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456

어떤 남편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남편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결혼 8년차에 접어드는 남자인데요.. 저는 한 3년전쯤에 이혼의 위기를 심각하게 겪었습니다. 그 심적 고통이야 경험하지 않으면 말로 못하죠... 저의 경우는 딱히 큰 원인은 없었고 주로 와이프 입에서 이혼하자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저도 회사생활과 여러 집안일로 지쳐있던 때라 맞받아쳤구요. 순식간에 각방쓰고 말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대화가 없으니 서로에 대한 불신은 갈수록 커갔구요. 사소한 일에도 서로가 밉게만 보이기 시작했죠. 그래서 암묵적으로 이혼의 타이밍만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들도 눈치가 있는지 언제부턴가 시무룩해지고 짜증도 잘내고 잘 울고 그러더군요. 그런 아이를 보면 아내는 더 화를 불같이 내더군요.. 저도 마찬가지 였구요. ..

감동글 2021.11.12

9살짜리 소녀의 감동편지

9살짜리 소녀의 감동편지 29살 총각인 나는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 날도 평소처럼 집 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는데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난 응급실에 실려 갔고, 기적적으로 생명만은 건졌다. 그러나 의식이 돌아 오는 동시에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시력을 잃었던 것이다.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너무 절망했고, 결국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면서 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아홉살 밖에 안 되는 소녀였다. "아저씨.... 아저씨 여긴 왜 왔어?" "야... 꼬마야!! 아저씨... 귀찮으니까... 저리 가서 놀아.." "아.. 아저씨... 왜 그렇게 눈에 붕대를 감고..

감동글 2021.11.12

양산 통도사 법사스님 이야기

양산 통도사 법사스님 이야기 조선의 정조대왕 시절에 경남 양산 통도사에는 훌륭한 법사 스님이 계셨다. 그 법사 스님은 아주 핏덩이 일때 그 추운 겨울에 양산 통도사의 일주문 앞에 보에 쌓여 놓여 있었는데 마침 그 곳을 지나던 스님 한 분이 통도사로 데리고와 절에서 기르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아이가 통도사 일주문 앞에 놓이게 된 것에는 사연이 있었다. 어느 날, 젊은 부인이 찾아와 주지 스님을 친견 하였는데 그 때 갓난아이를 보듬고 왔었다. 그 젊은 보살이 주지 스님에게 말하기를 “스님 제가 이 절에서 무슨 일이든지 다 하겠습니다. 공양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엄동설한에 우리 모자는 굶어 죽지 않으면 눈 속에 얼어 죽을 것 같으니 해동을 할 때 까지 만이라도 제가 여기서 일을 하면서 이..

감동글 2021.11.12

작고 못생긴 사과 -

작고 못생긴 사과 - 어느 마을 길 모퉁이에 한 과일 행상이 있었답니다. 손을 다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리어카를 마련해 자기 마을 어귀에서 과일행상을 하게 되었답니다. 장사를 하던 어느날 한 손님이 다가와 묻더래요. "이 사과 어떻게 하지요?" "예! 천원에 두개 드립니다." 그사람은 삼천원을 내고 사과를 고르는데... 작고 모나고 상처가 있는 사과만 여섯개를 골라서 봉투에 담아 가더랍니다. 며칠후 그 사람이 또 와서는 똑같이 그렇게 사과를 작고 모나고 상처난 것만 골라 담더랍니다. 그 사람이 세번째 오던날 행상이 말했답니다. "손님 이왕이면 좋은 것으루 좀 고르시지요...!" 손님은 행상이 하는 말을 듣고도 그저 웃는 얼굴로 여전히 작고 시들고 모나고 못생긴 사과만 골라 담으며 말하더랍니다. "그래..

감동글 2021.11.12

반을 남긴 스테이크 -

반을 남긴 스테이크 - 유명한 대기업의 어느 회장이 이름난 식당으로 손님들을 초대했다. 여섯 명의 일행은 똑같이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식사가 거의 끝날 즈음 회장이 수행원에게 일렀다. "이 스테이크를 요리한 주방장을 모셔오게. 매니저가 아닌 주방장이어야 하네." 수행원은 회장이 스테이크를 절반 밖에 먹지 않은 것을 보고 그 다음에 일어날 일을 걱정하며 주방장에게 회장의 말을 전했다. 부름을 받은 주방장은 몹시 긴장했다. 자신을 찾는 손님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스테이크에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떨리는 목소리로 주방장이 물었다. "아니오. 당신은 정말 훌륭한 요리사요. 오늘 스테이크는 맛이 아주 좋았소." 이렇게 운을 뗀 회장은 말을 이었다. "다만 내 나이가 이미 여든이라 ..

감동글 2021.11.12

진정한 친구란

진정한 친구란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무명시절 가난했습니다. 그림은 인정받지 못했고, 작품이 팔리지 않아 늘 가난에 허덕였습니다. 어느 날 절친한 친구가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여보게,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밀레는 친구의 말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했습니다. 밀레는 그때까지 작품을 팔아본 적이 없는 무명화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친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내가 화랑에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 구입의사를 밝히더군. 내게 그림을 골라 달라고 하고, 선금까지 맡겼다네." 그리고 밀레에게 300프랑의 돈을 건네주었습니다. 입에 풀칠할 것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 그 돈은 생명 줄이었고 자신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후 밀레의..

감동글 2021.11.12

안부가 그리운 사람

안부가 그리운 사람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

감동글 2021.11.12

사또 사또 아들의 명판결

사또 사또 아들의 명판결 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서 전해 오는 억울한 머슴의 송사 이야기. 옛날 어느 내외가 흉년이 들어 살 수가 없자 가산을 모두 정리하고 서울로 가기로 하였다. 서울로 가는 길에 어느 부잣집에 잠시 거하게 되었는데 내외가 성실하니 주인이 머슴을 살라고 하였다. 내외는 가산을 정리한 돈을 주인에게 맡기고 1년 세경도 정하였다. 내외가 성실히 일하는데 주인이 머슴의 아내를 강제로 추행하였다. 그 뒤로는 주인과 머슴의 아내가 서로 머슴 몰래 정을 통하였다. 10년을 살고 나서 머슴이 계산을 하니 따로 나가 살아도 살림을 차릴 만했다. 머슴이 주인에게 맡긴 돈과 그동안의 세경을 달라 하니 주인이 정을 통한 머슴의 아내와 짜고 거짓 문서를 보이며 줄 것이 없다고 하였다. 머슴은 너무 억울..

감동글 2021.11.12

한 어머니가 어느날

한 어머니가 어느날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한 어머니가 어느날밖에 나간사이 집에 불이 났습니다. 밖에서 돌아온 어머니는 순간적으로 집안에서 자고 있는아이들을 생각하고 망설임도 없이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 두 아들을이불에 싸서 나왔습니다. 이불에 싸인 아이들은 무사 했지만 어머니는 온 몸에화상을입고 다리를 다쳐절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어머니는 거지가 되어구걸을 하면서 두 아들을 키웠습니다. 어머니의 이러한 희생 덕분에 큰 아들은 동경대학에 작은 아들은 와세다 대학에 각각 수석으로 입학 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졸업식날 졸업하는아들을 보고싶은 어머니는 먼저 큰 아들이 있는 동경 대학을 찾아 갔습니다. 수석 졸업을 하게된 아들은 졸업과 동시에 큰 회사에 들어가기로이미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들의 눈에 수..

감동글 2021.11.12

아버지의 낡은 일기장

아버지의 낡은 일기장 늙으신 아버지를 귀찮아 하던 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병들어 모든 걸 잊어 버리셧죠. 똑같은 말만 반복 하셨습니다. 어느날 아들은 병원 벤치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옆에 계신 아버지가 나무 위 새를 보시더니 "저게 무슨 새니?" "저게 무슨 새니?" 아들은 힐끗 보고는 대답했어요 "아버지, 저건 참새예요" 조금 있다가 아버지는 또 물으셨습니다. "저게 무슨 새니?" 아들은 미간을 찌푸리며 귀찮아 했습니다. 말씀 드렸잖아요, 참새 라고요" 좀 지나 아버지는 게속 눈길이 가는지 다시 한번 물으셨다. "저게 무슨 새니?" 아들은 책을 탁 내 던지며 소리를 질렀어요 "참새요! 참새 라니까요! 몇 번을 말해야 알아 들으시겠어요!" 아버지는 깜짝 놀란듯 멍하니 아들을 쳐다 보셨어요 ..

감동글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