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463

세상에서 가장 값진 5만원

세상에서 가장 값진 5만원 남편이 잠 못 들고 한참이나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안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오만원짜리 한 장을 꺼냅니다 ​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 이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핼쑥해진 모습이 얼뜻 보기에도 안스럽다면서 내일 몰래 고기뷔페집에 혼자 가서 소고기나 실컷 먹고 오라고 손에 슬며시 건네 주었습니다 ​ 오만원짜리 한 장을 펴서 손에 쥐어주는 남편을 마냥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어느샌가 이슬이 맺히게 되면서... ​ 여보... 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어젯밤 남편에게서 오만원을 받은 아내는 고기뷔페집에 가지 못했습니다 못 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는 며칠째 맘이 편치 않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오만원을 꺼내..

감동글 2023.05.20

살아 있음에 감사하라

살아 있음에 감사하라 1812년 프랑스 황제가 된 나폴레옹은 5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로 쳐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군의 치고 빠지는 전략에 의해 큰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때 자기 군대와 떨어진 나폴레옹은 혼자 도망치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주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캄캄한 밤 희미한 호롱불이 켜진 어느 집으로 무작정 뛰어 들어갔습니다. 홀로 살고 있던 양복쟁이가 나폴레옹의 모습을 보고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주인장, 나 좀 숨겨주시오. 나를 숨겨 주면 크게 후사하겠소” 마음씨 고운 양복쟁이는 나폴레옹을 커다란 이불장 속에 숨겨주었습니다. 대가를 바라기보다 그저 불쌍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 병사들이 양복쟁이 집에 들이닥쳤고 집안 구석구석을 수색했습니다..

감동글 2023.05.19

정직은 금화보다 값지다. ✩

정직은 금화보다 값지다. 어느 마을에 정직한 젊은이가 살았다. 그는 어느 날 마을 빵 가게에서 사온 빵을 먹다가 빵 속에 금화가 하나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 젊은이는 금화를 들고 빵 가게로 달려갔다. 빵 가게 주인은 나이 많은 할아버지였다. 젊은이가 할아버지에게 금화를 보이며 말하였다. “이 금화가 빵 속에 들어있었습니다. 자 받으세요.” “그럴 리가 없는데…” 할아버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젊은이를 쳐다보았다. “빵 속에 금화가 있을 까닭이 없지 않은가? 나는 이걸 받을 수 없어. 그건 그냥 자네가 갖게.” “아닙니다. 이건 할아버지께서 가지셔야 해요.” “젊은이, 자네는 그 빵을 샀어. 그리고 금화는 그 빵 속에 들어있었네. 그러니까 그건 자네 거야. 나는 그 금화를 받을 수 없네. ..

감동글 2023.05.18

어머니 말씀

어머니 말씀 세수는 남 보라고 씻는다냐 ? 머리 감으면 모자는 털어서 쓰고 싶고 목욕하면 헌 옷 입기 싫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그것이 얼마나 가겠냐만은 날마다 새 날로 살아라고 아침마다 낯도 씻고 그런거 아니냐.. 안 그러면 내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낮을 왜 만날 씻겠냐 ? 고추 모종은 아카시 핀 뒤에 심어야 되고 배꽃 필 때 한 번은 추위가 더 있다. 뻐꾸기가 처음 울고 세 장날이 지나야 풋보리라도 베서 먹을 수 있는데, 처서 지나면 솔나무 밑이 훤하다 안 하더냐. 그래서 처서 전에 오는 비는 약비고, 처섯비는 사방 십리에 천석을 까먹는다 안 허냐. 나락이 피기 전에 비가 쫌 와야 할텐데.... 들깨는 해 뜨기 전에 털어야 꼬타리가 안 부서져서 일이 수월코, 참깨는 해가 나서 이슬이 말라야 꼬타리가 ..

감동글 2023.05.18

만상불여심상(萬相 不如 心相)

만상불여심상(萬相 不如 心相) -착한 심상은 사주팔자를 바꾼다- 중국 당나라 후기에, 마의선사(麻衣禪師)는 주로 삼베옷을 즐겨 입었는데, 그는 천문, 지리, 주역, 기문, 둔갑, 명리 등에 통달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50살이 넘어서 아들 둘을 낳았는데, 늦게 본 자식인지라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키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을 문득 보니, 열 살이 훌쩍 넘은 소년이 되었기에 사주팔자(四柱八字)로 아이들의 장래를 감정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큰아들은 재상이 되고, 작은아들은 거지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불러 앉혀놓고, 운명감정의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째야, 너는 이 다음에 나라의 재상이 될 팔자이니 열심히 공부를 하여라. 둘째야, 너는 거지팔자를 타고 났으니..

감동글 2023.05.15

2만 5천 달러짜리 조언-메모의 중요성

2만 5천 달러짜리 조언-메모의 중요성 아이비 리는 록펠러, 모건, 카네기, 듀퐁과 같은 거물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는 컨설턴트였다. 어느 날 베델레헴 철강회사의 찰스 스왑이 리에게 소리쳤다. “나는 경영에 대해서는 이미 알 만큼 알고 있소. 내가 아는 것만큼 경영이 잘 안 돼서 문제란 말이오. 나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더 나은 행동 방법이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의 반만이라도 실천하게 해 줄 수 있다면, 행동 방법을 말해준다면...., 요금은 얼마든지 지불하겠소.” “그럼 지금부터 20분 동안 그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좋소, 기차 시간까지 딱 20분 여유가 있소. 어떤 방법이오?” 리는 메모지를 꺼내서 슈왑에게 건네며 말했다. “하루를 끝내기 전에 매일 10분씩 그날 ..

감동글 2023.05.14

진정한 교육자

진정한 교육자 "절 기억하세요?”하며 한 젊은이가 한 노인을 만나 여쭤 보았다. 노인이 “아니”라고 말하자 젊은이가 노인에게 자신이 노인의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선생님이 “무슨 일 하고 있지”라고 묻자 젊은이가 “저도 교사가 되었어요”라고 답했다. 노인이 “아하, 멋진대. 나처럼?”라고 하자 젊은이가 “예. 근데 사실 제가 교사가 된 것은 선생님 때문이어요. 저도 선생님처럼 되고 싶었거든요”라고 말했다. 노인이 궁금해 하며 언제 선생이 되기로 결심했는지 묻자 청년이 다음의 이야기를 했다: “하루는 제 친구가 멋진 시계 새 것을 가지고 학교에 왔는데 그 시계가 너무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의 호주머니에 있던 그 시계를 제가 훔쳤어요. 잠시 후 시계가 없어진 것을 안 그 친구가 시계를 잃어버렸다고 선생님께..

감동글 2023.05.13

낫씽(Nothing)

낫씽(Nothing) 베풀어서 덕을 쌓아 두십시오. 반드시 은혜로 되돌아 올 것입니다. 미국 네바다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몰고 가던 "멜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러고는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제가 태워 드릴께요!" 그 노인은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가는데 태워다 줄 수 있겠소?" 하면서 낡은 트럭에 올라탔습니다. 어느덧 목적지인 라스베이거스에 도착 했습니다. 가난한 노인이라 생각한 젊은이는 25센트를 주면서 "영감님! 차비에 보태 쓰세요!" 그러자 노인은 "참 친절한 젊은이로구먼!" "어디 명함 한장 주게나!" 그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습니다. 명함을 받은 노인은 "멜빈 다마! 고맙네!" "내 이 신세는 꼭 갚겠네! ..

감동글 2023.05.13

내 인생에 오월이 오면

내 인생에 오월이 오면 이글거리는 태양에....... 울타리에 장미는 피어 나겠지 내 인생에 오월이 오면 맨 발의 맨 몸으로...... 땅에 딩굴어도 좋을 사랑아 삶은....... 청보리 밭으로 익어가고 찔레꽃같은 사람냄새도 나겠지 오월이 오면 가진 것은 없어도 욕심없이도 하늘을 바라기하며 살아도 내게는 행복한 달 생은 푸른 바람처럼 싱그럽고 새들처럼 자유롭게 노래하겠지 가자~가자~ 오월이 오면 꽃뱀처럼..... 헌 옷가지 벗어 던지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마음으로 저 들판을 가로질러 구름처럼 홀러가자 냇물처럼 풀꽃에게도 속삭여야지..... 그 때를 만난다면 인사를 해야지...... 가자~가자~ 내 인생 오월이 오면 네 손을 내가잡고 내 손은 네가잡고 우리 함께 가는길 희망의 태양이 떠오른다......

감동글 2023.05.1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 엄마 Mother)​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 엄마 Mother) 몇 해 전 미국 어는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시험 문제를 냈다. ​ 그 시험 문제는 "첫 글자가 M으로 시작하는 단어 중 상대방을 끌어들이는 성질과 힘을 가진 단어를 쓰시오?"였다. ​ 정답은 자석(magnetic) 이었다 그런데 85% 이상의 학생들이 답을 mather(마더)라고 썼다. ​ 고민하던 선생님이 mather(엄마)를 정답으로 처리했다는 실화가 전해진다 학생들이 M으로 시작하는 말로 상대를 끌어들이는 성질을 가진 단어를 "mather(엄마)"로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얼마 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1위로 선정된 단어 역시 어머니였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은 젖을 먹는 자기 아이를 바라보는 ..

감동글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