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418

아름다운 선택

아름다운 선택 미국에서 롱비치에서 실제 있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기르며 지극 정성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들 형제가 마을의 공터에서 죽창으로 전쟁놀이를 하였습니다. 그때 그 지역의 유지 한 분이 말을 타고 그곳을 산책하다, 하필 말의 눈이 아들 형제의 죽창에 찔려,놀란 말이 펄쩍 뛰는 바람에 말에서 떨어져 뇌진탕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됩니다. 판사가 두 형제에게 말의 눈이 누구의 죽창에 찔렸는지를 묻자, 두 형제가 서로 자기의 죽창에 찔렸다고 각자 주장했습니다. 판사가 형제의 어머니를 불러서 “부인, 한 아들만 사형에 처하면 되는데 형제가 서로 자기 죽창에 말의 눈이 찔렸다고 하니 부인이 한 아들을 정해 주시오.” 한참 ..

감동글 2021.11.10

두부장수 할아버지의 눈물

두부장수 할아버지의 눈물 오래 전 저희 마을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 두부를 팔러 오는 여든의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이른 아침에 늘 자전거타고 호루라기불며 신선한 두부 팔러왔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호루라기불던 할아버지는 그만 자전거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 바람에 자전거에 실려 있던 두부도 땅에 떨어져서 조금은 흙투성이가 돼서 깨지고 말았습니다. 이때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재빨리 할아버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아주머니는 늘 이 할아버지에게 두부를 사던 분이었는데 할아버지는 늘 고마운 이 아주머니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한데 오늘은 다른 데서 두부를 사야겠어요." 그러자 아주머니는 활짝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할아버지! 괜찮으니 두 모만 주세요. 늘 할아버지 두부만 먹었..

감동글 2021.11.10

마포종점 노래에 얽힌 사연

마포종점 노래에 얽힌 사연 어느 가난한 젊은 夫婦의 슬픈 사랑 이야기 1960년대 마포는 강가에 갈대숲이 우거지고 飛行場이 있는 여의도로 나룻배가 건너 다니며, 새우젓을 파는 등 시골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가난한 庶民들이 많이 살았던 이곳은 청량리를 오고 가는 電車의 終點이 있었으나, 1968년 없어졌다. 어느 날 그 집에서 食事를 하는데 설렁탕집 주인으로부터 어느 가난한 젊은 戀人(연인)의 悲劇的 (비극적)얘기를 들었다. 어떤 젊은 夫婦가 방세가 싼 마포종점 부근의 허름한 집에 사글세로 살고 있었다. 大學 講師로 在職하고 있는 남편과 살고 있는 女人은 가난한 살림에도 악착같이 남편을 뒷바라지하였다. 겨울이면 따뜻한 아랫목 이불에 밥을 묻어두고 남편을 기다리던 그녀였다. 남편이 일찍 귀가하면 마..

감동글 2021.11.04

약속

약속 도산 안창호선생이 독립운동을 할 때의 일이다. 그는 친척집 어린이에게 내일 모레 과자를 사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과자봉지를 들고 어린이를 찾아가는데 일본경찰이 그를 미행했다. 그는 일경이 미행하는 것을 알았지만, 어린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친척집에 가다가 잡혀서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고 그 길로 옥사하고 말았다. 생각하면 얼마나 우직한 행동인가? 그러나 그는 그런 정직한 정신으로 독립운동을 하였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다. 인간은 살아있을 때 어떤 감투를 썼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평가를 받는다. 인간만이 약속을 하고 산다. 그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 불신이 깊어지고 사회는 병이 깊어진다. 어느 날 법정 스님에..

감동글 2021.10.31

내가 다 망쳤어

내가 다 망쳤어 자수성가로 엄청난 성공을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시애틀을 통째로 사고도 남을 만큼 큰돈을 벌었지만 그는 이러한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I blew it! (내가 다 망쳤어)" 나이가 들어 병상에 누워있는 자신의 인생을 생각해 본 그는 인생을 잘못 살았다며 이러한 유언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날 당시 유산은 약 1,500억 달러에 이를 정도였기에 사람들은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이런 유언을 남긴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병상에 누워 생각해 보니 그는 회사 일에만 빠져 아내와 자녀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없었고 심지어는 손자들의 이름은 절반밖에 외우지 못했으며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 속 추억은 떠올리기..

감동글 2021.10.24

스님에게 빗 팔기

스님에게 빗 팔기 한회사가 영업지원자를 상대로 나무빗을 스님에게 팔아라는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그러자 대부분의 사람이 머리 한줌없는 스님에게 어떻게 파느냐?며 포기했습니다. 남은사람은 윤씨 석씨 전씨 세사람... 면접관이 말합니다 지금부터 열흘동안 스님들에게 나무빗을 팔고난뒤 상황을 보고하세요. 열흘이 지나 세사람이 돌아왔습니다. 이들의 판매 실적은 각각 빗 1개 10개 1.000 개였습니다. 면접관이 1개를 판사람에게 어떻게 팔았냐고 물어보자 머리를 긁적거리는 스님에게 팔았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10개를 판 사람에게 물어보니 신자들의 헝클어진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기 위해 절에 비치해 놓으라고 설득했죠! 라고 대답했습니다. 10개 판 사람은 1개 판 사람보다는 확실히 접근방법이 다릅니다. 1.000..

감동글 2021.10.24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감동글 2021.10.23

어느 시골노인의 글 ( 그믐이 되얏는가 )

어느 시골노인의 글 ( 그믐이 되얏는가 ) 어리중천에 초승달 걸렸는데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 무더기에 마음이 시리네 명절 에 맏이네는 큰놈 중간고사라고 차례상앞에 궁둥이 두어 번 조아린 뒤 그 길로 내빼더니 전교1등은 따 놓은 당상 이렷다. 둘째네는 보리와 콩도 분간 못하는 코흘리 개를 데리고 명절에 구라파로 역사여행 간다더니 이순신보다 나폴레옹 생애 줄줄 외는 신동이 나겠구나. 막내 며늘애는 당직 이라 우는 시늉을 하더니 혹 몸져누운 것이냐. 요즘처럼 황망한 세상엔 무소식이 희소식 이라지만 삼 형제가 약속이나 한 듯 감감 하니 아비 어미 죽어 달포가 지나도 부고 낼 자식이 없을까 두렵도다. 내 오늘 단톡을 소집한 것은 중차대히 전할 말이 있어서다. 너희 어머니, 즉 내 아내가 쓰러졌다. 당나라 군대에 ..

감동글 2021.10.23

주는 사랑 나누는 기쁨

주는 사랑 나누는 기쁨 오 헨리의 소설 '현자의 선물'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돈리라는 사람이 추운 겨울에 직업을 잃었습니다. 먹고 살길이 막막했던 그는 굶주림에 지쳐 할 수 없이 구걸에 나섰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고급 식당 앞에 서서 한 쌍의 부부에게 동정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보기 좋게 거절당했습니다. 그때 함께 가던 여인이 남자가 퉁명스럽게 거절한 것을 알고, 이렇게 추위에 떠는 사람을 밖에 두고 어떻게 우리만 들어가 식사를 할 수 있겠느냐며 1달러를 주었습니다. 그녀는 "이 1달러로 음식을 사 드시고 용기를 잃지 마세요. 그리고 당신이 직업을 곧 구하도록 기도할게요" 라고 말했습니다. 돈리는 "부인! 고맙습니다. 부인은 나에게 새 희망을 주셨습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대답했..

감동글 2021.10.19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말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말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무엇하나 줄 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 흐르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 수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남편은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날을 골똘히 생각하던 남편은 마침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아내를 속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편은 이웃에게 인삼 한 뿌리를 구해 그것을 산삼이라고 꿈을 꾸어 산삼을 구했다고 아내 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남편은 말없이 잔뿌리까지 꼭꼭 다 먹는 아내를 보고 자신의 거짓말까지도 철석같이 믿어주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워 눈물을 흘..

감동글 2021.10.17