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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잘하고 있어

넌 잘하고 있어 포기하려고 할 때쯤 누군가가 내게 건넨 “넌 잘하고 있어.”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지금의 이곳까지 날 이끌었다. 지난날을 돌아보니 그때의 난, 그의 말처럼 잘하진 못했었다. 그 말을 건넨 그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확실한 건, 그때의 내게는 그 말이 꼭 필요했었다. 말이란 게 작은 돌과 같아서 비틀대는 누군가를 그 돌로 맞혀 영원히 일어서지 못하도록 쓰러지게 만들기도 하고, 혹은 중심을 못 잡고 기우뚱대고 있는 빈틈에 잘 끼워 넣어서 올바르게 중심을 잡는 주춧돌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때의 나처럼 지금 흔들리는 너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넌 지금 잘하고 있어. 거짓일지라도 나에게는 꼭 필요했던 말

좋은글 2021.08.04

봄비처럼 그대 내 가슴에 내립니다

봄비처럼 그대 내 가슴에 내립니다 봄비처럼 그대 내 가슴에 내립니다. 초록향기 머금은 정원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싹들은 저마다 여린 솜털을 감추느라 아우성입니다. 봄비가 내리면 나는 왜 설레일까요 그대가 유난히 생각이 나는 저 봄의 속삭임 봄비가 속삭입니다. ""보고 싶었어""라고 ""내 사랑 잘 지냈니""라고 그대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지난 밤 너무나 보고 싶어 내 눈에 이슬 맺히게 한 바로 그대가 처연하게 오시고 있나봅니다. 회색빛 하늘에서 봄비가 꿈결처럼 부드럽게 내립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에게 사랑을 전해줄 저 몸짓 내게는 그대가 봄비보다 더 감미롭게 내립니다. 포근하고 보드랍고 잔잔하고 애틋하게 내 가슴에 내리고 있습니다.

좋은글 2021.08.04

소중한 인연

소중한 인연 꽃이 지고 열매가 맺듯이 사람의 만남도 인연이 다아서 이렇게 얘기하고 웃습니다. 알 수 없는 사람과의 만남은 왠지 두렵지만 진실이 있다면 그 만남은 나에게 행운이 아닐까요. 친구의 만남이든 연인의 만남이든 결국은 그만남이 이렇게 소중한 인연인것을 내가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웃음 한번 건네준다면 그 인연은 아마 오래 기억할것입니다. 우리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웃음으로 서로에게 인색하지 않는 그런 좋은 인연이길 소망합니다.....

좋은글 2021.08.04

인생의 세 가지 싸움

인생의 세 가지 싸움 '빅톨 위고'에 의하면 인생에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고 했다 첫째 : 자연과 인간과의 싸움이다 둘째 : 인간과 인간끼리의 싸움이다 셋째 : 자기와 자기와의 싸움이다 가장 중요한 싸움이다 그것은 내가 나하고 싸우는 싸움이다 빅톨 위고는 이 싸움을 그리기 위하여 유명한 레미 제라블 을 썼다 성서 다음으로 많이 읽혀진 이 작품은 쟝발장이라는 한 인간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선한 자아와 악한 자아의 내적 투쟁의 기록이다 마침내 선한 쟝발장이 악한 쟝발장을 이기는 용감한 정신적 승리를 생생하게 그린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선과 악의 싸움터다 나의 마음속에는 항상 두 자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용감한 나와 비겁한 나” “커다란 나와 조그만 나” “너그러운 나와 옹졸한 나” “부지런한 나와 게으..

좋은글 2021.08.04

인생은 남의 것이 아니라 내 것입니다.

인생은 남의 것이 아니라 내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 사실을 명심하고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에 후회를 남기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마지막 순간에는 누구나 만족하면서 이승을 떠나고 싶겠지요. 그러려면 지금 해야 할 일에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거나 스스로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한탄하지 마세요. 내게 주어진 일에 오직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좋은글 2021.08.04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노인들의 공통점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노인들의 공통점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노인들에게는 크게 봐서 공통점이 아주 많다. 그 공통점이 그들이 활기 있게 사는 이유가 될 것이다. 같은 노년기를 살면서 더 젊게 살 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그들의 일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공통점은 또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 그들의 일상을 정리하는 이 글은 우리 모두의 자산이 될 수도 있다. ? 첫째 젊게 사는 노인들은 그 성격적 바탕이 긍정적(肯定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과 자신의 처지에 대해 매우 정직하다. 따라서 자기의 육체적 나이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노인으로서의 자기의 처지나 위치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이를 긍정한다. ?..

좋은글 2021.08.04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이런 사람 저런 사람​ 한순간을 만났어도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매 순간을 만났어도 잊고 사는 사람이 있다 내가 필요로 할 때 날 찾는 사람도 있고 내가 필요로 할 때 곁에 없는 사람도 있다 ​ 내가 좋은 날에 함께했던 사람도 있고 내가 힘들 때 나를 떠난 사람도 있다​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세상살아 가는데 이런사람 저런사람 만나게 딥니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예쁘고 애교가 많은 사람 곰같이 느린 사람 이런사람 저런사람 행복을 주며 만나서 살아가지요. 만나면 웃음이 나오고 ..

좋은글 2021.08.04

벗들아, 친구야 아프지 말자!

벗들아, 친구야 아프지 말자! 벗들아! 친구야! 우리 아프지 말고 살자! 틈틈히 운동하고 틈틈히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 실컷 하고 별거 없고 재미없어도 같이 열심히 놀아 보자. 좀 모자라면 받쳐주고 좀 넘치면 나눠주고 힘들다 하면 서로 어깨 기대게 해주면서 말이야. 얘기 끝에 좀 서운해도 돌아서거나 외면치 말자. 내가 부린 것도 아집이요 네가 부린것도 아집이니 우리 서로 맞다 해도 틀린 것에 너무 노하지 말자고. 우리 기약 없는 인생 줄에 엮어놓은 인연 소중히 여기며 더 다독이며 사세나 친구야 너와 나 사이에 끝낼 일이 무엇이며 안 볼 일이 무엇인가? 우리 인연 우정으로 돌돌 말아 같이 천천히 천천히 늙어가세 투박해도 좋고 소박해도 좋고 맨질 해도 좋고 박식해도 좋을테니 이리 맞잡은 손 꼬옥 잡고 사세나 ..

좋은글 2021.08.04

가을 斷想

? 가을 斷想 ? 일흔의 고희연(古稀宴) 때 10년의 덤. 여든까지만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소망 부질 없는 욕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남몰래 조심스레 가슴에 품었었는데 이제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새 날이 밝아 여든 고개에 오른 하얀 늙은이가 되었다. 내가 흘려 보낸 것도 아니고 내가 도망쳐온 것도 아닌데 세월이 제 자랑하며 흘러 버렸으니 靑春이란 꽃밭은 아득히 멀어져 잊혀지고 흰머리 잔주름에 검버섯 같은 허무만 남았다. 이제 갈 길은 외줄기, 피할 수 없을 바에는 홀가분하게 그 길을 걷자. 貪慾과 我執 버겁고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가벼운 몸 즐거운 마음이면 좋지 않겠나. 그저 하루 하루 즐겁고 堂堂하게 걸으면 되지 않겠나. 고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면 지금 까지 한 세월이 바람처럼 흘렀듯, 또 10년이..

좋은글 2021.08.04

밑불이 되어주는 사람!

밑불이 되어주는 사람! 재질이 단단한 참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타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타닥거리지 않고, 불꽃이 화려하거나 높지 않으며 엷은 푸른 빛으로 오래 오래 잘 타오른다. 참나무는 소리 없이 타면서 다른 땔감들의 밑불이 되어주고, 타다가 꺼지면 참숯이 되어 다시 불을 일으켜 줍니다. 사람들 중에도 말 없이 인내하며 다른 사람의 밑불이 되어주고, 따뜻한 온기를 내는 참나무 장작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손을 내미는 겸손, 용서 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을 한껏 보듬는 뜨거운 사랑... 먼저 헤아려서 상대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배려심! 이러한 주위를 보살피는 마음이 밑불이 되어주는 일이 아닐까요? 거침없이 큰 목소리를 내며 타오르다 이내 불꽃이 사그라지고 마는 사람들보다,..

좋은글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