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460

어려울 때 얻는 친구

어려울 때 얻는 친구 .. 사람이 살다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그럴때 우리는 좋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지요. 그러나, 내가 어려울땐 좋을때 만나던 친구는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진정한 우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최선의 정성을 다하여 마치 나의 일처럼 돌봐 주는 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 입니다. 요즘, 모두들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나보다 못한, 정말 끼니를 간신히 이어갈 정도로 소리없이 울고있는 불행한 사람이 많습니다. 나이든 나에게도 사업에 실패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엊그제 그 친구가 사는 단칸 방을 찾아가 친구와 작은 정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빈병이나 , 헌 신문지 있으면 달라고 할머니가 문을 두드..

감동글 2022.12.24

영국 대처 수상의 별명이 왜 ‘티나(TINA)’인가 아는가?

영국 대처 수상의 별명이 왜 ‘티나(TINA)’인가 아는가? 1979년에 영국 수상에 취임한 ‘마거릿 대처’ 수상이 1984년 영국정부가 경제성이 없는 탄광의 문을 닫으려 하자, 이에 반발한 탄광노조가 노조원들의 투표 없이 불법파업을 시작했다. 대처 수상은 파업 주도자들을 ‘내부의 敵’이라고 규정하고, 또 그들이 불법행동을 하자 ‘폭도(Mob)’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녀는 의회 연설에서 “광부노조들에게 굴복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에 의한 통치를 폭도들의 통치에 넘겨주는 것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파업 중이던 영국 탄광노조가 정부의 발전소 및 제철소로 석탄이나 코크스를 수송하려는 것을 저지하자 정부는 이들 노조를 해산하기 위하여 기동시위대를 투입했다. 경찰이 이를 진압하려 하니 충돌이 빚어졌다. ..

감동글 2022.12.21

이현령비현령 耳懸鈴鼻懸鈴!

이현령비현령 耳懸鈴鼻懸鈴! 어사 박문수(1691 ~ 1756)가 어명을 받들어 호남으로 암행을 나갔다. 한강을 건너기 위해 노량진 포구에 갔는데 사람이 많고 복잡했다. 그 중 유독 점쟁이 하나가 눈에 띄어 복채가 얼마인지 묻자 닷 냥씩이나 했다. 사기꾼이 아닌가 싶어 관찰하고 있는데 어떤 부인이 관상을 보러왔는데, 닷 냥이라는 큰 돈을 내고서 점을 보았다. 관상쟁이가 눈을 감고 글자중 하나를 찍어보라 하여, 부인은 한일자(一)를 찍었다. 찍고 나서는 집 나간 지 10년 된 남편의 생사를 알고 싶다고 하니 한일자가 누워있는 상이라 사람이 죽었으니 찾지 말라고 했다. 부인은 닷 냥이 아깝기도 하고 믿기지 않기도 해 다시 한 번 점을 보자고 하여, 이번에는 약(藥)자를 찍었다. “약자는 풀 초(草)변에 가운데..

감동글 2022.12.18

돈,권세,여자를 다 가진 남자 솔로몬의 최후

돈,권세,여자를 다 가진 남자 솔로몬의 최후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솔로몬은 권력과 돈, 예쁜 여자1000명을 다 가진 남자였다. 이스라엘을 40년간 다스리며 절대 권력을 누렸고, 금이 너무 많아 은을 귀히 여기지 않을 만큼 부유했다. 그는 역사상 가장 많은 아내를 가진 남자였다.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인물 중 하나로 꼽히지만 ​ 그렇다고 책 속에 파묻혀 공부만 한 것이 아니라 화려하고 방탕하게 잘 놀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 인생 말년에 약간의 반란이 있긴 했지만 왕권을 위협받을 정도는 아니였고 그냥 왕으로 잘 죽은 솔로몬이 , 왜 나이 들어서 "인생은 헛되다"는 결론을 내렸을까. ​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남긴 조언은 결국 인생 허무주의인 것일까. ​ 솔로몬이 인..

감동글 2022.12.14

어린 남매를 광릉에 묻고

어린 남매를 광릉에 묻고 조선시대 양대(兩大) 여류 문필가라면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을 꼽지 않을 수 없다. 공교롭게도 걸출한 두 여성은 고향이 같다. 강원 강릉으로 모두 토호집안이다. 두 집이 멀리 떨어진 것도 아니다. 그러나 신사임당이 60년 먼저 태어나고 허난설헌은 사임당 사후(死後)에 태어났다. 두 여걸의 닮은 점은 많지만, 한평생 살아온 인생은 하늘과 땅으로 갈라졌다. 경포호 뒤쪽에 자리 잡은 큰 기와집은 당대의 문필가요, 경상도 관찰사였던 초당 허엽의 보금자리였다. 초당두부도 허엽의 호에서 유래했다. 신사임당도 허난설헌도 어릴 때부터 천재성을 드러내, 제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혼기가 찼을 때, 두 천재의 아버지 판단이 그들의 일생을 극과 극으로 갈라놓았다. ●신사임당의 아버지는 아예 가문도..

감동글 2022.12.12

절망을 이겨낸 의지

절망을 이겨낸 의지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국방장관이었던 '뉴튼 베이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전쟁 중 유럽의 한 야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참혹한 부상을 당한 미국 병사를 만났습니다. 그 병사는 두 다리와 팔 하나, 그리고 한 쪽 눈까지 잃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베이커는 그 병동에 들러 그 병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보이지 않았고, 병원원장은 병사를 간호하던 간호사와 결혼해서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귀국한 베이커는 몇 년 후, 장관직을 그만 두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해 박사학위 수여식 때, 베이커는 깜짝 놀랄 일을 만났습니다. 처참한 부상을 당했던 그 병사가 휠체어를 끌고 박사학위를 받으러 단상으로 올라왔던..

감동글 2022.12.06

일편단심 민들레야

일편단심 민들레야 민들레!! 밟혀도 밟혀도 끈질긴 자생력으로 금빛 찬란한 꽃을 피우는 야생화. 민들레의 근성(根性)은 일편단심. 이 꽃은 큰 뿌리 하나를 곧게 땅속 깊게 내리고 옆으로 실뿌리가 뻗어 있으나 가늘고 빈약하다. 그러나 큰 뿌리 하나가 땅속 깊게 뿌리를 내림으로서 바람에 흔들려도 쉽게 쓰러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조용필은 1981년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발표한다. 그런데 이 노래의 작사자가 이주현이라는 여성이다. 당시(1981년) 72세의 이여사는 납북된 남편을 그리워 하며 쓴 자전적인 이야기를 신문에 투고했는데 이를 본 조용필이 가사로 만들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리고 글을 가사로 다듬어 노래로 탄생한 것. 그녀의 사연은 이러했다. 50여년 전 그녀는 동아일보 국장이던 남..

감동글 2022.11.30

자만심과 참된지혜

자만심과 참된지혜 옛날 중국 어느 시골 마을에 살던 노인이 큰 성에 볼일이 있어서 나귀를 타고 집을 나섰다. 성에 도착해 나귀를 끌고 걷다가 어느 집 문패를 보았는데,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장기를 잘 두는 사람이 사는 집’ 노인은 그 집 문을 두드렸다. 어떻게 오셨소? 집주인과 장기를 한판 두고 싶어서 왔소이다. 이윽고 젊은 주인과 노인이 마주 앉아 장기를 두는데 주인이 내기를 제안했다. 그냥 두면 재미가 없으니 진 사람이 스무 냥을 내면 어떻겠소이까. 그거 좋소이다! 그리하여 판돈 스무 냥을 걸고 장기를 두는데, 노인이 쩔쩔맸다. 어르신 장을 받으셔야지요. - 과연 장기를 잘 두시는구려. 내가 졌소이다. 그러면 약속대로 스무 냥을 내시지요. 내가 약속은 했지만,지금 수중에 돈이 ..

감동글 2022.11.28

당신의 바닥짐(Your ballast)

당신의 바닥짐(Your ballast) 유명한 맨발의 인도 전도자 '선다 싱(Sundar Singh)'이 히말라야 산길을 걷다가 동행자를 만나서 같이 가는 도중에 눈 위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하였다. '선다 싱'이 제안을 하였다. “여기에 있으면 이 사람은 죽으니, 함께 업고 갑시다.” 그 말에 동행자는 이렇게 대꾸하였다. “안타깝지만 이 사람을 데려가면 우리도 살기 힘들어요.” 동행자는 그냥 가버렸다. '선다 싱'은 하는 수 없이 노인을 등에 업고 얼마쯤 가다 길에 죽은 사람을 발견하였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먼저 떠난 동행자였다. '선다 싱'은 죽을 힘을 다해 눈보라 속을 걷다 보니 등에서는 땀이 났다. 두 사람의 체온이 더해져서 매서운 추위도 견뎌낼 수 있었다. 결국 '선다 싱'과 노인은 무사..

감동글 2022.11.17

부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부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불교에서는 부부는 전생에 원수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부생활은 어렵다는 뜻입니다. 결혼한 사람이면 알겠지만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아내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여자는 남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남편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글은 한 부부의 이야기로 부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이 글을 읽고 배우자에게 잘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 20년 차인 이 부부는 합의이혼을 했다. 결혼하고 살면서 항상 의견이 맞지 않아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성격이 전혀 달랐던 두 사람은 아이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갈라섰을 것이다. 자녀가 성인이..

감동글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