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460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 작은 비지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번다고 얘기하고 ​ 큰 비지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고 하면 경험이 없다 하고 ​ 전통적인 비지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하면 다단계라고 하고 ​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 같은 포털사이트에 물어보길 좋아하고 ​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하고 ​ 자신들은 대학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 정작 장님보다도 더 적은 일을 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

감동글 2023.05.02

목전에 다가온 80대 무사히 진입을 기대하며~~~

목전에 다가온 80대 무사히 진입을 기대하며~~~ ♡ 70대는 인생의 갈림길 도쿄대 의학부 졸업 후 30년 이상 고령자 의료를 전담해온 정신과의사 와다 히데키(和田秀樹)가 쓴 ‘80세의 壁' ​ 80의 璧을 넘으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20년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체력도, 기력도 80세부터는 70대와 전혀 다르다. ​ 80세를 목전에 두고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간병 받는 처지가 되는 사람도 많다. 우선 무사히 80대에 진입한 건 축하할 일이다. 80세의 벽은 높고 두텁지만 벽을 넘는 방법은 있다. ​ 우선 싫은 걸 억지로 먹거나 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이고, 먹고 싶은 건 먹는다. 술도 당기면 마셔라. 약은 상태가 나쁠 때만 복용하자. 운동은 적당히, 그래서 산책이 제일 좋다. ​ 번거로..

감동글 2023.05.01

탁주( 濁酒) 한잔

탁주( 濁酒) 한잔 “죽은 후 천추만세(千秋萬歲)까지 이름이 전해진다 해도 살아생전의 탁주 한잔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死後千秋萬歲之名 (사후천추만세지명) 不如生時濁酒一杯 (불여생시탁주일배) 사후의 세계보다 살아생전이 더 소중하다는 뜻이다.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李奎報)가 아들과 조카에게 준 시(示子姪)를 보면 노인의 애틋한 소망이 그려져 있다. 죽은 후 자손들이 철따라 무덤을 찾아와 절을 한들 죽은 자에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세월이 흘러 백여 년이 지나 가묘 (家廟, 祠堂)에서도 멀어지면 어느 후손이 찾아와 성묘하고 돌볼 것이냐고 반문했다. 찾아오는 후손 하나 없고 무덤이 황폐화되어 초목이 무성하니 산 짐승들의 놀이터가 되어 곰이 와서 울고 무덤 뒤에는 외뿔소가 울부짖고 있을 것이 자명하다고..

감동글 2023.05.01

유대인 이야기

유대인 이야기 2차 대전 중 독일군이 유대인을 학살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된 것은 독일군 병사들의 마음 속에 있는 인간의 양심이었습니다. 그 양심을 없애려고 독일군부는 유대인들을 '짐승'으로 만들었지요. 3만명 이상을 가둔 수용소에 화장실을 한 개만 만들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무 데나 배설했고.. 배설물과 뒤섞인 인간의 모습을 보며 독일군의 양심은 점점 사라져 갔습니다. 결국 유대인이 짐승으로 보이면서 학살은 쉬워졌지요. 수용소에서 생존하게 된 유대인은 대개 인간다움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매일 새벽 4시 반이 되면 유대인 1인당 따뜻한 물 한 컵씩을 제공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조금만 먹고 나머지 물을 아껴 세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최후로 남은 물을 조금 사용해서 옷 조각으로 이빨을 닦고 수용소에..

감동글 2023.04.29

아프리카의 어느 한 소녀가 쓴 시

아프리카의 어느 한 소녀가 쓴 시​ 나의 피부가 검을 때 When I Black ​ 태어날 때 나는 검은 모습이였어 when I born, I Black ​ 태양아래 있어도 검은색 when I go in sun, I Black ​ 무서울 때도 검은색 when l scared, l Black ​ 아플 때도 검은색 when l sick, l Black ​ 그리고 죽을 때도 나는 여전히 검은색이야 And when l die, l still Black ​ 그런데 너희 백인친구들은 And You, white fellow ​ 태어날 때는 분홍색 when you born, you pink ​ 자라서는 하얀색 when you grow up, you white ​ 태양 아래 있으면 빨간색 when you in sun, ..

감동글 2023.04.29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임을 삶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함을 나는 배웠다 삶은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달린 것임을 또 ..

감동글 2023.04.28

맛 없는 짜장면

맛 없는 짜장면 목천의 한 중국집은 맛이 없으면 돈을 안받는다. 그 집에 어느 날 할아버지와 초등학교 3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왔다. 점심시간이 막 지난 뒤라, 식당에서는 청년 하나가 신문을 뒤적이며 볶음밥을 먹고 있을 뿐이었다. 할아버지와 손자는 자장면 두 그릇을 시켰다. 할아버지의 손은 험한 일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말 그대로 북두갈고리였다. 아이는 자장면을 맛있게 먹었다. 할아버지는 아이의 그릇에 자신의 몫을 덜어 옮겼다. 몇 젓가락 안 되는 자장면을 다 드신 할아버지는, 입가에 자장을 묻혀가며 부지런히 먹는 손자를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할아버지와 아이가 나누는 얘기가 들렸다. 부모없이 할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모양이었다. 손자가 하도 자장면을 먹고 싶어해 모처럼 데리고 나온 길인 듯 했다..

감동글 2023.04.20

거지와 창녀의 사랑

거지와 창녀의 사랑 30여 년을 길에서 구걸하며 살아온 걸인 총각은 어린시절 집에서 내쫓긴 선천성 뇌성마비 환자이다. 그는 정확히 듣고 생각하긴 해도 그것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걸 이외에는 어떤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다. 번화가 길목에 앉아서 하루 동냥받는 것이 거의 1-2만원이라 해도 허기진 배는 채울 길이 없다. 음식점 문안으로 들어서기 전 쫓겨나기 때문이다. 구걸이 아니라 당당한 손님으로 화폐를 지불한다 해도 모든 식당들은 그에겐 영업사절이다. 그도 그럴것이 온 몸이 떨리고 뒤틀려 수저로 먹는다 해도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흘리는 밥이 더 많아 주위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영업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다. 이토록 문전박대를 당해 서럽고 배고픈 그가 예수의 기적을 염원하면서 성경..

감동글 2023.04.09

말의 힘

말의 힘 어느 축구 선수가 국가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큰 부상을 입어 다시는 축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온 삶을 축구에 바쳐온 그였기에 차라리 죽고자 마음먹고 어느 먼 바닷가로 갔습니다 겨울 바다는 무섭고 황량했고, 아무도 없어 그는 이 곳을 죽음의 장소로 택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그는 바다로 이어진 절벽을 불편한 다리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기어이 절벽에 오른 그가 발견한 것은 조그만 까페였습니다. 그는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춥고 배도 고파 생애 마지막의 식사를 하기로 생각하고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아주 소박하고 좌석도 얼마 없는 공간은 따뜻함으로 가득했고 주춤거리며 서있는 그에게 앞치마를 두른 노년의 여인이 다가와 다짜고짜 손을 잡았습니다. "어서와! 아들! 많이 추웠지? 엄마가 금방 맛있는 것..

감동글 2023.04.07

노생지몽(盧生之夢)

노생지몽(盧生之夢) “아들아, 엄마가 간암이라고 하는데 집에 한번 들러 엄마를 보고 가거라!” 라는 말을 하니, “아버지, 저는 대기업회사를 책임지는 중요한 몸이라 함부로 집에 갈 수는 없습니다.” 하고 매몰차게 거절을 하였다. 재벌 집에 소문이 나면 재벌 집 격식이 떨어진다며, “엄마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안 챙기고 이제 와서 나보고 어쩌란 말입니까!!” 하며 아버지에게 천만 원을 던져 주며, “에이, 부모가 내게 해준게 뭐있다고 이렇게 매 번 신경을 쓰이게 합니까?” 하고 화를 내며 문을 꽝! 닫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아버지는 손에 든 돈뭉치를 길바닥에 내 던지고 싶었지만 부인을 생각해서 억지로 참고 우선 급한 부인의 수술부터 시키려는 생각으로 산속의 집에 혼자 누워 있을 부인을 살리기 위해 고무..

감동글 202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