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460

절대적 가치 "正直"

절대적 가치 "正直" 한 젊은이가 어느 장터 길가에 떨어진 가방을 주웠습니다. 그 가방 안에는 누구라도 욕심을 부릴 만큼 상당한 거금이 들어있었습니다. 돈 가방을 들고 주변을 살피던 젊은이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가방을 바닥에 툭 던져 놓고 그 위에 털썩 주저앉아 한가로이 햇볕을 쬐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따스한 햇볕에 졸기 시작한 젊은이 앞에, 눈에 불을 켜고 땅 위를 살피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젊은이는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혹시 무슨 찾는 물건이라도 있으신지요?” “내가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아무래도 여기에 떨군 것 같아요.” 그러자 젊은이는 깔고 앉았던 가방을 남자에게 툭 던지며 말했습니다. “당신이 찾고자 하는 가방이 이거 아닙니까?” 가방을 보고 깜짝 놀란 남자는 너무 고마..

감동글 2022.11.08

어느주부의 이야기

어느주부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33살 먹은 주부에요.. 32살때 시집 와서 남편이랑 분가 해서 살았구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 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 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 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아요... 그 일로 남편과 싸우고 볶고 거의 매일을 싸웠어요.. 하루는 남편이 술먹고 울면서 말을 하더군요.. 뭐든 다른 거는 하자는 대로 다 할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 좀 들어 달라구..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 적에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 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뒷수습 하러 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 때 골목에..

감동글 2022.11.02

감동실화 (개의 효성)

감동실화 (개의 효성) 전남 순천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자식 없이 한마리의 개를 자식 삼아 키우며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백내장으로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두 노부부는 자식이 없어 그개를 키웠는데 키운지 3년째 되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돌아 가시게 되어 그집의 형편을 잘아는 마을 주민들이 돈을 모아 장례를 치뤄 주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 가시고 난 다음날 그집의 개가 자기 밥그릇을 물고 어느 한집에 들어 섰는데 그개가 밥그릇을 마당 한가운데 놓더니 멀찌감치 뒤로 떨어져 엎드려서 가만히 밥그릇만 쳐다 보고 있어 아주머니는 밥을 퍼담아 주었는데 개가 밥그릇을 물고 자기 집으로 가더랍니다. 아주머니는 자기 집으로 갖고 가서 밥을 먹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되신 맹인 할머니 걱정..

감동글 2022.11.02

美 비행기 안에서 일어난 일

美 비행기 안에서 일어난 일 - 김동길 교수 실화 - 미국 방문 중 비행기에 올라타서 내 자리를 찾아 짐을 머리 위 짐칸에 올려놓고 앉았습니다. 한참을 날아가야 하는 여행 이었습니다. “ 책을 한 권 갖고 오기를 잘 했지 ! 책 읽다가 한숨 자야겠다! ” 혼자서 생각했습니다. 비행기가 출발하기 직전, 군인들 여럿이 일렬로 서서 복도를 걸어오더니 내 주위 빈 자리에 모두들 앉았습니다. 군인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어디로들 가시나?” 바로 내 근처에 앉은 군인 한 명에게 물었습니다. “페타와와란 곳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2주간 특수훈련을 받은 후, 아프가니스탄 전선에 배치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 시간쯤 날았을까. 기내 스피커에서 점심 박스를 하나에 5달러 씩에 판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동쪽 해안에..

감동글 2022.11.01

어느 스님의 이야기

어느 스님의 이야기 몇 년 전 아마 이맘 때 쯤이었나 봅니다. 하루의 탁발을 마치고 절로 돌아가던 젊은 스님이 피곤한 다리도 쉴 겸 산길 모롱이의 넓적한 바위에 앉아, 파아란 하늘에 그려진 흰 구름의 장관을 여유롭게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머쟎아 하루의 일과를 마친 태양이 선홍빛 석양을 토해내고는 산을 넘어 멀리 바닷속으로 들어갈 것이고- 이때였습니다. 다람쥐 한 마리가 밤이랑 도토리를 물고는 스님이 앉은 바위에서 몇 발짝 떨어지지 않은 나무 밑둥의 구멍속으로 들락거리는 거였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이 스님 가까이 다가가 그 구멍속으로 손을 넣어 봤습니다. 거기엔 족히 한 말이 넘을 만큼의 도토리와 알밤들이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그러자 아무 생각없이 도토리, 밤들을 꺼내어 바랑 안으로 다 집어 넣고는 가..

감동글 2022.11.01

아버지와 소

아버지와 소 ​어머님께서 병으로 3개월밖에 더 못사신다는 의사의 통보를 받고 어머님을 병원에서 구급차로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같이 타신 아버지의 얼굴을 보았다. ​ 63 세의 나이가 630세 정도 들어 보이는 농부의 슬픈 얼굴 ​내 아버지 이님은 하얀 시트에 누워 눈만 둥그러니 떠 바라보시는 어머니 남기순님의 손을 잡고 천둥같은 한숨을 토해내며 울음을 삼키고 계신다. ​ 다음 날 아버지와 아들이 소를 팔기 위해 새벽길을 나선다. 그 병원에서는 3개월이라 하지만 서울 큰 병원에 한 번 더 가보자는 아버지의 말씀에 집에서 기르던 소를 팔기 위해 아버지는 어미소, 나는 송아지를 잡고 새벽의 성황당 길을 오른다. ​ 아버지는 저만큼 앞에서 어미 소를 끌고 앞서 가시고 나는 뒤에서 송아지를 끌고 뒤를 따르는데..

감동글 2022.10.31

고슴도치 아버지와 아들

고슴도치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이 법정에 서서 싸움을 하고 있었다. “저 놈은 아들이 아닙니다. 제가 죽어도 저놈이 위선을 떨면서 상주 노릇을 하거나 저놈이 내 제사상 앞에 있는 것도 싫습니다. 저놈한테 들인 유학비용 결혼 비용을 모두 돌려받고 싶어요. 단 한 푼도 상속해 주기 싫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아버지가 재판장에게 하는 말이었다. “그 이유가 뭡니까?” 재판장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들 교육을 위해 무리해서 강남으로 이사까지 가고 과외를 시켜가며 공부 공부하며 키웠습니다. 유학을 보내고 집안 기둥이 휘어지도록 비용을 들여 결혼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저 놈이 대기업에 들어간 이후는 아예 부모와 연락을 끊고 삽니다. 새해가 되어도 세배를 오지 않고 명절이 되도 십년간 찾아온 적이 없어요. 엄..

감동글 2022.10.28

눈물에 젖은 늙은 호박⚘

​눈물에 젖은 늙은 호박 ​고생해 아들을 키워놨더니 몇 년째 연락을 끊고 어머니를 문전박대했다며,효심을 저버린 아들을 상대로 소송을 건 아버지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아버지는 지금까지 아들을 키우는 데 들어간 돈 중 유학비와 결혼자금 주택구입비용 7억원을 돌려달라고 신청했다. ​ 또 이런 불효막심한 아들이 상주 노릇을 하며 위선을 떨 것을 생각하면 편히 눈을 감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제사 주재자 지위박탈 청구를 요구했다. ​ “7억 내놔!” “불효막심한 아들 상주 노릇도 하지마” 모든 권리박탈 아들이 효심을 저버리고 문전박대한다며, 아들을 상대로 한 아버지가 법원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 아버지는 아들을 키우는 데 사용한 유학비와 결혼자금 주택구입비용 7억원을 돌려주고 상속권을 포기해 달라..

감동글 2022.10.20

독수리의 새끼훈련

독수리의 새끼훈련 미국 콜로라도 협곡에 사는 독수리들은 아이언 우드라는 가시나무의 나뭇가지로 둥지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위에 깃털을 겹겹이 쌓아 포근하게 만든 후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그러다 새끼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 어미 독수리는 둥지 속 깃털을 모두 버립니다. 텅 빈 둥지 속에서 가시에 찔리면 새끼들은 가시를 피해 가장자리로 가는데 이때, 어미 독수리는 새끼들을 쪼아 둥지 밖으로 떨어지게 합니다. 그러면 아직 나는 법을 모르는 독수리 새끼는 어설픈 날갯짓을 계속하지만, 결국은 아래로 곤두박질을 치게 됩니다. 새끼 독수리들이 바닥에 떨어지려는 찰나, 공중을 선회하던 어미 독수리가 큰 날개를 펴서 땅에 닿기 직전의 새끼를 자신의 날개로 받아냅니다. 어미 독수리는 그런 과정을 반복하는 사이에 새끼 독수..

감동글 2022.10.19

성공한 인생이란 어떤것일까요

성공한 인생이란 어떤것일까요 일본의 오사카 고등법원 형사부 총괄 판사였던 오카모도 겐 판사는 36년 동안이나 재직했던 판사직에서 조기 퇴임했다는 뉴스가 일본 전국에 보도 된바있습니다. (※2018년도에 있었던 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로 큰 사건들을 맡아 처리해 오던 유명한 판사였던 그가 정년퇴임까지 5년이 더 남았는데도 판사직을 그만두자, 사람들은 추측하기를 변호사 개업을 해서 더 큰 돈을 벌려는 모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상과 달리 의외의 전혀 엉뚱한 길을 찾아갔습니다. 바로 그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 있는 요리학원을 찾아 수강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는 요리사 자격증을 따서 음식점을 내겠다는 각오로 60이 다 된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는 손자뻘 되..

감동글 202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