문에 후진교육이나 사제지간을 뜻하게 됐다고 한다. 준수한 인사가 줄을 이었다고 桃李成行(도리성행)이나 桃李門前(도리문전), 滿門桃李(만문도리) 등등 쓰임새도 많다. 앞선 차례대로 문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