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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사투리로 쓴 사랑고백 시

전라도 사투리로 쓴 사랑고백 시 나 ~가 당신을 사랑흔갑소! 당신이 머시길래 나를 요로코롬 사로잡아 뿐다요? 당신이 나흔테 멀해 줬다고 나~가 요로코롬 다 주고 싶다요? 당신이 먼 말을해 뿌렀길래 나~가 요로코롬 그말을 자꼬 생각흔다요? 당신이 나 흔테헌 거시기 헌말 한마디에 어찌혀서 나 가슴이 요로코롬 띠뿐다요? 당신이 나흐고 전생에 먼 인연이 있길래 나가 요로코롬 끊지를 못흐고 매달린다요? 당신이 나 흔테 먼 도움을주길래 나가 요로코롬 당신흔테 기대뿐다요? 당신이 나 흔테먼 칭찬을 했길래 나가 요로코롬 기분이 조아 뿐다요? 가만히 봉께 당신은 암것도 안흥거 맨킨디 왜 나 혼자만 요로코롬 난리를 친다요? 맨날 나가 당신만 생각흔건 머땀시 근다요? 나는참말로 모르것쏘, 좀 갈케주씨요. 당신을 생각흐먼 참..

좋은글 2021.07.15

나이가 들면서

나이가 들면서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 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머리가 핑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된다지요.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

좋은글 2021.07.15

夜思何 / 黃眞伊

夜思何 / 黃眞伊 詩蕭寥月夜思何事(소요월야사하사) 달 밝은 밤에 그대는 누굴 생각하세요? 寢宵轉輾夢似樣(침소전전몽사양) 잠이 들면 그대는 무슨 꿈 꾸시나요? 問君有時錄忘言(문군유시녹망언) 붓을 들면 때로는 내 얘기도 쓰시나요? 此世緣分果信良(차세연분과신량) 나를 만나 행복했나요? 나의 사랑을 믿나요? 悠悠憶君疑未盡(유유억군의미진) 그대 생각 하다 보면 모든 게 궁금해요. 日日念我幾許量(일일염아기허량) 하루 중에서 내 생각 얼만큼 많이 하나요? 忙中要顧煩或喜(망중요고번혹희) 바쁠 때 나를 돌아보라 하면 괴롭나요? 반갑나요? 喧喧如雀情如常(훤훤여작정여상) 참새 처럼 떠들어도 여전히 정겨운가요? 悠悠憶君疑未盡(유유억군의미진) 그대 생각 하다 보면 모든 게 궁금해요. 日日念我幾許量(일일염아기허량) 하루 중에서 ..

좋은글 2021.07.15

커피와 커피잔을 두고

커피와 커피잔을 두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겉치레`에 신경을 쓰면서 본질을 잊고 살아갑니다. 오래전에 학당을 떠난 제자들의 방문을 받은 아랍의 노스승의 이야기 입니다. 제자들은 성공담을 늘어놓고, 스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각자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성공은 했지만 행복하지는 않다고 불평을 했지요. 그러자 노스승이 일어나 커다란 주전자에 커피를 끓였고 다양한 잔도 가져왔습니다. 크리스털 잔과 은잔도 있었지만 싸구려 플라스틱 잔도 있었지요. 노스승은 제자들에게 각자 잔을 선택해 직접 커피를 따르라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은 아름답고 값비싼 잔을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었습니다. 제자들이 각자 커피를 가지고 자리에 앉자, 스승은 이..

좋은글 2021.07.14

지혜로운 이의 삶

지혜로운 이의 삶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며 이치가 명확할 때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할 줄 알고 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니라.

좋은글 2021.07.14

당당함이 무기다

당당함이 무기다 전단지를 돌리는 70세 넘은 어르신 두 분이 계신다 한 분은 늘 위축되어 있고 애원하는 눈빛으로 전한다 목소리도 작고 일의 성과도 낮다 반면 다른 한 분은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항상 미소를 띠며 자신 있고 당당하다 궁금해서 물었더니 건강해서 좋고 자식들한테 폐 안 끼치고 용돈 버니 늘 즐겁단다 그렇다 부끄러운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왕 하는 일이라면 즐기면서 하면 된다 똑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하는데 한 사람은 억지로 하고 한 사람은 감사한 마음으로 한다 생각 차이가 이렇게 다르다 당당하라 어떤 일이든 마음먹기 달렸다 즐겁고 활기차게 임하면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모두 모두 어깨 쭉 펴!

좋은글 2021.07.14

한번쯤한번쯤은 독해지자

한번쯤 한번쯤은 독해지자 마냥 좋은사람 이래도 저래도 웃고 받아주면 참좋은 1인으로 각인될수 있지만 그건 거기까지다 두번 세번째는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 우유부단한 사람으로 단정짓고 함부로 대하는 수가있다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삼세판 이라고 하지않던가? 세번 속 뒤집으면 이렇게 얘기하라 아주 낮은 목소리로 폼나게 "이것들아" "보자보자 하니까 보자기로 보이냐?" "이엉가 우섭게 보이냔 말이다?" 그리고는 확 째려보며 눈을 위 아래로 굴려주라 다 도망간다 아마 다시는 함부로말하거나 대하지않을거다 앞뒤에서 요리조리 감언이설하는 사람은 필요없다

좋은글 2021.07.14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상대의 걷잡을 수 없는 화를 가라앉히는 말은 ‘미안해’입니다.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는 말은 ‘잘했어’입니다. 화해와 평화를 부르는 말은 내가 ‘잘못했어’입니다. 존재 감을 쑥쑥 키워주는 말은 ‘당신이 최고야’입니다. 상대의 기분을 업시키는 말은 ‘오늘 아주 멋져 보여’입니다.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말은 ‘네 생각은 어때?’입니다. 든든한 위로의 말은 ‘내가 뭐 도울 일 없어’입니다. 상대의 자신감을 하늘로 치솟게 하는 말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다 했어’입니다. 열정을 샘솟게 하는 말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입니다. 점처럼 작아지는 용기를 크게 키우는 말은 ‘넌 할 수 있어’입니다. 부적보다 큰 힘이 되는 말은 ‘널 위해 기도할게’입니다. 충고보다 효과적인 공감의 말은..

좋은글 2021.07.14

포기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때로는 잘못 되더라도 그대가 터벅대며 걷는 길이 오르막이더라도 미소를 짓고 싶어도 한숨만 새어나오더라도 근심이 그대를 짓누르더라도 그래, 필요하다면 쉬어라, 하지만 포기하지는 마라.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삶에는 우여곡절이 있는 법 수많은 실패가 성공으로 바뀌지 않던가 성공의 기운이 엿보이면 그 기운을 꼭 잡으라. 성공이 뒤늦게 찾아온다고 포기하지 마라. 어느 날 불어온 바람이 그대에게 성공을 안겨줄 테니까. 성공은 실패에서 태어나는 법 의혹의 그림자가 은빛으로 물들더라도 그대는 성공이 가까웠다고 말할 수 없으리라. 저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도 가까이 있을 수 있을 테니까. 그대에게 커다란 시련이 닥치더라도 싸움을 포기하지 마라. 최악의 상태로 치닫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라.

좋은글 2021.07.14

행복을 끌어당기는 방법.

행복을 끌어당기는 방법. 행운은 행복을 끌고 다니고, 불운은 불행을 끌고 다닌다. 행운과 불운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앞 뒷면처럼 함께 있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좋은 날” 하고 큰 소리로 외쳐라. 좋은 아침이 좋은 하루를 만든다. 거울을 보며 활짝 웃어라. 거울 속의 사람도 나를 보고 웃는다. 마음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 꽃이 핀다. 세상을 향해 축복하라. 세상도 나를 향해 축복 해 준다. 밝은 얼굴을 하라. 얼굴 밝은 사람에게 밝은 운이 따라온다. 힘들다고 고민하지 말라. 정상이 가까울수록 힘이 들게 마련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라. 그림자는 빛이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 어둠을 타박 말고 몸을 돌려 태양을 보라. 사람을 존중하라. 끊임없이 베풀어라. ..

좋은글 202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